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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깨버렸네...]
레이가 눈을 비비더니 깨어났다.
지금은 어둑어둑한 밤, 보리스는 낮에 돌아와 그들에게 내일 검은 안개섬으로 갈테니
푹 쉬어놓으라고 했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이 조금 떨림을 알 수 있었다.
두려움 때문인지...설레임 때문인지...
[뭘까...?]
한동안 사념에 잠기던 그녀가 문득 보리스에게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아아...]
몇일 전 일이 떠올라서였다.
'그 때의 오빠...'
그녀는 그 때 일을 떠올리자,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하더니 푹 수그렸다.
'...나만의 오빠...'
그날밤의 일은 그녀 또한 잊을수가 없었다.
그에게 고백받던 날... 그녀는 감동이 밀려옴을 느끼며 울음을 터뜨렸었다.
레이는 문득 고개를 들어 그녀의 일행을 돌아보았다.
루시안은 이불을 다 걷어차고는 좀 험하게(?) 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티치엘이 새근새근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보리스...]
그녀가 나지막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의 흑발이 그의 얼굴을 반쯤 가리자, 낮에 봤던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가 느껴졌다.
그녀는 살며시 그에게 다가가서는 가만히 누웠다.
그렇게 한동안을 말없이 있다가 문득 그녀가 혼자서 중얼걸렸다.
[오빠...나, 오빠 곁에 있어도 되는거지? 앞으로도 쭉...]
그녀는 그렇게 그의 옆에서 미소를 띠고는 잠이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검은 안개섬의 공포를 모르고 있었다.
정체가 불분명한 망령의 정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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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보리스 일행이 결전을 앞두게 되었네요.
과연, 검은 옷의 검사에 대해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지, 또 망령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건 앞으로 서서히 밝혀질테니, 지켜봐주시구요~!
그럼 챕터 하나만 더 쓰고 잘게요^^*~!
아, 그리고 카월님의 지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수정했답니다~>ㅁ<~!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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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red붉은노을2006.11.27루시안의 잠자는 모습이 왠지 제 동생과 비슷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_^ -
하이아칸 카월2006.08.10루시안 자는모습이 상상돼네요.^_^ 정**은 뭘까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