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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뭐야 이거...왜 이렇게 어둡지?...음...아, 그 눈...아! 뭐야 나 어떻게 된거야!!'
깜빡!
보리스가 그 생각이 미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는 레이,루시안,티치엘과 마을 주민들이 있었다.
[깨어났다!!!! 꺄아~!!!!!]
티치엘은 보리스가 깨어난 게 신났는지 마구 날뛰었다.
주민들도 같이 날뛰기 바쁠 지경이었다.
그 와중에, 레이가 한마디했다.
[오빠도 참, 맨날 쓰러지기나 하구, 그렇게 비실비실해서 어떡해?]
그렇게 말하고는 레이가 웃자, 보리스도 웃어버렸다.
[으응...미안...!]
빡!
[우욱!]
그러자, 루시안이 보리스의 뒤통수를 한 대 갈기고는 말했다.
[너도 참...무모한 건 알아줘야 돼. 체력 단련 좀 해라, 정말 레이가 말한 것처럼 쓰러지기나
하구 말야...하지만...]
'?'
루시안이 잠깐 말을 끊자, 보리스가 의아한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루시안이 말을 맺었다.
[수고했어.]
그 말에 보리스는 가만히 웃으며 말했다.
[너도.]
그 때, 갑자기 조용해졌다.
[아, 촌장님!]
모든 주민들이 갑자기 고개를 한쪽으로 숙였다.
엘티보 마을의 촌장이 들른 것이다.
그 촌장은 가만히 보리스에게 걸어왔다.
터벅터벅...
그리고, 보리스 앞에 서서는 말했다.
[자네가..., 우리 마을을 눈사태에서 구해준 사내인가?]
[아, 네.]
보리스는 대답하면서도 촌장의 말투는 멀쩡한게 더 이상한 듯 갸웃거렸다.
[으음..., 이번 일은 굉장히 고맙네. 매년 눈사태만 왔다하면 아주 마을이 난장판이 되서
복구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거든... 다시금 말하지만 정말 고맙네.]
[아뇨, 괜찮습니다. 당연한건데요, 뭘...]
보리스가 고개를 살짝 숙이며 끝을 얼버무렸다.
[뭐 좋은 보상이 없을까...? 아, 그래. 자네, 마음속에 잡아둔 다음 목적지라도 있나?]
그 말에 보리스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아, 클라드에 가보려고 합니다. 이젠 쉴만큼 쉬었으니 다시 흑의검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려구요.]
그러자, 촌장은 말했다.
[흑의검사라..., 잘은 모르겠지만 목적지가 있다면 다행이군. 잠시만 기다리게나. 내 귀한걸 하나
갖다주지.]
그리고, 촌장은 급하게 어딜 나갔다가 좀 시간이 지난후에 돌아오셨다.
그의 오른손에는 빨간 돌이 있었다.
[자, 받게나.]
[......이게...뭐죠?]
보리스가 그 빨간돌을 촌장께 받고는 의아한 듯 묻자, 촌장이 웃으며 말했다.
[후훗... 바인딩 스톤이라네. 특정지역을 기억시켜놓고는 그 지역으로 가고싶을 때 다시 가게
해주는 돌이라네. 굉장히 귀한거라네. 마침, 클라드를 기억시켜놓은 돌이 있어서 다행이네.
그걸 쓰면 단번에 갈 수 있을 것이네.]
보리스는 그 말에 얼굴이 환해졌다.
다른 일행도 마찬가지였다.
[정말입니까? 아니, 이렇게 귀한걸...!]
그러자, 촌장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네. 자네라면 충분히 이걸 받고도 남네. 우릴 그 눈사태에서 구해줬으니... 앞으로도 우리
마을은 이 은혜를 잊지 않을걸세.]
그 말에 보리스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아닙니다.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럼, 저흰 이걸로 지금 가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그러자, 촌장은 말리지 않았다.
[알았네, 나중에 시간나면 또 오게나.]
촌장이 말하자 보리스가 짧게 답했다.
[네.]
그리고, 보리스는 일행과 함께 모여 돌을 잡았다.
[가고자하는 지역의 이름을 말하면 될 걸세.]
촌장이 알려주자, 보리스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클라드!]
그러자, 바인딩 스톤이 갑자기 빨간 빛을 내뿜었다.
주민들이 작별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잘 가요~!]
[다음에 꼭 놀라오라구~!]
[구해줘서 고마워요~!!]
그들의 말에 루시안이 답했다.
[아하하핫! 나중에 봐요!!!]
그리고, 촌장이 말했다.
[자네들의 모험길에 행운이 깃들길 빌어주겠네, 잘 가게...!]
그 말에 보리스는 짧게 답했다.
[네.]
샤악!
그리고, 그 말을 끝으로 그들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그 자리에는 붉은 빛만 남았다.
[잘 가게... 흑발의 검사여...!]
촌장이 말을 맺었다.
.....................
[나비나무..., 신성한 나무여... 과연 네가 이 탄생석의 힘을 버텨낼지 기대가 되는군...]
검은 머리를 허리까지 늘어뜨리고는 검은 두건과 망토를 둘러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한
검사가 중얼거리고는 오른손에서 작은 탄생석을 하나 꺼내들었다.
그리고...,
푸욱!!
그는 그 오른손을 그대로 나비나무의 옆구리에 박아넣었다.
촤아아악!!!!!!
그리고, 그 탄생석을 중심으로 붉은 빛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
샤악!!
타닥!
그들은 손에서 돌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며 땅에 내려왔다.
[......클라드다! 정말 제대로 왔네?]
루시안이 놀란 듯 말했다.
[왠지 기분이 이상한걸...]
레이가 갑자기 말했다. 그러자, 티치엘도 옆에서 동의를 표했다.
[맞아요. 왠지 암울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 이상해요. 확실히...!]
그 말에 보리스가 답했다.
[그래. 나도 왠지 그래. 여기 촌장님을 한번 뵈어보자. 그럼 알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들 보리스의 말에 찬성을 표하고는 그대로 촌장을 찾아뵈었다.
촌장의 집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런데, 그 집의 분위기는 상당히 암울했다.
[저기..., 실례합니다.]
보리스가 여쭙자, 촌장이 간신히 눈치채고는 답했다.
[아..., 여행자인가? 못보던 얼굴이군... 무슨 일인가?]
그러자, 보리스가 다시 여쭈었다.
[저기..., 이 마을에 무슨 변이라도 있습니까?]
그 말에 촌장의 얼굴에는 수심이 짙어졌다.
[으음... 어떻게 알아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네 말이 사실이라네. 몇일전부턴가 우리 마을에 괴질이
돌기 시작하더니 우리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아파 쓰러지기 시작했네.]
보리스 일행은 그 말에 깜짝 놀랐다.
[아니, 무슨 사고가 있었길래...]
루시안이 입을 다물지 못하며 묻자, 촌장이 대답했다.
[문제는 그 원인을 모르겠다는거라네. 게다가 그 괴질에 걸린 환자들은 처음에는 아프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약간씩 기억까지 잃기 시작하더군.]
그러자, 티치엘이 울먹였다.
[기억을 잃어버린다니..., 슬픈 일이에요...]
그리고, 보리스가 다시금 물었다.
[짐작가는거라도 없는겁니까?]
그 말에 촌장은 고개를 저었다.
[전혀 짐작이 안 간다네...]
그러자, 레이가 말했다.
[이럴 게 아니라, 우리가 한번 그 환자들을 직접 만나보자.]
그리고, 다들 그 말에 동의했다.
보리스가 촌장에게 말했다.
[저기, 지금 환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촌장이 말했다.
[다들 여관에 모여서 쉬고 있네. 가끔씩 발작을 할 때도 있거든. 그래서 한 곳에 격리를 시켜놨지...]
그 말에 보리스는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잠시 여관에 다녀오겠습니다.]
촌장이 말했다.
[알겠네. 다녀오게나.]
타다다닥!!
보리스 일행은 재빨리 뛰어 여관에 도착했다.
그 때...,
콰장창! 콰창! 쨍그랑!!
'!?!?'
보리스 일행이 안의 광경을 보고는 놀랐다.
접시가 부숴지고, 창문이 깨어져 있었고, 남아나는 게 없었다.
다들 반 정도 미친채로 뭐라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 그녀가 나를...그어어억!!]
그리고는 갑자기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거..., 상태가 심각한걸...]
루시안이 인상을 찌푸리며 중얼거리자, 레이가 말했다.
[그래. 확실히 무서울 정도야.]
문득 보리스가 말했다.
[티치엘, 네 백마법으로는 어떻게 안될까?]
그러자, 티치엘이 고개를 저었다.
[원인을 알 수가 없으니 고치기는 아마 무리일꺼에요.]
결국, 보리스가 다시 말했다.
[할 수 없군. 다시 촌장님을 뵙자.]
잠시 후...
[촌장님, 다녀와봤습니다. 생각보다 증세가 심각하더군요.]
보리스가 말하자, 촌장이 답했다.
[그래, 봤는가... 꽤나 심각할걸세.]
그 때, 레이가 갑작스럽게 물었다.
[촌장님, 혹시 저들의 공통점은 없나요? 뭘 같이 먹었다든가, 뭘 같이 했다든가, 어딜 같이
다녀왔다던가...]
그 말에 촌장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꽤 시간이 지난후에...
[음...그래. 그러고보니 한가지 공통점이 있군.]
그 말에 보리스 일행은 놀랐다.
그리고, 재빨리 보리스가 물었다.
[그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촌장은 말했다.
[나비나무... 다들 그 나비나무 숲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 최근에...]
루시안이 물었다.
[그 나비나무 숲은 어디쯤에 있죠?]
촌장은 답했다.
[페나인 숲 입구에 있을거라네. 우리 마을에서 북쪽으로 나가서 좀 가다보면 있지.]
그 말에 보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가 한 번 조사해보도록 하죠.]
그러자, 촌장이 말했다.
[그래주면 고맙겠네. 안 그래도 골치가 썩어서... 부탁 좀 하겠네. 조심하게나.]
그 말에 루시안이 답했다.
[걱정마세요, 할아버지! 저흰 강하거든요~!]
덜컥...
그들은 말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가자!]
보리스가 짧게 말하자, 나머지 일행들이 답했다.
[그래!]
타다다닥...!
그렇게 그들은 나비나무 숲으로 향했다.
설마 위험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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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드디어 저의 어레인지 스토리를 끝맺고 본격적으로 챕터4스토리에 돌입했습니다!!
물론 저의 feel이 닿는대로 바꾸는것도 많겠지만요^^*~!
엘티보편은 그동안에도 개인적으로 쓰고싶었습니다.
찬연님이 용케 맞추셨지만, 엘티보를 내놓은 저의 의도가 원래 윈터러를 꺼내기 위한
발판이었거든요^^*
이번 엘티보편에 대해서는 참 여러가지 평이 있더군요^^*
카월님께서는 윈터러가 말이 많다면서 약간은 부정적인 태도를^^; 그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주셨구요~!
1호총사님께서는 말 많은 면이 좋다고 해주시더군요~!
또한, 크로스환님은 윈터러에 대해 칭찬을^^*
찬연님은 환골탈태를 했다고 해주시면서 극찬을 해주셨어요^^*(고마워요 ㅠㅠ)
슬픈운명의아이님은 보리스의 잦은 기절(?)을 안타까워하시더군요^^;;;
베기는용감했다님은 윈터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주시면서 슬픈님과 마찬가지로 보리스의
잦은 기절에 대해 유감을...^^*
제가 처음에 윈터러에 대해 설정할 때, 고민을 꽤 했습니다.
어둡고 말없는 타입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약간 어두우면서도 말은 좀 많은 타입으로 갈 것인가...
결국 선택한 게 후자였죠^^*
너무 어두우면 보기 안 좋잖아요^^?(?)
그러니,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구요~!
이젠 다시 각오를 새롭게 다져서, 이번 챕터4도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게 해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구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약간은 시원해진 날씨..., 맘껏 누리시길...★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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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항상맑음★2008.02.28크학! 기대기대*ㅜㅜ* -
하이아칸 카월2006.08.1830회 돌파 축하~~원터러 설정하실때 고생 많이하셨나봐요 부정적으로썼던거 죄송해요,많이 써주세효~ -
네냐플 크로스환2006.08.18카르시엔님 벌써 30화를 도올파아 시킨걸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옷!!! 그리고 나비나무 기대할겠습니닷!ㅋㅋ -
네냐플 1호총사2006.08.17역시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기분이 전면 쳅터 화 같네요... -
네냐플 찬연2006.08.17벌써 30화까지 오셨나요? 대단하십니다. 소설은 즉석에서 쓰시는 거죠? 순간창조력이 참 좋으신 것 같네요. 담편도 기대할게요~ -
네냐플 루안*2006.08.17오오 30회 돌파 축하드려요 +ㅆ + 전 언제 그쯤 할수 있을련지 ~_~ -
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2006.08.17카르시엔님 대망의 30화 돌파 축하합니다~~~ 30화 돌파 30화 돌파~ 이번 나비나무 기대 되는 걸요 근데 괴물나무 말을 할까? 마을 안할까? 궁금 해 죽겠어요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