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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Destiny [episode:5-2] 배반당한자

네냐플 사역마 2006-08-14 23:13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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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episode:5-2] 배반당한자

속임수[trick]

 

 

 

챙...! 칼과 칼이 맞부딪치는 소리와함께 루안이 히냐의 앞으로 앞섰다. 다행히 칼을 비스듬히 세워서 빗겨나가게는 하였지만 힘이 부족한탓에 완벽하게 빗겨나가게하지 못하고 오른쪽 어깨를 푸른복장의 사내의 칼에 찔렸다.

 

"훗, 바보도련님 잘가라구..."

 

푸욱...! 살을 파고드는 소리와함께 붉은액체가 루안의 앞으로 뚝뚝 떨어졌다. 곧 붉고 따스한 액체는 히냐가 들고있던 스틸레또를 타고 흘러내렸다. 루안은 스틸레또의 단면을 잡고 뒤를 천천히 돌아보았다. 히냐는 칼을 손에서 떼버리고 뒤로 약간 물러났다.

 

"다행이네요, 다치시지 않으셔서... 정말로... 다행이예요."

 

"바보도련님, 너의 그 한심함이 널 이런식으로 만들었어, 뭐 너한테 특별한 감정은 없었지만 이게 우리가문에게 의뢰된 일이라 어쩔수없네... 여튼 요즘꼬마들은 너무 건방지고 위선적이야, 그리고 너, 너무..."

 

히냐는 말끝을 흐렸다. 자신이본 눈동자... 루안의 눈동자에는 공포나 두려움 배반감따위는 전혀없었다. 단지 안도감과 다행이라는 감정만이 흘렀을 뿐이다. 자신이 한짓은 과연 잘된일일까? 분명 자신은 가문의 일을 한거니 잘한일이다. 기뻐 날뛰어야 하는데... 어째서, 눈물이 나는걸까?

 

"칫, 비가 오는건가, 모두죽여버려...! 그리고 이 마을도 전부 날려버리고."

 

"알았습니다. 히냐 그루웰님...!"

 

"그럼, 어디 한번 그쪽 귀여운 아가**터 죽여줄까? 아님 옆에있는 여자부터...? 원한다면 한번에 죽일수도 있어..."

 

히냐의 눈동자에는 살의만이 가득했다. 바로앞에서 루안이 죽어버린꼴을 보고 또다시 가족을 잃었다는 생각이 라이냐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더이상 잃고싶지않은데, 어째서 자신은 이렇게 약한것이지... 이런생활을 왜 해야되는지, 뭐가 잘못된건지... 라이냐는 모두에게 묻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은... 말을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게 다였다.

 

"그럼 어디 거기서 질질짜는 어린아이부터 죽여줄께, 울보는 원래 빨리죽는법이잖아.. 어짜피 죽을 목숨이고 말야? 그럼 잘가 꼬.마.아.가.씨. 바이바이~"

 

푸욱...! 살을뚫어버리는 소리와함께 붉은피가 또다시 히냐의 칼을따라 흘렀다. 붉고 선명한빛의 피... 라이냐의 하얀 천옷은 붉은 피로 젖셔졌다. 히냐는 칼을 자신의 손으로 빼며 입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말했다.

 

"이런 ***, 어째서 살아있는거냐! 분명난 심장을 찔러넣었다. 니녀석이 무슨 영웅이라고 된다고 생각해 어린 꼬마, 어서말해봐 ***아...! 그렇게까지 뭐에 여염하는거냐!! 니깟 마물과 인간이 반반 섞인 잡종은 죽는게 낳아... 안그래 이 **같은 **야!!"

 

"... 지금은, 내가 누워있을때가 아니니까요, 잡종이던 왕자건 인간이 아니건 마물이 아니건 !! 라이냐의 어머니인 라 - 리레아 아주머니와의 약속을 지켜야하니까요. 그, 그리... 그리고 당신을 나쁜길에서 꺼내줘야 되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직 난 죽으면 안되!"

 

루안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의 오른손에 박힌 스틸레또를 자신의 왼손으로 빼내고서는 스틸레또를 히냐쪽으로 내던지고서 가만히 서있었다. 피가 범벅이가되고, 오른손은 완전히 **가 되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히냐를 노려보고있었다. 히냐는 약간 뒤로 물러서 푸른복장[이제부터 용병이라고 하겠습니다;]의 사내들을 내불렀다.

 

"저, 저 건방진 자식... 맘에 안들어, 목을베는것으로 안끝난다. 최악의 공포를 맛보여주며 죽여라."

 

"네, 알겠습니다."

 

용병은 칼을 루안쪽으로 겨누었다. 칼의 날은 일반칼과 달랐다. 칼날이 톱날같았고 녹도 많이 쓸어있었다. 하지만 끝부분만은 새것처럼 날도 잘 세워지고 번뜩거렸다. 그 칼이 곧 루안의 심장 한가운데를 찔러 넣엇고, 루안은 피를 토하며 그 칼을 맨손으로 잡아 천천히 끄집어 빼려고 했다.

 

"나, 나, 난...! 아직, 약속을 못지켰어... 그러니까 죽는다고 해도, 니녀석을 다 죽이고... 전부 쓸어버리고 라이냐를 지킨다!!"

 

[그렇게 나와야 재밌지, 금방 자포자기하는건 너무 재미 없으니까 말야...]

 

루안을 칼을 끄집어 빼려고 했다. 하지만 칼의 날이 빼려면 할수록 더 깊숙히 깊숙히 파고들면서 살을 찢어갔다. 거기다 녹슨칼날에 독이 올라있어, 빼려고 하면 할수록 그 독이 퍼지는 속도가 빨라져 힘들었고, 피도 많이 흘린탓에 이제거의 인간의 한계를 다달했다.

 

"비켜, 이제 내가 죽인다... 이런 건방진 녀석 세상의 쓴맛을 알려주겠어... 니녀석이 뭘 얼마나 한참 잘못알고있는지!! 그리고, 니녀석이 한말이 얼마나 한심하고 나를 화나게 한건지 말야!! 죽여주겠어 루안!!"

 

"***, 도와드리고 싶은데 뭐가 이리 많은거야..!"

 

히냐는 다시 칼을 루안의 심장에 내꽃았다.힘을 버티지 못한 루안은 칼에 꽃히는걸 보고있을수 밖에 없었다. 피는 분수처럼 흘러내려 라이냐와 제르나를 적셨고, 둘은 루안을 도우려고 했지만 용병들에게 포위당해 어쩔줄 몰라햇다.

 

"이제 알았냐, 날 화나게한 죄 내 눈에서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게 한죄!!"

 

"크, 크헉... 헉,헉,헉... 아직 모르겠는데요. 당신이 어째서 날 위해 눈물을 흘렸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난 왜 이리 약한지, 헉헉... 쿨럭, 이렇게 약속에 집착하는지, 당신말대로 바보일지도 모르죠."

 

[훗, 인정하는건가 웃기는군... 바보가 그루웰가의 천재암살범 히냐 그루웰에게 독단적으로 상담해주겠다. 크하하하! 웃기는 이야기야]

 

"죽는 사람은 말이 없는 법..."

 

"하지만 당신이 너무 외로워 보여서, 쿨럭... 쿨럭... 헉, 헉.... 당신의 눈동자가 왠지모르게 도와달라고 외치는것 같아서 말이예요... 헉, 헉... 그래서 도와준걸지도 모르죠."

 

"괜한 위선은 필요 없어!!"

 

푸욱... 푹... 칼을 또다시 꽃아넣었다. 엄청난 힘에 루안은 뒤로 물러났고 히냐는 그 위로 넘어졌다. 칼은 루안의 심장과 심장 아래에 꽃혀 피를 아직까지도 뿜어데고 있었다. 루안은 그 상태에서 숨을 거칠게 내뱉으며 천천히 말했다.

 

"저, 전 바보인가 보죠?"

 

[바보중 왕 바**... 하지만, 이번에는 바보가 이겼는데 풉...]

 

"니, 니녀석은 대체 뭐냐, 대체... 왜 이렇게... 이렇게, 사람을 울리는걸 좋아하는거냐..."

 

히냐의 눈에서 눌물이 주루룩 흘렀다. 히냐는 뭔지 모를 눈물을 흘리면서 가만히 루안을 쳐다보고 있었다. 붉어진 얼굴, 그리고 뭔가에 흡족한다는 표정이었다. 히냐는 자리에 일어나 칼 두자루를 루안의 몸에서 빼내고서는 자리에 일어났다.

 

"그만해라, 우린 이제 철수한다. 더이상의 살상은 그만해라. 이 이상은 필요없다."

 

"하지만, 아가씨!!"

 

"이제 됐다, 루안은 살려둔채로 놔둔다. 그리고...! 난, 아버지가 있는곳으로 가겠다. 너희들도 갈때로 가라..."

 

히냐는 모습을 감추엇다. 곧 엄청난 실력파였던 용병들도 사라졌다. 곧장 제르나,라이냐,세냐는 루안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제르나는 루안의 심장이 있는곳에 머리를 데더니 고개를 끄덕였고, 다른 둘은 안심하고서 한숨을 내뱉었다, 특히 라이냐는 눈물을 흘리며 루안을 바라보고있었다.

 

[야, 야! 야 임마 일어나!!]

 

'...? 뭐야 이곳은, 신전안의 방은아닌것 같은데...'

 

[어디긴 어디야, 이곳은 너의 정신세계이다. 뭐, 어떻게 말하면 또다른 너의 공간이라고 말할수도 있지...]

 

하얀 안개속으로 뒤덮힌 곳이었다, 또한 루안 자신과 엇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그곳에 둥실 둥실떠있으며 루안을 보고 헛소리를 하고있었다. 루안은 당황한 말투로 다시 되물었다.

 

' 그게 무슨소리지?'

 

[난 마물로써의 너다, 그러니까 넌 인간으로써 너고! 난 마물로써의 너다, 아 그러니까 뭐라고 설명하면 되려나. 간단히 말해 인간들이 흔히 말하는 이중인격이다. 하지만 그런거와는 별게라고! 난 나고 넌 너다. 즉 난 너와는 별게의 존재이다.]

 

'무, 무슨소리야!'

 

[대충 설명은 끝내고, 니녀석 어서 날 거둬가라. 아니 어서 나와 한몸이 되라... 그런몸으로는 니녀석이 말하는 약속도 못지킨다. 마물인 나와 한몸이 되서, 마물로써의 너의 마력을 어서어서 가져가. 그리고 지키고 싶은걸 어서빨리 지켜내라. 안그러면 넌 끝까지 바보에다 쓰레기가 되는거다... 괜한 피해를 주는건 그건 왕자라고 할수없지 크크크...]

 

루안이 그녀석을 잡으려고 하자 눈이 떠지며 루안은 자리에서 벌떡이어났다. 아직도 심장이있는곳과 어깨쪽은 욱신거렸다. 주위를 뱅둘러보고 여기가 신전안의 방이 아니라는걸 알고서는 루안은 밖으로 나가려고 몸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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