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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오렌에게 감정이입하여 쓴 글입니다..글이 매우 오글거릴 수 있습니다)
제목 : 나, 오렌의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오.. 사랑하는 당신, 피냐씨
사랑하는 당신을 위하고, 어느 순간에도 사랑할
그 어디에도 없을 하나뿐인 당신의 익살꾼 이 오렌이
당신께 소박한 세레나데를 들려 드리고 싶소.
세상살이 서러울 때면
그대가 편히 쉬어갈 페나인 숲의 나비나무가 될 것이며,
행복이 가득할 때면
그대의 낯을 따사로이 비추는 나르비크의 햇살이 될것이오.
오, 피냐, 나의 사랑이여
나의 사랑을 증멸해보일 이 작은 선물들을
그대의 앵두같은 입술에 넣어 드리고 싶은 밤이오.
나는 실로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오.
많은 사랑을 주신 당신, 당신의 아름다운 세상에 나의 사랑은
아주 보잘것 없이 작고 초라한 것이지만, 존재함으로 인해
빛이나는 그런 사랑이고 싶소.
때로는
당신이 미워질 때도 있겠지만은
허나 그 또한 나의 사랑이 깊어져서 일것이오.
때로는
당신이 변덕맞은 먹구름이 되어
나의 이 가슴을 파고드는 아픔을 주신다 하여도
나 오렌은 묵묵히 견뎌내는 암석고원과 같은 땅이 될 것이오.
영원한 나의 사랑을 받아주길 바라오. 피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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