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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린...밀라?]
보리스가 되뇌었다.
[흐음..., 네놈이 우리의 정체를 아는건 좀 의외지만...]
시벨린이 루시안을 가만히 쳐다보며 말하자, 레이가 문득 물었다.
[어째서 그들을 위해서...?]
그러자, 밀라가 답했다.
[우리의 목적의 달성을 위해...! 검은 예언자의 말대로 그 에델의 기억이 봉인된 것을 풀기만 하면
거기서 뿜어져나온 막대한 힘이 우리들의 유토피아 건설을 위해 쓰여질테니까...!!]
그 말에 보리스는 흠칫했다.
[그 기억의 힘이..., 악용하겠다는거군...]
그리고, 보리스가 아르마다를 그들에게 겨누었다.
[너흰..., 듣고보니 가만히 둬서는 안될 것 같군.]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양측은 대치상태에 돌입해버렸다.
[레이! 루시안! 티치엘!]
보리스가 문득 그들을 불러서 모아놓고는 잠시 중얼거렸다.
그리고...
[가자!]
보리스의 짧은 외침과 함께 그들은 시벨린,밀라를 향해 뛰어갔다.
[헷! 건방지군...!]
시벨린이 냉소를 지으며 그들을 맞았다.
[갈라져!]
루시안이 짧게 내뱉자, 보리스는 시벨린에게 루시안과 레이, 그리고 티치엘은 밀라를 맡았다.
차착!
그리고, 시벨린도 밀라에게 눈짓을 보내고는 숲속으로 냅다 뛰었다.
[거기 서!!]
그러자, 보리스가 재빨리 쫓아갔다.
그리고, 그들은 곧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호오..., 꼬마들이 제법이네...?]
밀라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루시안의 바이킹 소드가 쇄도했다.
[이거나 먹어라!]
루시안은 빠르게 밀라의 가슴팍을 향해 찔러 들어갔다.
그러나, 밀라의 오른손이 빠르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루시안의 검을 후려쳐버렸다.
차앗!!
[뭐...뭐야 저거!]
루시안이 당황하고는 뒤로 물러나며 외쳤다.
레이와 티치엘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채찍을 들고 있었다.
그럼에도 끝은 뾰족해서 살상용 무기임에 분명했다.
[우훗! 너희들..., 아무래도 채찍을 다룬 사람하고는 다퉈 본 적이 없나보구나?]
그러자, 루시안과 레이는 흠칫하더니 약간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다시...
[우습게 보면 안될껄!]
레이가 다시 치고나가자, 그 뒤로 루시안이 커버해 들어갔다.
[재밌는 녀석들...!]
밀라가 가볍게 웃으며 다시 그녀의 장편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하앗!]
레이가 위로 도약하자, 루시안이 그 밑으로 빠르게 들어갔다.
<살!>
그리고, 루시안은 그의 검을 광속으로 꽂아들어갔다.
그 때...
<피어싱 스러스트!>
레이도 위에서 그녀의 더크를 수직으로 내리꽂았다.
놀라울 정도의 광속으로 날아오는 두 검에도 밀라는 태연했다.
그리고, 그녀가 짧게 외치며 장편을 들었다.
<스크래칭 스톰!>
촤좍촤촥촥!
그녀가 채찍을 빠르게 휘두르자, 루시안과 레이의 검이 어이없게 뒤로 튕겨나갔다.
[아앗!]
루시안이 당황했다.
[우웃!]
레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녀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카드 스프레이!!>
그러자, 그녀의 품에서 철로 만들어진 듯한 카드가 나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날아갔다.
쉬쉬쉭!
그리고, 그 카드들은 순식간에 루시안과 레이를 향해 쇄도해들어갔다.
그 엄청난 속도에 루시안과 레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너무 강해...!'
그렇게 그들이 포기하고 카드에 맞기 직전이었다.
<배리어!>
채챙챙!
뒤에서 힘찬 소리가 들리더니 티치엘이 배리어를 생성해 루시안과 레이에게 오던 공격을 막아줬다.
[다들 조심해요!!]
티치엘이 힘껏 외쳤다.
[크윽..., 저 꼬마가...!]
밀라가 약간 화난듯 말하자, 루시안과 레이는 살짝 뒤로 빠지더니 태세를 새롭게 했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돌격했다.
[이야앗!!]
이번엔 루시안이 먼저였다.
<연!!>
루시안의 바이킹 소드가 빠르게 그녀를 향해 돌파했다.
그러자, 그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댄싱 바이퍼!!>
채챙! 콱창! 차르릉...!
그리고, 그가 횡으로 베어들어가려고 하면 밀라가 장편을 쫙 펴서 가볍게 막아내고는 다시
루시안을 향해 쇄도해들어갔다.
그 때, 뒤에서 레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심!>
쉬쉬쉭!
그러자, 그녀의 품속에서 수리검 6개가 꺼내지더니 순식간에 밀라를 향해 날아갔다.
[치잇...귀찮게 정말!!]
밀라가 점점 화가 치미는듯 루시안을 향하던 공격을 멈추고 그 수리검들을 막아내었다.
그리고, 이번엔 밀라가 공격해들어왔다.
타닥!!
밀라가 살짝 도약하는 듯 싶었다.
첫 목표는 루시안이었다.
[우웃...!]
루시안은 당황하며 방어의 태세를 취했다.
그리고, 그녀의 채찍이 이상한 모양으로 꼬였다.
흡사 뱀과 같은 형상이었다.
그리고...
<댄싱 바이퍼!>
촤좍촥촥촥!
그대로 그 채찍이 휘어져들어가면서 예측할 수 없는 각도로 루시안을 공격해 들어갔다.
<연!>
루시안도 그대로 바이킹 소드로 막기 시작했다.
5타째까진 어떻게 막아냈으나, 결국 그 다음타를 맞고 어깨에 경상을 입고는 물러났다.
[크윽!]
루시안이 뒤로 물러나며 쓰게 말했다.
어깨에서는 살짝 스쳤는데도 피가 꽤 많이 흘러내렸다.
[뭐가 이렇게 강해!!]
그 말에 밀라가 웃으며 말했다.
[아하하하하...! 너희들이 날 이길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거니? 너희 3명이 뭉쳐도 나에게는 안될껄?
너희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기나 하는 나약한 녀석들에겐...]
[뭐!!]
그 말에 울컥한 레이가 외치며 달려들려 할때, 루시안이 한쪽 무릎을 꿇고 쓰러져앉은채로 나지막이
말했다.
[밀라...라고 했었냐? 거기 아줌마말야...]
레이는 그대로 움직임을 멈췄고, 밀라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아줌...마!?!?]
밀라가 점점 화가나는 듯 할 때, 루시안이 말을 이었다.
[그래..., 분명 우리는 약할지도 몰라... 남을 지키기는 커녕, 자기 몸 하나도 지키기 힘든...]
루시안이 자조섞인 음성으로 내뱉었다.
[하지만 말야...!]
루시안이 문득 일어섰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다.
[그렇기에..., 서로 돕고 사는거다...! 이처럼 나약하고, 나약해서...! 서로가 서로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게 바로 우리 인간이야! 왜냐하면...]
그리고는 루시안이 다시 바이킹 소드를 치켜들고 고개를 치켜들고는 말을 맺었다.
[......우린 친구니까!!]
그 말에 밀라는 이죽거렸다.
[그래서... 네놈들이 지금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그리고, 밀라가 돌진했다.
그 때, 루시안이 바이킹 소드를 들더니 세차게 외쳤다.
[적어도 너에겐 지지않겠어!!]
그리고 뒤에서 레이가 달려오더니 말했다.
[너 혼자 짊어지려 하지마..., 티치엘도 있고 나도 있어. 네 말대로 같이 도우면 이길 수 있을거야!!]
그리고 그대로 그들은 밀라를 맞았다.
<인술 엽!>
레이가 인을 맺더니 주위에 나뭇잎이 생성되면서 순식간에 레이의 형상이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보고 밀라가 미소지었다.
[우훗...! 결국 도망가는거냐? 저게 네가 말하는 친구냐!?]
<스크래칭 스톰!>
그녀의 채찍이 다시 무섭게 루시안을 향해 쇄도했다.
[......직접 하지 않고는 모르는거야!!]
루시안이 문득 그렇게 외치며 검을 가만히 그녀를 향해 겨눴다.
쇄도해오는 채찍을 가만히 보던 루시안의 눈에 그 움직임이 서서히 보였다.
루시안은 자세를 살짝 낮추었다.
그리고...
[죽어라!!]
밀라의 채찍이 사방에서 죄어오는 순간이었다.
<원형베기!!>
루시안이 순간 말하더니 그의 검을 위로 치켜들고는 반원을 그었다.
스으으읏!
[아니...!]
밀라는 놀랐다.
그대로 루시안이 위로 검을 긋자 그녀의 채찍이 무참히 튕겨나간 것이다.
그리고, 루시안이 그대로 밀라에게 달려갔다.
[쳇...!]
밀라가 쓴 침을 삼키며 말했다.
<카드 스프레이!!>
그 때였다.
문득 밀라의 뒤에서 들리는 소리...
<우보법!>
[뭐...뭐야!!]
갑자기 밀라의 아래에서 손이 5개정도 솟아나와 밀라를 붙잡았다.
밀라가 다급하게 돌아봤다.
그건 레이였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외쳤다.
<인술 진!>
콰르르릉...!!
[허억!!]
순간, 밀라가 서있던 땅이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순식간에 쩌억 벌어지기 시작했다.
거기서 생성되는 충격파는 무시못할 지경이었다.
[크읏...이런!]
그 때, 그녀의 앞에서 외침이 들렸다.
[이게 바로...!]
루시안이 힘껏 외치더니 그의 바이킹 소드를 힘껏 쳐들었다.
[우리들의 힘이다!!]
그리고, 지진으로 인해 꼼짝 못하던 밀라를 향해 힘껏 내쳤다.
<연!!>
촤아아앗! 촤앗!
[으악!!!!]
밀라가 고통에 몸부림쳤다.
그의 검이 밀라의 팔을 베고, 몸통을 베었다.
[크윽...!]
그 와중에도 밀라는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급소는 피했지만, 치명상을 입고 일어나지 못했다.
[우욱..., 쿨럭! 내가 어째서...너희들 따위한테...!]
밀라가 피를 토하며 말했다.
그러자, 루시안이 말했다.
[우린 친구니까..., 그러기에 서로 도우면서 강해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잠시 루시안이 말을 끊고는 다시 말했다.
[친구를 믿는 그 신념...! 인간이란 종족은 누군가를 돕고자 할 때 강해지는 법이거든...!
그 녀석에게 배운 소중한 말이지... 잘 알아둬, 아.줌.마!]
그 말이 끝나자 밀라가 애써 웃었다.
[헤헤..., 역시 너희들은 다르군... 그래. 뭐, 비록 내가 지금은 물러나겠지만 각오해라...다음엔 꼭...!]
그리고, 그녀가 하얀 깃털을 하나 꺼내더니 뭔가를 말하자 순식간에 하얀 빛이 그녀를 감싸더니
사라져버렸다.
[거...거기서!!]
화아앗!!
레이가 불렀지만, 이미 그녀는 사라져버렸다.
[하아...하아..., 이겼..다...! 레이,티치엘 고마워...!]
루시안이 숨을 고르고는 말했다.
그러자, 레이가 답했다.
[아냐. 수고했어, 루시안, 티치엘.]
티치엘이 말했다.
[정말 대단해요! 무서웠다구요!!]
그녀가 감탄과 투정을 동시에 했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난 후, 레이가 괴물나무가 쓰러진 반대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오빠가 저쪽으로 사라졌어, 아직 그 시벨린이라는 남자와의 대결을 끝내지 못했을지도...!]
그러자, 루시안이 말했다.
[어서 쫓아가자, 보리스는 혼자니까 위험할지도 몰라. 아까 그 밀라라는 여자...,
우리가 힘을 모았으니 이겼지. 혼자서는 위험할지도 몰라, 아무리 보리스가 강하다지만...!!]
티치엘이 대답했다.
[서둘러요!!]
[응!]
그 말에 레이가 짧게 답하고는 루시안,티치엘과 함께 어두운 숲을 헤쳐서 달려나갔다.
[오빠...!]
이상하리만치 섬뜩한 기분을 느끼며 레이가 나지막이 보리스의 얼굴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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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안과 레이, 티치엘의 투지, 그리고 서로를 믿는 신념...!
그들의 팀웍이 빛을 발하면서, 결국 그들이 뭉쳐서 밀라를 이겨내었네요!
루시안의 그 독백장면은 개인적으로 그동안에도 계속 그려내고 싶었던 부분이라서 그런지
속이 후련하네요^^*
하.지.만...!
아직 보리스와 시벨린 쪽이 끝나지 않았죠?^^?
그 결판은 내일 쓰겠으니 궁금하시더라도(궁금해한다고? 정말?ㅇㅇ?!) 내일까지만 참아주셔요^^*~!
그.리.고!
크로스환, 베기는용감했다, 루안, 1호총사, 카월, 상냥한새벽님께서 전편에 달아주신 리플은
잘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리플을 써주신 상냥한새벽님~>ㅁ<~!
정말 고맙습니다~>ㅁ<~!
이젠 컴퓨터를 켜고나서 제일 먼저 하는게 여러분의 리플을 보고 힘을 얻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매번 너~무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카월님의 재차 질문에 대답을 드리자면요~! 괴물나무는 부활하지 않도록 설정했습니다.
부활을 계속해대면 이야기가 길어지니 지루해질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살짝 춥더군요...
가을이 어서 오길 바라며...!
다들 안녕히 계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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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2006.08.25ㅇㅅ ㅇ 무기 바꾸셨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번에도 재밌게 보고 가요 ^- ^ -
네냐플 紅海2006.08.21무기 바꾸셨네요. 축하드리구요, 언제나 재미있는 소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한동안 일이 생겨 못 봤는데 얼마나 궁금하던지.... -
하이아칸 카월2006.08.21갑자기 원피스의 크로커다일이 생각나네요..-ㅅ-;;루시안 무기도 바꿔주세요~~카르님 일진 추카~ -
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2006.08.21밀라와 시벨린이 세우려고 하는 이상국가란?뭘까? -
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2006.08.21보리스가 건방진 시벨린을 뭉개주길.... -
네냐플 1호총사2006.08.21루시안이 밀라 보고 '아줌마'라고 한게 인상적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