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아노마라드령의 항구도시 나르비크. 항구 도시인 만큼 사람들의 왕례가 많았고 자연히 길거리는
인신산해를 이루며 활기찬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시끄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중 두사람이 싸우는 모습에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이 모여들고있었다.
길고 검은 머리가 찰랑거리는 귀여운 소녀와 후줄근한 인상의 안경을 낀 사내아이가 언쟁을 벌이고있는 장면은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절로 웃음을 선사해 줄만큼 귀여운(?) 장면이었다.
"내가 왜 너같은 기생오라비에게 일일이 잔소리를 들어야하지?"
이에 검은머리가 긴 소녀가 발끈하면서 안경을 낀 사내아리를 쥐어 박으며 소리쳤다.
"너란 녀석은 왜자꾸 맡은 일을 완수하지않고 나에게 미뤄놓고 도망치는 거야? 그래놓고 돈은 받아챙기면서! 넌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녀석이야!?"
"귀찮아! 그리고 나월래 양심없어 이제 알았냐? 행~"
"막군 우리가 페어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는거야? 하여튼 오늘 임무도 도망가면 또 다시 쉐도우 에쉬에 보고해서 널 짤라버리겠어! 알겠니?"
이에 발끈한 막군은(막시민 리프크네) 큰소리를 치며 짜증을 냈다.
" 아 시끄러워 이건방진 샥스핀(이스핀 샤를로트) 계집애 처럼 쫑알거리긴!"
"뭐..뭐...야!?... 익..."
이스핀이 화를 내자 막군은 귀찮다는듯 손을 내저으며 빠르게 달려나갔다
"빨리와 쫑알대지 말고 오늘은 퀘럴이 좋은 일자리가 있을꺼라 연락이 왔단말이야"
"애초에 너떄문에 늦었잖아! 너란 녀석은...!!"
이스핀도 할수없이 막군을 따라 쉐도우 에쉬로 달려갔고 그들이 떠나자 길을 멈추고 그들의 언쟁을 구경하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자기 자리를 찾아 떠나기 시작했다.
쉐도우 에쉬에 총서기인 퀘럴은 허겁지겁 달려온 막시민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오 막시민군 오늘은 일찍오셨군요.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 징조인가 보죠?"
"시끄러워 퀘럴 내가 언제 늦게 왔다고 잔소리야?"
"막시민 군이 게으르다는것쯤은 나르비크 사람들이라면 다알고있는 사실이죠 후후.."
퀘럴이 막시민을 보고 비웃들이 실실 웃자 막군은 슬슬 화가 치밀어올랐다.
"아아 누가 그런 유언비어를 퍼트렸는지 모르지만 퀘럴이 추남이라는 것보단 낮지뭐.."
"막시민군 다시한번 그런소리 했다가는 몇달간 굶은 각오는 해야할꺼에요. 제가 서기인 만큼 모든 의뢰는 제가 맡고있으니 말이죠"
본전도 못찾은 막군이 끙끙 앓고 있는사이 이스핀이 숨을 헐떡이며 문을 열고 들어왔다.
"막군..헉헉..너 말이지..헉헉.. 자꾸 ..헉헉"
"숨은 고르고 말해 건방진 샥스핀"
"두분이 항상 사이좋게 보여서 다행이네요. 막시민군이 깨먹은 페어만해도 수십개라 걱정했는데.."
"퀘럴 그런 이야기는 할필요없자나? 그것도 내잘못만은 아니라고"
막군이 능청 스럽게 말하자 퀘럴은 막군을 보고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를 계속이어 나갔다.
"자 이제 이스핀군도 오셨으니 의뢰 내용을 전달하죠. 이건 쉐도우 에쉬 인원 전체가 받은 의뢰 내용이기도 합니다."
"전부라고? 도대체 무슨 의뢰길래 쉐도우 에쉬 인원의 전체가 나서는 일이지?"
"막시민군 그렇게 서둘지 말아요. 자 이걸 보여드리죠 읽어보세요"
퀘럴이 종이 뭉치를 꺼내서 막군(막시민리프크네)에게 건네자 막군은 얼른 그 종이에 적힌 글씨를 읽어 보았다. 물론 헐떡이며 숨을 고르던 이스핀도 막군옆에서 같이 보았지만..
-大 아노마라드 제국의 백작인 나 세르빈 나이실론이 제국의 모든 기사들과 용병들에게 고한다
아노마라드 제국의 본토인곳 중 하나인 크라이덴 평원에 젤리킹이라는 마물하나가 출몰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大아노마라드 제국에서는 젤리킹 토벌이라는 대회를 주최하고자 한다.
이는 大아노마라드의 단결성을 보여주는 개기가 되리라고 생각되어 이대회를 주최하게 되었다.
크라이덴 평원이 광범위한 만큼 찾는데 어려움이 크리라고 예상되지만 젤리킹이라는 마물의 몸집이
크기때문에 발견에 그리 큰 어려움이 있지 않으리라고 생각이 된다.
대회이기 때문에 젤리킹을 잡는데 제일 많이 공언을 한사람과.젤리킹이 준다는 젤리킹의 상징을
가지고 오는자에게는 후한 상금을 내릴것이다.-
이에 공문을 다읽어본 막군과 이스핀의 얼굴은 판이하게 달라져있었다.물론 둘다 다른표정이이었다
"뭐야? 젤리킹? 먹는거냐? 처음 들어보는 몬스터인데?"
귀찮은듯 막시민이 짜증을 내고 있는 사이 이스핀은 어두은 얼굴을 하고 공문을 내려다보았다.
"젤리킹이라고 한다면 젤리삐 1억마리중 한마리만이 될수 있다는 생명체.. 한때 오를란느 공국에서 젤리킹의 대규모 습격을 받아 어머님 꼐서 돌아가신....그떄는 흑마술로 젤리킹이 조정당했다지만.. 그 무서운 위력을 잊을 순 없어.."
이스핀이 상념에 빠져있는 사이 막군은 퀘럴에게 조용히 귓속말을 속삭이고 있었다.
"퀘럴 이번에 보상받으면 나랑 저녀석이랑 7:3으로 나눠죠 물론 내가 7이구.. 음? 그런눈으로 쳐다 **마 우린이미 합의가 끝난상태라고"
퀘럴이 눈을 가늘게 뜨고 막시민을 쳐다보았고 막시민은 다급한 목소리로 퀘변을 늘여놓았다.
"아글쌔 저녀석이 나에게 빌린돈이 있는데 빌려놓고 돈을 갚지 않더라고. 그러니 별수있어? 내가 저녀석의 의뢰비라도 받아먹어야 밀린돈을 받을수 있을꺼 아니야? 내말 알겠지 퀘럴?"
"글쌔요.. 막시민군의 말을 신뢰하기가 참그렇군요..안그런가요 이스핀군?"
"............"
"이스핀군? 어디아픈가요?"
"아글쌔 이스핀도 별말없자나 내말대로 주면 된다니까 그러네..."
막군이 옆에서 투덜대자 퀘럴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장부에 적기시작했다.
"음..그럼 막시민&이스핀 페어의 소득은 7:3.... 에..또. 막시민군 한가지 제가 깜빡했군요"
막시민은 며칠 안감은 머리카락을 긁으며 이스핀을 바라보며 물었다.
"뭐 말이야 퀘럴?"
"아..젤리킹은 특수한 능력으로 자기만의 특수한 공간을 만들수있답니다. 평소에는 거기서 젤리삐들을 낳아 기르죠.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꺼같군요,"
"특수한 공간? 뭔가 귀찮은 냄사가 풀풀 나는데 말이야..."
"막시민군 역시 감하난 좋으시군요. 특수한 공간은 아무나 들어갈수없습니다 국가에서 설계해준 이 마물의 나침판을 가지고 있어야 들어갈수있는거죠"
퀘럴이 말을 마치자 막군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퀘럴을 바라보았다.
"퀘럴 혹시나 해서 묻는 말인데.. 그거 혹시 ...."
"막시민군의 생각이 맞을껍니다. 이건 사야하는거죠 하하하.."
퀘럴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웃어대고 있었고 막시민의 얼굴은 처참히 일그러져 있었다.
"그래 그 마물의..뭐시기 하는건 얼마 정도하는거지?"
"뭐 그렇게 비싸진 않습니다 1000seed정도 하는군요."
"켁 뭐가 그리 비싸? 그리구 페어라면 2000seed...이거순 날강도아니야?"
막군이 켁켁 거리며 비아냥 거리자 퀘럴이 싱긋 웃으며 글을 적어나갔다.
"막시민&이스핀페어는 대회 포기...."
"아..알았어 퀘럴 사면 될꺼 아니야 사면"
막시민이 급하게 말리자 퀘럴은 연신 킥킥 거리며 막군을 처다보곤,
"막시민군 후불은 안됩니다.언제 갚을지 모르니까요"
정곡을 찔린 막군은 피같은 돈을 내놔야 했고 그떄까지 이스핀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쳇. 머이런게 다있담. 어쨋던 이건 한 몫 잡을수 있는 기회가 되겠어..야 기생오라비 가자!"
"....................."
"뭐해? 공문 붙잡고........너 ..........."
이스핀은 공문을 들고 이슬같은 눈물을 뚝뚝 눈에서 흘리고 있었고 막시민은 언뜻 그걸 보고말았다.
".......... 휴우(왜 우는거지..? 젤리킹과 나쁜추억이라도 있는건가...? 쳇 이래서 페어는 귀찮아)"
이스핀이 눈물을 닦을 동안 막시민은 퀘럴이랑 딴청을 부렸고 퀘럴도 그의 마음을 아는지 같이 놀아(?)줬다.
잠시후 이스핀이 퉁퉁 부운눈으로 막군을 지긋이 처다보며
"미안해 막군....."
"뭐가.. 미안하다는 거야? 헛소리 할시간있으면 이거나 받아"
막군은 품에서 작은 나침판을 꺼내 이스핀에게 던졌고 이스핀은 그걸 받으며 어리둥절해 있었다.
"막군 이건 뭐야? 처음 보는건데?"
"으이그 넌 공문을 그리..... 어쩃던.. 그게 있어야 젤리킹을 발견할수있다고 ..나원참.."
막군이 한숨을 푹쉬며 밖으로 나가자 이스핀도 퀘럴에게 간단한 인사를 하며 쉐도우 에쉬에서 나갔다.
그 두사람을 지켜보던 퀘럴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펜을 들고 속삭였다.
"자신의 운명은 자기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겁니다. 이스핀양 부디...."
퀘럴은 조용히 웃으며 다시 장부 정리를 시작하였다.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 전체 댓글 :
- 7
-
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2006.08.07재밌어요~!고양이 귀엽다 ㅋㅋ -
하이아칸 CHARAC터2006.08.05앗!위에잘보면 이스핀군 이라고적혀있어요!!(재밋어요) -
네냐플 ●한누리●2006.08.04소설, 잘보고 있습니다,. ㅇ ㅂㅇ! 총은,. ㄷㄷ; -
네냐플 ID은야2006.08.03ㅋㅋㅋ고양이'ㅅ'리플달라고 ! ㅋㅋ너무귀엽다'ㅅ' 레이디겨울 소설재밋어 !ㅋㅋㅋ -
네냐플 팬던트&컨들렛2006.08.02하하하 제가 3등인가요? 헤헤헤.그래도 너무 재밌어요. 이스핀 엄마가 그런 일을 당했었다니ㅠㅜ -
네냐플 겨울소나기2006.08.01ㅇㅇ 지올"군"감사 -
네냐플 zior。2006.08.01이스핀&막시민ㅋ 재밌어 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