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To.나의 캐릭 무우군
안녕? 형이야 후.. 형이 이런거 부끄러워서 잘안하는데
화이트데이라고 한번 써보라고 하길래 써보는구나
하..내가 널 처음 선택한 당시 군대도 전역하고 티치엘위버였던 그때
나는 티치엘씨를 선택했지 그런데 사냥터에서 너의 칼버프를 보고
"오! 저거야 저거 완전 멋있어" 해서 티치엘씨한테는 미안하지만
너를 다시 선택했지...
하지만 그땐 너의 나쁜 시력을 몰랐구나
나 진지하니까 궁서체로 쓸게
그때 너의 칼버프에 반하여 널 선택했지만
너의 나쁜 시력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지
아 그래서 너에게 이런 버프를 주었구나~ 했고
후..여기서부턴 너가 나를 빡시게 굴렸으니 굴림체를 쓸게
그래도 너를 선택한건 후회는 없구나
하는도중에 좀 후회한적은 많다만 그래도 산스루리아 올림픽 pk 전에서
같이 1등을 했지..후
그땐 너의 이미지를 싹 바꿔놓은 계기도 되었고
그리고 너가..... 그렇게 1등할줄은 몰랐구나..
나는 예선탈락을 기대했는....
아니야....
나는 그때 너를 버리고
이자크씨와 함께 여행을 했지
근데 지금은 이자크씨가 벌어놓은 돈으로 너와 여행을 떠날려고해
....나 참 나쁜남**? 원래세상은 그런거란다
아무튼 이건 이자크씨한테는 비밀로 해주는게 좋겠어
이자크씨가 안다면 날 눕혀놓고 데스트루도를 내 오른쪽 뺨에 정확하게 넣을꺼같거든.
아참.. 너는 저모자가 잘어울렸는데..
이번 여기 넥우체국에서 한번 내놓고 더이상 내놓지를 않더구나.
형이 좀 현실에서 바뻐서 옛날처럼 너와 오래같이 있진 못해도
재밌게 즐기면서 해보고싶구나
하...처음 고스트버스트를 쓸때 그 짜릿함..
다시 느껴보고싶기도 하고
형이 쓴걸 다시보니
너무 부끄럽구나
여기까지만 써야겠어 이걸쓰기전에 우체통을 보니
편지가 한통도 없구나
아무래도 우리가 우표붙이는곳에 옥새자국이 남을꺼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편지와 함께 너에게 소포가 갔으면 좋겠구나
망토같은거라도 같이 동봉하여 보내줄게
그럼 산스루리아에서 잘지내고 잇으렴
From. 너를 선택한 형이
ps. 저렇게 썼는데 저걸 보고 너에게 어울리는 빨간모자 우체국에서 다시 팔아주겠지.
- 전체 댓글 :
- 1
-
네냐플 Phantheon2013.03.12아 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