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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days...』Chapter 9.도망

네냐플 카르시엔 2006-08-06 15:13 1255
카르시엔님의 작성글 4 신고

나르비크의 어떤 저택...

 

살금...살금...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자신의 집에서 탈출하려 하고 있었다.

 

'조심해야 해...안 그러면 들킬거야...'

 

꽤나 대저택에서 살고있는 그 소년은 노란머리에 어려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며,

 

얼굴에 피어나는 표정으로 봤을 때, 활발한 성격인 듯 했다.

 

덜컥...

 

'좋았어, 이제 이 창문만 넘어가면...!'

 

거의 탈출을 달성한 그때...

 

[도련님! 어딜 가시려는겁니까!!]

 

[이런! 들켰다!]

 

탈출하려던 그 녀석은 집사에게 들키자 재빨리 뛰어내렸다.

 

[루시안 도련님! 돌아오십시오! 지금 그렇게 가버리시면...!]

 

루시안이라고 불린 그 소년은 한마디하고는 그대로 밖으로 내달았다.

 

[싫어! 난 꽉막힌건 질색이야! 난 모험이 좋단 말야! 그럼... 잘있어~!]

 

후다다다다다닥...!

 

[루시안 도련님...]

 

루시안이 가버린 정원에는 집사만이 입을 벌린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가만히 있을순 없었다.

 

[큰일났습니다. 도련님이...!]

 

집사가 루시안의 아버지께 고하자, 그는 노한듯했다.

 

[뭣이!? 그 녀석이 기어코... 군사를 내줄테니 반드시 잡아와라! 내 이녀석을 그냥...!]

 

그도 역시 노란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과 험한 얼굴은

 

한눈에 봐도 엄한 사람임을 짐작하고도 남게 했다.

 

[네!]

 

집사의 대답은 짦았지만, 행동은 빨랐다.

 

[전군! 마을에 흩어져서 사라진 도련님을 찾아내라!]

 

[예!]

 

군사들과 집사는 그렇게 흩어져서 찾기 시작했다.

 

[헉...헉...허억...응?]

 

[어? 루시안?! 어딜 그렇게 급히 가길래 땀까지 흘려?]

 

[티치엘! 저기 지금은 나...!]

 

루시안을 알고 있는 듯한 그 소녀는 노란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 귀여운 모습을 자아냈다.

 

또한 표정은 밝은게 그 페어와는 참 대조적으로 보였다.

 

[티치엘! 나랑 같이 이 마을을 뜨자!]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 뜨자니...!?]

 

그때...! 한 남자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저깄습니다!]

 

[으아아아아!!!]

 

루시안은 당황해 소리질렀다.

 

[이 녀석...넌 이제 가면 죽었다. 이 망할 녀석...!]

 

루시안과 티치엘은 군사의 무서운 모습에 기가 죽었고, 두려움을 느꼈다.

 

[루시안, 저기...이건 대체...]

 

[쳇! 이대로는 안돼...난...!]

 

한편, 잠깐 나르비크에 들른 그 페어는 사람들 틈에 섞여 루시안과 티치엘의 모습을 보다가 

 

무심하게 지나치려 했다.

 

그런데...

 

[난 집안에 틀어박히긴 싫어! 나도 할아버지처럼! 라그랑즈에 적힌 일지가

 

사실이라는 것을 밝혀내겠어! 그러니까...난 여기서 잡힐수 없어!]

 

그 말과 함께 루시안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도망치기 시작했다.

 

[...루시안!!]

 

티치엘은 그의 행동에 놀랐지만, 다른 대책이 없어 냅다 쫓아갔다.

 

[놓칠까보냐...!]

 

그때였다, 반전이 일어난건...

 

[라그랑즈라...너...설마 칼츠 가문인거냐...?]

 

[너...넌 누구냐!]

 

'!?!?'

 

군사는 황당함에 소리쳤고, 루시안과 티치엘은 상황파악이 안되었다.

 

그들을 가로막은 사람들이 서있었다.

 

한 명은 호리호리한 체격에 한 손에는 대검을 든 채 보랏빛 머리를 휘날리고 있었다.

 

또다른 한 명은 양 손에 단검을 들고, 보랏빛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는 그 군사와 대치하고 있었다.

 

[보리스 진네만이다...알고 있을라나...]

 

[나야트레이...묘족의 후예다.]

 

'!!!'

 

루시안과 티치엘은 그들의 통성명을 듣고는 놀랐다.

 

그의 짐작대로라면 그들은...

 

'엄청난 인물들이 틀림없어...! 어쩌면 저들이 날...!'

 

루시안은 약간의 희망이 생기자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우릴 여기서 막겠다면 우리도 말로 끝내진 않을거다...]

 

군사는 보리스의 그러한 발언에 의아해하며 물었다.

 

[어째서, 저들을 감싸주는거지?]

 

레이가 대신 대답했다.

 

[필요하니까...그들의 힘이...]

 

[라그랑즈라...그 옛날 에델의 기억을 봉인했던 일행의 이름이다.

 

지금은 죽었지만, 그들의 종적을 저 소년이 뒤쫓고 있다면, 틀림없이 뭔가를

 

알아낼 수 있겠지...그것이 이유다. 자, 우리를 막을텐가, 아니면 물러날텐가...?]

 

보리스는 간단하게 말을 끝냈다.

 

군사는 난감했다.

 

'크윽...어떡한다...내 실력으론 저들에게...할 수 없나...'

 

그 군사는 물러섰다.

 

그리고, 냅다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쳇...겁쟁이일 뿐이었나...]

 

보리스가 중얼거리자, 레이가 경각심을 일깨웠다.

 

[오빠, 이럴때가 아니잖아, 어서 저 애들을 데리고 도망가야지!]

 

그 말에 보리스는 정신을 차린 듯했다.

 

[아...그런가...?]

 

보리스는 뒤에있는 그들에게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한마디 짧게 내뱉었다.

 

[우릴 따라올테냐, 아니면 저들에게 잡힐테냐... 양자택일해라]

 

루시안은 티치엘은 쳐다봤다.

 

[루시안이 좋을대로 해, 난 너만 있으면 되니까.]

 

티치엘이 웃으면서 답하자, 루시안은 그의 말에 대답했다.

 

[고맙습니다! 데려가 주세요!]

 

보리스,레이,루시안,티치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걸렸다.

 

그리고...

 

'라그랑즈의 일지를 가진 녀석이라...재밌겠는걸'

 

왠지 모를 두근거림으로 흥미있어진 보리스였다.

 

[자, 서두르자. 어서 여길 빠져나가야 해.]

 

[네!]

 

레이가 말하자, 그들은 곧잘 따랐다.

 

결정이 내려진 이상, 지체할 순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나르비크를 빠져나와 보리스와 레이의 다음 목적지였던 곳으로 향했다.

 

집시마을 카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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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새로운 캐릭터 두 명을 더 꺼내들었습니다.

 

루시안과 티치엘...! 이 두 명은 전부터 최대한 빨리 꺼내들고 싶었습니다.

 

발랄한 성격들이 맘에 들었다 할까요?^^?

 

어쨌든, 이젠 일행도 4명으로 늘었으니, 다음 챕터스토리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전체 댓글 :
4
  • 이스핀
    네냐플 Secret˝
    2010.08.04
    루시안 티치엘 커플인가요 ^ㅡ^ 개인적으로 조금 애정합니다 ♡
  • 티치엘
    네냐플 순수백월묘
    2007.01.29
    에헤, 4명의 모험기대기대♥
  • 이스핀
    네냐플 red붉은노을
    2006.11.27
    드디어 루시안과 티치엘이 등장이네요^_^
  • 보리스
    하이아칸 카월
    2006.08.07
    에피소드2캐릭들도 출연시킬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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