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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만나보니 어땠나?"
얼굴을 가린 한남자가 날카로운 눈빛을 주시한체 검은 망토의 사나이에게 물었다.
" 아주 오래전 그모습... 그대로 더군... 하나도 틀린게 없었어.."
검은망토 사나이는 슬픈듯한 눈을 하면서 이야기를 끝맺었다.
그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얼굴가린 남자가 흩날리는 긴 머리카락을 다듬으며 작게 속삭였다.
"넌 너의 본분을 잊어선 안돼, 우린 이미 한배를 탄 몸이니까. 그날 이후로 말이야"
그말에 움찔거린 검은망토 사나이는 천천히 걸어가며 나직히 말하였다.
" 그래 잘 알고 있어 내가 그분을 배신한것도. 또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서 난 뭐든지할수있어."
슬픈듯한 얼굴을 띈체 그는 유유희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넌... 아직도 그떄의 과오를 벗어나지 못했어.. 넌 쓸때없는 정이 너무많아 에프넨"
이렇게 나직히 말한 얼굴가린 남자는 유유희 숲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돌아오지못한 금단의숲으로.
이시간 또다른 곳 오를란느 공국에서는 작은 회의가 진행중이었다.모인 인원 가운데 대부분은
권위있는 귀족이었고 그 회의 중심에 있는 오를란느 공국의 제2의 권력을 지닌 리체르 도 샤를로트
대공이 나와있었다. 그의 힘은 이미 오를란느 공국의 왕을 넘은지 오래였지만,
그는 내색하나 하지 않고 성심 성의껏 왕가의 봉사해왔다.
60세가 넘었으면서도 검은 머리를 간직하며 누가 언뜻 봐서는 20대로 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그가 검술의 극한의 경지까지 올라 마나를 제구축해 새로운 육체를 얻었음을 단편적으로
말해주는 요소였다.이 힘을 이용해 그는 오를란느 공국의 하나밖에없는 공작의 직위까지 올라갔고.
오를란느 공국의 제1인자가 될수있었지만 그는 그러지않고 묵묵히 왕가를 보필해왔다.아직까진...
"지금 이시간에 귀공들을 모시게 된것을 유감으로 생각하오. 하지만 이건 사안이 급한거라 모셨소"
그말에 오를란느 귀족들은 모두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황제의 동의도 없이 천한 평민이 벼락 출세를
했다고 귀한 자신들을 부른 것에 대한 것을 말해주듯 더욱더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리체르 공작도 이를 알기에 살짝 살기를 담아 마나를 담아 외쳤다.
"이 회의는 왕의 권한을 받은 것으로 아주 급한 사안입니다. 내말의 뜻을 잘알아 줬으면 좋겠소"
그의 살기와 마나가 담긴 목소리를 들은 귀족들은 꼼짝할수도 없었다.그만큼 리체르 공작이
가진 실력은 막강하였고 귀족들은 불만에 찰 수 밖에 없었다. 벌레같은 평민이 자신들을 우롱하다니.
옛날 같았으면 단칼에 죽였을것인데 이미 자신들이 손대기엔 너무나 큰 위치에 올라버린
리체르 공작에 대해 살의를 더욱더 키워가는 귀족들이었고 이에 한귀족이 나서서 말했다.
"이 야심한 시각에 우리같은 귀한 존재들을 불러서 무엇을 논할 생각이시오?어이가 없군요"
리체르 공작은 이사내를 알고있었다.루이스 윈클러드 백작으로써 그도 막대한 영향을 가진
귀족중 하나였기 때문에 리체르 공작은 신중 할 수 밖에 없었다.
" 귀공들을 모시게 된 까닭은 이스핀 샤를로트 공녀의 실종관련 소식입니다"
리체르 공작의 발언으로 장내는 잠시 숙연해 졌고 이에 리체르 공작은 힘을 실어 말하였다.
"귀공들도 아시겠지만 샤를로트공녀가 실종되고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계속 해서 수색하던
저희 수색대가 왕궁 바로 아래에 있는 금단의 숲 근처에서 공간의 균열을 발견하였고 이에대한
추격을 계속해서 바로 오늘 결론이 나왔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또다른 귀족인 노아르스 제롯트 공작이 조심스레 물어왔다.
"설마.. 그공간의 균열과 공녀님의 실종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공작각하?"
"그렇소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공간의 균열은 수년전 돌아가신 왕비마마 계서 가지고 계시던
아티펙트의 의한 일이라고 판명이 났소."
이에 장내는 술렁이기 시작하였고 뚱뚱하고 야비하게 생긴 귀족하나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그게 무슨말도 안되는소리오? 왕비마마께서는 수년전에 돌아가시지 않아소?근데 무슨..."
"조용히 하시오! 내말은 아직 끝난게 아니외다!"
공작이 격노하여 외쳤고 그뚱뚱한 귀족은 얼굴을 일그러 뜨린체 자리에 앉았다.
"공녀께서는 왕비마마께서 물려준 펜던트 하나를 소지하고 계셨소 우린 그펜던트의 마력으로 공녀꼐서 공간이동(워프)를 하셨다고 추측하고있소"
" 그래서 공녀께서는 어디로 이동을 하셨단 말인가요 공작님?"
공작이 흠짓 놀라 뒤를 돌아 보니 아리따운 여인이 화사한 웃음을 지은체 걸어나왔다
자신도 그녀의 존제를 못느낄 만큼 공작은 그녀에 은신술을 대단한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후궁 마마 이시간에 어쩐일로 행차 하신 겁니까? 이일은 고위 귀족분들에게만 알렸을텐데요?"
후궁마마라 불린 그녀는 화사한 웃음을 지으면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며 말을 이어갔다.
" 저도 인맥이란게 있지요 공작각하, 우리 귀여운 공녀에 관한건데 제가 빠질수있나요 호호호호"
"(저 여우같은 년이 또 무슨 일을 꾸미는걸까... 조심해야겠어)하지만 후궁마마 이는 국가에.."
"공작 제가 있는것에 대해 국왕전하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또 무슨말이 필요합니까?"
이에 리체르 공작은 체념할수 밖에 없었고. 진행을 위해 말을 계속하였다.
"공녀께서는 아노마라드 령으로 워프하신거 같습니다. 이에 저희는 조사단을 파견하여 공녀수색에 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귀공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이에 잠시 술렁이던 장내는 조용해지고 오를란느 제3자이며 공녀의 외삼촌인 샤를레스 샤를로트
백작이 잠시 리체르 공작을 주시하며 입을 열었다.
"저희야 반대할게 없습니다만... 조사단 파견은 공작의 부하들로만 가셨으면 합니다.저희도 이리저리
일이 많다보니 함부러 병력을 파견할수 없군요 이미 모든 귀족들의 합의를 본상태입니다"
"(아니..자신의 조카가 실종이 되었는데 그런 소리가 나온단 말인가..? 역시.뭔가가 있는게 틀림없어) 하지만... 저희 부하들 만으로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조금이라도 병력을 보태주셧으면 합니다만...."
"아무리 공녀에 관한 일이라도 이쪽은 이쪽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겁니다 공작각하.저도 하루빨리 공녀를 찾고 싶지만 다른 나라들의 이목을 살피는데만 전력을 쏟아도 모자를 판이니 공작각하꼐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안그렇소 다들?"
이에 동조한 귀족들의 박수소리가 들렸고 리체르 공작은 아무런 말을 할수가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제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잠시만요 공작각하, 이일에 저도 끼워주셨으면 하는데요..?"
이에 후궁인 체이나 샤를로트가 웃으면서 말을 걸어왔다.요염한 웃음을 흘리면서 공작을 노려보며 말했다.
"제 소속의 병력들도 조금있으니.. 공작의 힘이될수 있을것입니다.. 대신..저에게도 조사결과를 보고해 주시면 감사하겠군요 공작각하 호호호"
이에 리체르 공작은 혼란에 빠질수 밖에없었다. 지금 중요한것은 공녀의 안위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없는 귀족들 그리고 후궁인 체이나 샤를로트가 무슨 꿍꿍인지가 가장 중요하였으나,지금은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심정이기에 할수없이 제안을 받아들일수 밖에없었다.
"알겠습니다 후궁마마 그럼 부탁드리옵니다"
"걱정마세요 지원은 충분히 할테니까요....호호"
이렇게 회의가 끝난후 귀족들은 모두 돌아갔고 리체르공작만이 회의실에 쓸쓸히 남아있었다.
" 이제 그만 나오는게 어떻나...."
묘한 달빛사이로 사람의 모습을한 인영이 공작을 주시하며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 훌륭하셨습니다 공작각하 이제... 때만 기다리면 오를란느 왕국은 당신의 것입니다"
인영은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큭큭 거리며 웃는거 같아 리체르공작의 마음은 그리 좋지않았다.
" 그런건 별상관없네.. 자네가..약속했던건... 정말 지켜주는거겠지?"
인영은 서글픈듯한 목소리로 리체르 공작을 바라보았다
" 정말 그걸 원하십니까.. 공작이여... 그때의 일에 대해 후회하고 계시는겁니까?"
"그렇네... 난 그 때 그일을 다시 제자리로 돌릴려는 것뿐이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전 바쁜일이 생겨서 이만..물러가죠"
인영은 그림자를 타고 스르륵 사라졌다. 누가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주위는 고요해졌다.
"...... 나에겐 해야할일이 있다..너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난 쉽지않을것이다 별의 여행자여......"
리체르 공작은 나지막하게 말한뒤 회의실을 빠져나갔다. 파란 달만이 회의실을 비추어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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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리플없으니 재미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T^T...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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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헤른후트2006.08.09재미있....;ㅁ; -
하이아칸 CHARAC터2006.08.05q레드빛님님아저는갠적으로이스핀이제일얼굴낫다고봅니다// 젤여쁘면젤잘생긴애랑사겨야죠!!보리수추천!! -
네냐플 緋村劍心2006.08.04잘 쓰셨습니다..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한번쯤은, 워드 프로세서의 맞춤법 기능을 돌려보심이 어떻겠습니까. -
네냐플 ID은야2006.08.03재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냐플 겨울소나기2006.08.01zior。/감사해 지올"군" -
네냐플 zior。2006.08.01호오..재밌어;ㅂ;/ -
네냐플 겨울소나기2006.08.01q레드빛인생/감사드려요 '-'ㅋ 아직 미흡하지만... 잇핀 여자라는 사실은 미리 밝혀두는게나을꺼같(다알자나!![퍽퍽]) -
네냐플 q레드빛인생2006.08.01님하 재밌어요!!! ㄱ- 근데 여기서 이스핀 여자라는게 밝혀진건가욤 ㄱ-...... 설마 이스핀과 막시민가 러브러브!! 그러면 조을텐뎁(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