UCC게시판

이스핀
소설

감청색 머리의 소년

하이아칸 침대하우스 2006-08-21 16:45 801
침대하우스님의 작성글 2 신고

옛날, 그 많은 사람들이 마법을 알던시절

한 감청색 머리 소년이 살았다네.

어려서 부모잃고 형제도 잃고

차가운 한 개의 검을 들고

그저 증오에 찬 눈으로 세상을 보았지.

그러던 어느날 그도 따뜻함을 알았고

그 따뜻함을 쫓아 저 머나먼 섬으로 갔지.

아무도 본적없고 아무도 드나든적 없는

그 조그만 섬, 달의 섬으로.

거기서 그는 사랑도 알았지.

그러나 그의 검은 너무나도 잔인하지.

그 검은 항상 피를 원하지.

그리고 너무나도 많은 힘을 주지.

그 많은 힘은 피보다도 위험해서..

그 소년의 사랑은 유리처럼 깨졌고

그 파편은 가슴에 깊이 박혀

그는 정처없이 사막을 떠돌다가

마침내 겨울의 대장장이를 만났지.

그 검은 구속당해 마땅하니

그 검은 결국에는 구속되어 버렸지.

그리고 그후의 이야기는

아무도 알수 없다네.

단지 이제 그 무서운 검은

다시는 풀려나지 못할거란것만 알 수 있을뿐.

 

 

윈터러를 읽고 너무 느낀게 많네요.

대체로 데모닉이 밝으니까

데모닉이 더 좋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윈터러를 훨씬더 좋아하는 일부에 속합니다..;;^^

 

전체 댓글 :
2
  • 이스핀
    하이아칸 침대하우스
    2006.08.22
    ㅎㅎ 윈터러가 재밌죠. 그쵸?? 조금 분위기가 어둡긴 해도 감동도 있고..
  • 막시민
    네냐플 상냥한새벽
    2006.08.21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ㅇㅂㅇ. 윈터러가 재밌죠... (사실 데모닉을 읽어보지 못했음) 열심히 쓰세요 ;ㅅ; 덧글 안올라오는 아픔... 실감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