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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이 보물들이 다 내꺼란 말이지...!]
노란 줄무늬 옷을 입고 덩치가 꽤 큰 한 남자가 보물상자 앞에서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때였다. 다른 소리가 들린건.
[...그렇게 좋은가?]
그 어두운 목소리에 놀란 그 남자가 뒤로 고개를 돌린 순간...
[으아아악!!!!!!!!!]
그는 그대로 그 흑발의 검사의 얼굴을 희미하게 본 것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의식의 끈을 놓쳐버렸다.
[자...네가 원하는 몸은 여깄다. 네 마음대로 해라, 호크...]
그러자, 갑자기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크크크...드디어 그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겠군...!]
.....................
[...다 와버렸다...!]
보리스가 그렇게 간신히 내뱉었다.
요 일주일간 길을 헤치고 헤친끝에 겨우 나르비크에 도착한 보리스 일행이었다.
루시안과 티치엘은 이미 변장을 끝낸 뒤였다.
[자...들어가자. 너희들은 일단 여관중 하나에 방 좀 잡아서 쉬고 있어. 난 정보 좀 모으고 올게.]
보리스가 그렇게 말했다.
[알았어, 오빠.]
레이가 조용히 말하고는 루시안,티치엘과 같이 방을 잡으러 갔다.
그들의 뒷모습을 보던 보리스는 이상하게 위화감같은 무언가를 느끼며 자신의 바스타드 소드를
바라보았다.
[넌...알겠니? 이 이상한 느낌...]
보리스는 그렇게 자문하며 정보를 모으러 가기 시작했다.
길을 걷던 보리스는 질문하기 알맞은 대상을 찾았다.
[저기...말씀 좀 여쭙겠습니다.]
그러자, 그 선장 옷차림을 한 할아버지가 곰방대 연기를 내뿜으며 대답했다.
[흐음...자네같은 젊은이가 나에게 볼 일이 있다니...?]
보리스는 단도직입적으로 묻기 시작했다.
[음...저기 혹시 검은 옷을 입고 저같이 흑발을 가진 검사를 보셨거나, 검은 안개섬에 대해 아시면
그 정보를 좀 얻을까 합니다.]
그 할아버지는 보리스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검은 안개섬이 언급되자 눈에 띄게 당황했다.
보리스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추궁했다.
[뭔가 짚이는 게 있으신지요?]
그는 잠시간 인상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그래...딱 일주일 전 일이었지. 검은 옷을 입은 음침한 분위기의 검사가 이 마을을 다녀간건...]
'!!!'
보리스는 더욱 추궁했다.
[그래서 그 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시는 것이 있으십니까?]
그 할아버지는 바로 대답했다.
[으음...그 자가 나에게 검은 안개섬에 데려가달라고 부탁을 하더군.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 간
사람이 그 자만이 아니라는 거지...]
'!?'
보리스는 그 사실에 더욱 놀랐다.
[그게 누구죠?]
그 할아버지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치카붐이라는 흉악한 해적이 예전에 한창 때를 누리던 캡틴 호크의 보물을 차지하겠답시고
검은 안개섬에 데려가달라고 나에게 말했었지.]
[그래서요?]
보리스는 호기심이 생겼다.
[치카붐, 그리고 검은 옷의 검사... 그 두명은 거의 비슷한 시간에 그곳으로 갔지. 태워다 줄 때
얼핏 그 섬을 봤지만, 역시 음침하더군... 그 곳은 캡틴 호크의 망령이 떠돌아다니고 있다고 해서
다들 피하는 곳인데 그 두명은 간도 크더군. 문제는 그들이 그쪽으로 간지 일주일이 다되가는 지금,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거지...]
'!!!!!!!!'
보리스는 뭔가가 잡히는 듯 했다.
[아니...어떻게 그런...]
보리스가 약간 당황한 듯 말하자, 그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캡틴 호크의 망령이 그들을 미치게 했다고 믿고 있지. 하지만, 난 그 뒤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두려워서 어디 가볼수가 있어야지...]
보리스는 그 말에 잠시간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는, 한가지 부탁을 했다.
[저기...할아버지? 저희 일행을 검은 안개섬에 데려다주실 수 있을까요?]
그 말에 할아버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니, 자네. 큰일날 소리를...!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라면 일찌감치 관두게. 험한 꼴
당하기 전에...!]
그러나, 보리스는 결연히 말했다.
[저흰, 가야만 합니다. 보내주십시오.]
그 할아버지는 보리스의 눈을 가만히 응시했다.
그리고는, 두 손 다 들었다는듯이 말했다.
[알겠네. 그럼 내일 낮에 자네의 일행과 이 곳으로 와주겠나?]
보리스는 미소를 띠며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가 웃었다.
[후훗...은혜는 무슨...하지만 조심해야 될껄세.]
[네.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보리스가 그렇게 답하고 물러나다가 문득 생각난 듯 물었다.
[아! 저기...실례지만, 할아버지의 성함이...?]
그러자, 그 할아버지는 피식 웃으며 답했다.
[페르나타라고 한다...!]
보리스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페르나타 씨. 내일 뵙겠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는 보리스는 그의 일행에게 돌아갔다.
'형...'
새삼스레 하늘을 보던 보리스의 머리에 문득 형의 모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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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드디어 챕터3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네요^^*
이번에는 비교적 격투장면을 빨리 넣을 생각이니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리고, 베기는용감했다, 카월, 세이안。님~!
리플 너무 고마워요~! 잘 봤구, 큰 힘이 됐답니다^^*
특히, 베기는용감했다님과 카월님의 리플은 정말이지 힘을 북돋워주더군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더욱 더 좋은 작품 내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챕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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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red붉은노을2006.11.27오옷 드디어 챕터3이 시작되는군요^_^ 기대기대~ -
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2006.08.10저두 홈페이지에 와서 이거 읽는게 하루 일과에 추가 됬는데..ㅎㅎ -
하이아칸 카월2006.08.10우와...역시 잘쓰시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글을 보는게 하루일과가 돼어버렸어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