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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2006년 경에 친구가 권유해서 함께 시작했던 제 첫 RPG 게임이 테일즈위버였습니다.
유저 감사제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랜만에 다시 들어와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마 2008년 경에 만든 계정이라 그런지 루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네요. 2006년 당시 계정은 잃어버려서 아쉽게도 다이아몬드 보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ㅎㅎ...
게임은 너무 많이 바뀌어서 다시 시작해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렵게 제 옛날 스크린샷 몇 장이라도 찾아서 이번 이벤트에 응모해봅니다.
제 첫 본캐였던 시벨린입니다. 지금 보면 참 유치한 닉네임인데도 당시에는 엄청 잘 지었다면서 뿌듯해 했었는데 부끄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렙 255 시절 엘라리움이 최고레벨 사냥터일때... 레벨업도 참 힘들었었죠.
그때 125레벨을 넘기고 메트라 라바스피어를 직접 조합해서 만들어서 끼면서 엄청 행복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루모리에서 캐쉬떡밥으로 낚시를 해서 얻을 수 있었던 검고망, 그리고 한정판으로 팔았던 펫인 금동이는 아직도 이 계정에 남아있네요 ㅎㅎ.
테일즈위버를 접었다가 복귀한 후에는 조슈아를 본캐로 바꿨었습니다.
코디가 완성되었다고 기뻐하며 매직위버에 인증했던 스크린샷이 우연히 남아있어서 가지고 왔는데 와 화질이 왜 이럴까요 역시 옛날인가 봅니다.
등에 보이는 알파윙을 구매하고 엄청 기뻐했었는데 나중에 해킹을 당해서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몬스터카드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정말 어렵게 등록했던 진아지 인증샷도 남아있네요 ㅎㅎ.
그전까지는 퀘스트에 들어가는 쿠로이깃털을 떨구는 그냥 흔한 아무도 안 잡는 보스몹에 불과했는데 위상이 갑자기 높아졌었죠.
뢰속성 캐릭터들의 몬스터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했던 카드였는데, 리젠시간도 거의 40분 정도로 극악이었기 때문에 외치기로 파티원들을 모아서 리젠시간마다 셀바스평원5를 뛰어다니며 발견하면 같이 잡았었습니다.
당시 카페에 자랑하며 작성했던 글에는 등록까지 7시간이나 걸렸다고 되어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냥용 몬스터카드를 완성시키고 나서 장비창과 함께 스펙을 올렸던 스크린샷입니다.
이때는 몬스터카드 업데이트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스킬 유전 개편 전이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3짜리 8칸을 채운 금카를 만들지 못하던 때였을 껍니다.
등템이 아까 전 스샷에서 자랑하던 알파윙이 아니라 프드윙인거 보니 해킹 이후인가보네요 .... ㅠ
제 테일즈위버 인생 첫 각성의 순간이 스크린샷에 남아있네요.
원래 1차각성은 240레벨이 되면 여러 퀘스트를 거쳐서 맥뎀을 풀 수 있었죠. 255 만렙 시절에는 240 달성도 쉽지 않았었기에 서버급 유저들의 상징이었죠 아마?
나중에 만렙이 좀 풀리고 그탑, 데린, 시오칸 등으로 이어지고 나서도 그래도 1각은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재료중에는 혼알, 태돌이 있었는데 이게 정말 엄청나게 비쌌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2각도 출시되고 네냐플로 대규모 개편이 되면서 네냐플에서 진입장벽을 완화시켜 포인트로 1각을 시켜주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혜택을 받아서 1각을 네냐플에서 포인트로 했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스펙이 낮아서 맥뎀은 띄우지 못했지만요 ㅠ
조슈아로 에피소드 1 챕터를 모두 깨고 받은 테시스 세트는 아직도 인증할 수 있도록 가지고 있네요 ㅎㅎ.
당시에 에피소드 2 캐릭터들은 롱소드에게서 '잊혀진 모험'이라는 방법으로만 에피소드 1을 진행할 수 있었죠.
아직도 어렵게 어렵게 고렙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챕터 13-2 통곡의탑 마지막 67층을 깨고 흑의검사 이벤트를 본 기억이 납니다.
에피소드 2의 경우에도 챕터 8까지 모두 완료했었습니다 ㅎㅎ.
에피소드 3이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에피소드 1,2가 모두 없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완결까지 엄청 노력하여 클리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비록 보상은 보잘 것 없었지만, 아무래도 역시 테일즈위버의 근본은 챕터이고 스토리텔링 온라인이다 보니 챕터를 클리어하던 재미는 정말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추억들이 있는데 일일히 스샷이 남아있지는 않아서 참 아쉽네요.
나름 이때 열심히 하면서 이름 잇는 클럽에서 여러 유저분들과 친목도 하고, 도플숲에서 PK도 하고, 아미티스 요새 공성전에도 참여해보고, 요새에서 플윙도 직접 구매해보고 했었는데요.
그래도 오랜만에 제 학창시절 게임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네요.
아직도 제 스마트폰 SD카드에는 테일즈위버 배경음악이 전부 폴더째로 들어있답니다 ㅎㅎ.
몇 년 전에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테일즈위버 아트북 + CD도 보유하고 있구요.
아직도 이렇게 제 일상에 추억으로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이벤트에도 응모하고 당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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