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오를란느-아노마라드를 거쳐 '하이아칸'으로 넘어와 정착하게 된 클럽.
테일즈위버의 가장 큰 매력은 커뮤니티이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추억이 쌓이고 쌓여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집같은 게임이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역시 사진의 묘미도 클럽의 단체샷이 아닐까싶습니다.
저런 스크린샷 하나를 찍을 때 걸리는 시간은 정말 짧아야 30분 길게는 한 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저 날 단체샷을 찍을 때도 이쁘게 줄 정리해보겠다고 텔레포트 스킬로 한참을 꼼지락거린 기억이 있네요.
각자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씩 양보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 투정하나 않고 예쁘게 앉아서 사진찍혀주신
우리 블랑분들 너무 사랑합니당 :)
추억이 꼭 오래되고 낡아서 바래야만 추억인가요.
그거 그 찰나의 순간이 기억 속에서 미화되고 투명해져서 떠올리면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들이 추억이라 생각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시간들입니다.
스쳐갈 땐 몰랐지만 눈치챘을 땐 이미 지나간 것들이 하나하나 추억이 됩니다.
저 사진 속 우리들도 그저 클럽 사진 찍을 생각에 꽃단장했던
4월의 두근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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