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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격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조슈아에게..
너한테 이렇게 편지를 쓰게될지는 꿈에도 생각못했었는데 이렇게 쓰게되네...ㅋㅋ
그래도 한번쯤 이렇게 편지 써보는것도 추억도되고 좋을것같아서 한번 적어본다.
막상 편지 쓸려니까 어색하고 생각도 안나지만 한번 꾸욱 참고 써볼테니 두눈 똑바로 뜨고 다 읽어..!
지금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는데 너 처음 생성했을때 형도 참 막무가네였다? ㅋㅋ
오랜만에 테일즈를 복귀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할려고 들어와있어거든?
근데 너무 많은 캐릭터중에서 어떤걸 키워야할지 고민하던중에 널 발견하게 된거야.
캐릭터 자체도 너무 멋지고 스킬이나 그런걸 찾아봤을때고 내 취향에 딱맞는게 바로 너였어..
그래서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생성하고나서 키우고 나서야 너에대해 자세히 알게됐지.. ㅠ3ㅠ
모든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게 너란걸...
하지만 어쩌냐.. 이미 캐릭터 생성도해버렸고 딸랑 몇렙키웟다고 애정까지 생겨버렸는걸..(훌쩍..)
그래서 이리저리 키우지 말라는 사람들의 반대도 물리치고 널 계속 키우게 됐지.
참 힘들더라 그때는.. 다른 사람들이 몰이 사냥도하고 1:1스킬가지고 멋지게 싸울때
우리는 엄청 힘들게 레벨업했었잔아.
데미지도 약해서 남들 앞에서 사냥하는것도 뭔가 부끄럽고...(쑥스///)
그래서 클럽던전에 들어가서 혼자서만 사냥하면서 꿋꿋이 사냥했지 ㅎㅎ
그렇게 힘들게 레벨업하면서 천천히 강해지는 널 보면서 뿌듯하기도하고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그때가 난 너무 행복했어.
모든 사람들이 약하다는 널 두고 다른 캐릭터를 키울때 약하다는 널 키우면서 난 자부심을 가졌지.
지금 생각해봐도 참 이상하다.. 왜 그런 쓸때없는거 가지고 자부심을 가진건지.. ㅋㅋ
그래도 지금 이렇게 남들 부럼지 않게 강해진 널 보면서 난 너무 행복해.
기본 옷뿐인 널 月템으로 꾸며주며 귀엽게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염색을 하면서 알록달록 해보면서 웃어보기도하고.. 참 너랑은 추억이 많은것같에..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테일즈위버를 시작했으니.. 어언 10년 정도 한건데
지금 까지 키운 캐릭터들 중에서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키운건 니가 처음인것같다.
형은 변덕이 심해서 다른 게임에서는 이리 저리 캐릭터를 많이 만들었엇거든 ㅋ
근데 널 키우면서는 힘들다고 생각한적은 많지만 막상 다른캐릭터로 플레이 하기는 싫었어.
참 나도 그게 궁금한데 그게 너의 매력인것 같더라 ㅎㅎ
한번 빠져들면 어떻게해도 헤어나올수가없는 너만의 매력!
그러니 약해서 사냥하기 힘들더라도 형이랑 평생 같이 사냥하면서 살자.
남들이 모두 널 약한 캐릭터라고 손가락질해도 형만은 절대 손가락질 안하마. 약속해!
그러니 지금보다도 하향된다고 해서 우울해 하지말고 꿋꿋하게 버텨봐..!
이 형님은 니가 하향되는 한이 있더라도 강한 장비를 줘서 강한 조슈아로 키워 내겠어!
그러니 너도 이런 형님이 주인이란걸 뿌듯해하면서 마음껏 사냥하도록해.. 알겠지?
우리 서버에 몇 없는 활동하는 만렙 조슈아를 향해 달려보자꾸나! ( 아우 닭살 돋아...ㄷㄷㄷ )
그럼 이만 형은 여기서 편지 마칠게.. ㅋㅋ
이제 일 끝나고 널 더 강하게 만들어 줄려면 꾸준히 사냥해야 되니까.. ^^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진짜 형이 조슈아 너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한다는것만 명심해줘.
진짜 진짜 많이 많이 사랑한다 우리 조슈아!!!!!!!!!!!
-From. 조슈아를 격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형님이-
p.s
조슈아 키우시는 분들 우리 함께 조슈아를 애정있게 키워 다시 조슈아위버로 만들어 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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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삐구a2013.03.05언제간 상향 될 날이 있을거에요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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