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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나같은놈 만나줘서 고마워 민선아^^

네냐플 독선풍 2013-03-05 20:22 334
독선풍님의 작성글 2 신고

사랑하는 우리자기 민선에게..

자기와 처음 보내는 화이트 데이인데...나름 기억에 남는 걸 해주고 싶어서 여기에 작은 이벤트 편지를 준비 했어. 원래 곧 있을 화이트 데이 때는 선물이 따로 가겠지만..ㅎㅎ 내가 손수 적어서 글을 써본적이 없었거든..처음이내?? 자기가♥ 우린 서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지만, 근무시간이 달라서 자주 못보고 그래도 이해해주고 계속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다가 쓰는 글은 자기를 위한 단 하나밖에 없는 편지장이에요. 우리자기가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 이글을 읽고 너무 나도 사랑스럽다면 볼에 뽀뽀 해주기 있긔 없기? ㅋㅋ, 또 한가지 자기한태 고마운점 있어요. 원래 나같은놈 혼자만 생각해서 끙끙 앓다가, 힘든일 어려운일 있으면 내색도 안하고 있었는대..그런 날 옆에서 잘 보듬어 주고 싫은 내색 안하고 다 받아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런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자신이 조금식 변해가는걸 느꼈어요. 조금더 살갑게 대하고, 애교 도 있어 진 것도 같고..내가 어느순간 깜짝 놀랄때가 있다니까..?ㅎㅎ 내가 예전보다 지금 더 많이 자기에게 신경쓰고 관심도 가지고 생각도 많이 한다는걸 알고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한편으로 우리자기는 나에게 만큼 힘든일 속상한일 등등 많이 털어 놨으면 좋겠는대 우리자기가 요런점에서는 나에게 관대하니 내가 아직 우리 자기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은것 같아서 늘 아쉬웠어. 항상 자기편에 서서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인데 그게 잘 안되니까 그래서 이번에 서울가서도 조금 다투었을때도, 자기랑 좋은 추억도 만들고 싶고, 나름 준비도 많이해 왔는대, 생각 처럼 잘 안되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속도 상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자기 사랑스런 애교작전에 넘어가서 금새 풀렸지만 말야, 이럴때 단순한 성격도 매력있지 않나요? 그래도 난..쉬운남자 아니랍니다 !! ㅋㅋㅋ 요즘도 행복한게 사랑표현도 많이 해주니 너무 행복하다. (원래 남자가 더해줘야되는대...반대가 됬어..), 최근 기뉴무에 명절에도 못쉬고 일하는대 먼길 함께 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잊지 못할것 같다. 헤헤 우리 벌써 만난일 287일! 시간 정말 빠른거 같다.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만큼 몸도 마음도 많이 바빳을 텐데 한결같이 대해줘서 이렇게 변함없는 만남이 지속되고 있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욱더 자기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또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우리자기도 노력해 줄꺼지? 약속했다! 싸인 복사 코팅 완료. 오늘 하루가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이글을 쓰는동안에도 내가더 설레이고 자기가 감동을 먹을지 내심기대반 걱정반이 었거든, 그래도 이렇게 여자친구 끔찍하게 아끼고 챙기는 남자친구는 없을거다. 우리자기가 복받은거지 ㅋㅋㅋ  요런 감짝 이벤트는 자주 못해줘서 미안하지만..(자주하면 실증낼까봐..^^) 이런 이벤트 준비하면 조금은 효과 있을려나? 여자라고 다를까 싶었어. 이제 우리 자기 공부만 조금 더하면 올해한에도 진급도 가능 하려나? ㅎㅎ  무엇이든지 옆에서 잔소리 하는것 보다도 마음이 잡힐때 시작해야 결말도 좋은 법이니까. 강요는 안하지만 미리 일찍 해 놓으면 자기에게 이득이니까 준비 해봅시다! 우리자기라면 할수 있어, 내가 항상 응원 하잖아. 화이팅! 회사 생활 하면서 그래도 힘들때 자기가 이해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내편이 되어서 이야기도 해주니까 솔직히 나 파견가서 힘들고 낮설어서 적응 하기 힘들었는데, 요즈음 일할만 해진거 같아. 회사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일이 줄어서 처음보다 덜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자기가 옆에서 으쌰으쌰 해주지 않았으면, 이것도 힘들었을거야 아마도,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나도 이런 자기에게 이런 존재가 되어 주고 싶어요. 힘들때 옆에 있는것 만으로도 으쌰 으쌰 할수 있는 그런 존재 말이야, 헤헤 생각보다 편지글이..많아졌내..? 쓰다보니 이것저것 말이 더 길어지는거 같다. 자기에게 처음 쓰는 편지라서 그런가? 두서 없이 적다보니 벌써 이만큼이나 썼다. 편지 만큼이나 마음을 잘표현 할수 있는 매개체는 이 세상에 없데요. 말은 실수를 범할수 있고 소리는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만, 글을 수정도 가능하고 두고 두고 읽어 보아도 내용은 변함이 없으니까. 그래서 이렇게 좋은날, 우리자기 화이트데이에 그동안 못했던 말들 고마웠던점, 그리고 이번 첫 화이트데이 준비하면서의 과정들을 모두 적어 봤는데, 감동이 조금은 되었나?모르겠네. 사랑하는 우리자기 올해도 아프지 않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내옆에 있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우리자기 살이 점점 찌고 있어서 속상한데, 밥 많이 먹지말고 적당히 잘챙겨 먹기로 나랑 약속!

다시 한번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자기 화이트데이 즐겁게 보냅시다!

                                                                                     천년만년 행복 합시다!

                                                                                                      2013.03.05

                                                                                                       사랑하는 민선에게♥

 

전체 댓글 :
2
  • 시벨린
    하이아칸 창쓰는망나니
    2013.03.06
    오래 오래 가시길 바랍니다!
  • 클로에
    네냐플 개잡디님
    2013.03.06
    와우..감동적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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