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이발디에게-

안녕?

오늘은 매일 보는 너를위해 편지를 쓰려고해

난 내가 너와의 데이트를 위해 매일 한시간씩 바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

처음에는 그저 로드를 위해 너에게 접근했고 너를 비발디라 부르며 놀렸지만

이제는 너에게 나의 사랑을 보여주기위해 너를 만나러가

매일 너를 보기위해 달려가는 나를 가로막는 턱빠진애와 실험용수달을 후려쳐 사랑의 게이지를 채우고

나와 너를 이어주는 붉은끈과 너를향한 나의 불타는 사랑을 보여주는 두개의 기술을 쓰며

너를 향해 달려 들어가지

그렇게 만난 너는

언제나 나에게 약물을 던져주며 순순히 실험대에 올라가라고 하지

그러다가 내가 반항이라도 하면

약물의 효과를 나에게 보여 주겠다며 조수를 불러 직접 약물을 섭취하지

가끔 약물의 효과가 너무 과해서 나의 체력을 100으로 만드는 깜찍한 짓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니가 싫지않아

니가 언제쯤 나의 사랑을 받아줄진 모르지만

나는 오늘도 너와의 데이트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

그럼 이따보자

-발디바라기 푸강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