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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성장成長-1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11-08-11 02:47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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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가빠왔다.

마치 심장이 요동치는 것 처럼 진동이 울렸다.  점점빠른 숨에 몸은 점점 지쳐가고 피로 에 싸인 눈은점점 감겨 저만 갔다.

"아 너무힘들어서 기절할것 같다라는 말이 왠지 맞는것 같아..."

라고 에스델 조프레 드 오를란느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손을 놓고 싶었지만 힘껏 잡은 누나의 손을 뿌리칠만큼 9살의 소년은 힘이 그리 강하지않았다. 하지만 역시 소비할대로 소비한 숨이 점점 가빠져와 결국 기절에 이르기까지하였다. 잠시후

 

기절한 에스델의귓가에는 조그만한 소리들로 가득차 무언가가 매우 바빠보였다. "왜그렇게 바쁘지?" 이런생각을 하며조금이라도 더들을려고 노력을 하고있었다. 그목소리들은 에스델도 알만한 누나와 형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곧이어 그목소리가 점점 희미해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히 사라져갔다...........

 

에스델이 눈을 뜬 날은 오후1시였다. 왠지 너무 피곤해서인지 늦잠을 잔듯 싶었다. 부스스한눈을 떠서 주위를 말똥말똥 쳐다보니 자신이 어디에 왔는지 이곳이 어딘지 알 길이 없어서  졸린 눈을 뜨고 일어나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주위는 온통 숲으로 둘러싸인 단절된 공간 처럼 숲너머엔또따른 숲이 에스델을 쳐다보고 있었다.

 

결국에스델은 자신이 잔곳 옆에 같이 잠들어있는 누나 샤를로트와 오빠 베르나르 형을 흔들어 꺠우기 시작했다. 많이 피곤해서인지 눈가 에 피로가 쌓인 상태로  무거운 눈꺼풀이 움직여 에스델을 쳐다보았다. 그리곤 샤를로트는 힘없는 목소리로 에스델에게 잠깐의 휴식을 취하자고 하고 다시 눈을감았다.

 

결국 에스델은 그들이 일어날떄까지 기다리며 지금의상황과 이곳이어딘지를 궁금해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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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델... 누나말 잘들어.... 아직어려서인지 모르겠지만.. "

 

샤를로트 누나의 말이 끝나기전에 난 지금의 사태가 미세하게 이해할수 잇을것 같았다. 하지만 아닐꺼라고도 생각하며 가슴을 졸이기 시작했다.

 

"그......음.. 뭐라고 해야할까?...음...."

 

"전쟁..."

 

에스델의 조그만한 입술에서 제법 강력한 말이 먼저나오자 샤를로트는 잠시당황한듯 눈썹을 찡그렸다. 하지만 곧이어 이 아이도 어느정돈 컸으니 알만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며. 결국 이렇게 침묵이 다가와 샤를로트는 주위에있는 조그만한 돌맹이를 깔고 앉자  앞으로의계획을 생각하는 듯했다.

 

"저쪽에 마을이 있어!"

 

그때 어두운 풀숲에서 베르나르 형이 다가와 침묵을 끝냈다. 말을 끝내고 형의 안주머니를 확인해보려는듯 손을넣었다가 조그만한 주머니를 꺼내서 무언가를 확인하기시작했다.

 

"큰일이야... 이정도로는 사흘도 못버틸거야..."

 

그무언가가 드디어 들어나는 듯했다. 아마도 아니 확실히 돈이나 보석일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샤를로트도 걱정에 빠진듯 이마를 몇번 짚더니 오빠를 다시쳐다보았을떄.. 아마 내가잘못본것인지 는모르겠지만 고개를 수그릴떄 약간의 물이 눈을 덮은것 같았다.

 

"오빠 그럼 어쩌지?. 당장 일을 해서라도 칼츠가문집안 까지는 가야하잖아?."

 

"흠....그렇다고해도 나또한 칼츠가문집안이 어디있는 지를 모르니..루시안을 만나기는 어려울것같다....일단 그럼 가까운 마을에서라도 가서 무언가부터 먹고 생각해보자.. 에스델이 많이 배고파하는것같아."

 

이말을 들은 에스델은 어느세 손이 배에올라가 자신이 배고픈지를 느끼기시작했다. 

 

그렇게 셋은 베르나르 가말한 마을로 조심히 내려가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다행이 이곳엔 트라바체스 병사들은 없는 것같아. 그래도일단 조심해야하니 겉옷을 팔아버리고 헌옷으로 사입자! "

 

세명의 겉옷은 제법 많은 자산을 얻었다. 이정도는 2주는 버틸수있을것 같다며 즐거운 표정을하고있는 베르나르 형이 사람들에게 식당을 알아보러 걸어나가고 남겨진 둘은 뒷골목에 몸을 감춰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우리누나의 본명이자 18살인 오를란느 공국의 딸이었다. 어찌보면 얼굴은 제법 이쁘장해서 어렸을때부터 예비신랑들이 찾아올만큼 자랑스러운 딸이었다. 하지만지금으로는 이런헌옷을 입고 뒷골목에 몰래 앉아있으니 거지와 다를게 없어보였다.

 

"에스델. 누나 머리가 좀긴것같지?"

 

갑작스런질문에 이해할수없다는듯 한쪽 눈썹을 올렸다

 

그리곤잠시후 깜짝놀랄 만한 일이벌어졌다. 그렇게 풍성하면서도 아름다운 긴 머리를 잘라 헌옷접에서산 망토에 담기시작했다.. 처음엔점점 이상한 스타일이었다가 나중엔 결국 엉망이되어버린 머리를 하며 자신의 머리가 어떻냐고 나한태 묻기시작했다.

 

"내머리 어떠니? 봐줄만해?"

 

결국나는 하는 수없이 마음에 있는 말을 할수밖에없었다.

 

"남자같아..."

 

"..................."

 

몇초후 누나는 입술을 올려서 원하는데로 되었다는듯 소리를 내기시작했다.

 

"오빠온다..! 왜이렇게 늦엇지?"

 

"헉...."헉...."

 

땀이 방울방울 나기시작하는 형은 겁에 질린듯 제빨리 우리곁에숨어 가쁜숨을 몰아쉬었다.

 

"이곳에 몇명의 트라바체스의 병사들이 있다고들었어. 근데 어!!? 넌누구세요!!?"

 

"이씨.....오빠 장난치지마 나남자같아 보일려고 머리도 잘랐단말이야.!! 내머리를 어디에다가 팔수없나해서 여기이렇게 모아놨어"

 

왠지 짜증나면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샤를로트는 바르나르를 째려보기시작했다.

 

"후... 이래서 넌 예술감각이없는것같다.. 단검좀줘봐 오빠가 마저 다듬어줄태니까.!"

 

얼마안되서 누나의머리는 제법 살았다는듯한 남자 귀족스타일로 바뀌었다. 얼굴도 제법이쁘장하게생겨서인지 남자라고해도 누구나 믿을만한 조합이었다.

 

웃으면안되는걸 알면서도 왠지 웃음이나와서 결국 누나를 울먹이기까지 만들어버렸다.

 

"나완전....남자같지..?....."

 

"아냐 니가얼마나 귀여운데 맞지? 에스델?"

 

"응...귀엽긴하다! 정말로! 샤를로트형!"

 

샤를로트는 에스델이 방긋웃는걸보고 마음이 아린듯 에스델을 쓰담기 시작했다.그렇게 시간이얼마안되서 에스델에게서 뜬금없는 말이 나와 모두를 당황하게하였다.

 

"근데 부모님은 어디있을까?"

 

".........그.......;;;;"

 

하긴 당연하면서도 원래 더빨리 물어야했을 대답이 문득나오니 샤를로트와 베르나르는 당황하여 어떻게 말을 지어내면 좋을까 생각하고있었다..

 

그때나는 역시 어리긴 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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