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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소설

내 이름은 보리스 진네만! (2)

네냐플 찬연 2006-08-14 04:48 375
찬연님의 작성글 1 신고

 "보리스님. 또 한 건 하셨군요."

 갑자기 정적을 깨고 나타난 건 알렌이었다.

 "한 건 하다니요? 전 그냥 버릇없는 어.린.아.이.를 손 봐준 것 뿐인데요? 이게 문제가 되나요?"

 "저야 속이 후련합니다만...위에서 뭐라고 할 것 같아요?"

 "포인트 삭감."

 "후후. 잘 아시네요."

 망할 영감탱이...결국엔 이런 시답잖은 일로 포인트를 삭감하겠다 이거지?! 크아아~ 내가 그거 모으느라고 이 철부지 루시안이랑 같이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녔는데!! 감히 그걸 삭감해?!

 내가 언젠가 이 길드를 부숴먹지 않으면 진네만가 사람이 아니닷!

 물론 속으로만 이렇게 생각하고 겉으로는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반문하는 나였다. 이거야 말로 완벽한 이중인격의 실체! ㅋㅋㅋ

 "뭐, 그렇게 되면 얘네들 것도 같이 깎아 주세요. 아.셨.죠? 추가로 얘들건 저희가 삭감되는 것의 곱절로. 부탁드려요. ^^"

 진네만가 가훈 제 1조.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이렇게 싱글싱글 웃어주는데 어찌 기분 드럽게 거절하리오. 하더라도 정중하게 거절하겄지.

물론 저 가훈이라는 건 내가 지금 막 급조한 것이다. 저런 거라도 안 만들면 안 그래도 망한 집안 더 원망스럽지.

 "그런데 가셨던 일은 잘 해결하고 오셨나요? 꽤 여러가지 일거리를 들고 가셨던 것 같은데?"

 "아아. 그건 다 이 루시안님께서 싹쓸이 했지!"

 "뭐...루시안은 거의 후방지원이었지만."

 "우우...그거도 없었으면 넌 맘 놓고 못 싸웠어!"

 "그래. 맞는 말이야. 그나저나...야, 너. 그 징그러운 면상 언제까지 들이밀고 있을래? 역겨우니까 당장 치워."

퍼억-!

 어디서 감히 그 재수없는 면상을 들이밀어? 나한테 들이밀었음 벌써 알렌이 들고 다니는 책으로 머리 한대 때려줬을거야. 루시안에게 들이밀었으니 발길질로 끝난거라구.

 "뭐야, 쟤 붙어있었어?"

 "그래...그것도 껌딱지 처럼... 적당히 하고. 알렌 씨. 할만한 일 없을까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더 좋겠는데."

 "진짜요?"

 "네. 그럼 가짜도 있나요?"

 "흠...네. 보리스님이라면 금방 해결하실 수 잇으실 겁니다. 이 일은 말이죠..."

 알렌은 잠시 침을 삼키더니 곧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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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죽겠습니다...

부모님이 전부 일 나가셔서 노가다 중인데...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내려오는 눈꺼풀 못 막고 떠나가는 시간은 붙잡지 못하는군요...(당연한 건가?)

넵. 대략 성격파악은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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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야트레이
    네냐플 세라스아가씨
    2006.08.14
    솔직히 말해서 보리스는 저렇게 욱하는 성격이 아니죠 조용하고 냉철하달까. 약간 그쪽인데.. 어차피 뭐..소설이니...작가의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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