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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Ice Ep 얼음사과 과수원6-6

네냐플 ETERNAL‘ELISA 2011-03-26 23:22 564
ETERNAL‘ELISA님의 작성글 2 신고

"내가 말하는 질문에 답해주면 풀어 줄 수도 있어."

 

이스핀의 뜬금없는 대담에 일행은 무척이나 당황해 했다.

 

"야! 무슨말이야, 그게!"

 

그말에 빌리어 네리쿠르는 화색을 보였다.

 

"정말정말? 뭔데뭔데?"

 

"오를란느의 최신 정세."

 

빌리어 네리쿠르는 약간 기뻐하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동시에 비웃는 듯한 웃음도 섞여 있었다.

그게 무엇을 뜻 하는 지는 이스핀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헤에~ 알고 싶었던 거야?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빌리어 네리쿠르가 이스핀의 본명을 알고있어?

일행이 놀라는 가운데도 이스핀은 무척이나 침착했다.

 

"어쩔거야. 가르쳐 줄거야?"

 

어쩌겠는가. 갇혀있는데.

빌리어 네리쿠르는 흔쾌히 가르쳐주었다.

 

"현제 정세 말이구나? 글쎄~ 현제 오를란느의 왕녀가 사라진 지금은 공산국가 비슷한 체제야.

왕이 없으니 가장 높은 귀족이 왕 행세를 하는 거지. 그것에 대해선 잘 알고 있겠지? 왕녀님?"

 

"흠. 가장 높은 귀족이 하는 뻔한 짓이로군. 그런 방식으로 시간을 끄는 것이 자신이 왕이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지. 그 귀족. 꽤나 머리를 쓰는군."

 

클로에 말에 이스핀은 잠시동안 생각하다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갈등은 없어 보이는 것 같았다.

 

"지금 당장 산스루리아로 가야겠어."

 

"어째서? 오를란느가...!"

 

"오를란느 쪽은 아직 시간이 있지만 여신쪽은 언제 데블러스 다크로드가 제거하러올지 몰라!

우리가 먼저 가서 여신을 봉인해야돼!"

 

"쓸대없는 위선이로군. 오를란느 공녀."

 

클로에는 의미없어 보이는 비판을 내 밷었다.

그것이 바로 클로에의 단점이었다.

그 비판은 이스핀의 머릿뚜껑을 열어버리게 만들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었다.

 

"네! 위선입니다! 전 여왕폐하 처럼 그렇게 '순수'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전 여왕님처럼

명예에만 중시하는 그런 귀족이 아닙니다! 전 명예보다 백성이 더 소중한 것 뿐이예요!

전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을만큼 나쁜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핀의 대답이 통한 것일까.

클로에는 고개를 저었다.

 

"미안하군. 내가 너무 말이 심한 것 같았다. 미안하다."

 

홧김 같아선 몇마디 더 해주고 싶은 이스핀 이었지만, 상대는 렘므의 여왕님 이셨다.

섯불리 화를 내선 안돼었기 때문에 이스핀은 그 선에서 멈추기로 한 듯 했다.

 

"자~ 대답도 해줬으니 이제 풀어줘~ 어서~"

 

"약속은 지켜야지."

 

"야! 이스핀!"

 

이스핀은 주머니에서 무엇을 꺼내고 랑켄의 발명품에서 '분자 분별기 마이크로칩'을 가져갔다.

 

"이것 좀 써도 되죠, 랑켄씨?"

"아. 그래.."

 

 

전체 댓글 :
2
  • 보리스
    네냐플 마시멜로∂
    2011.03.27
    상대가 오를란느 공녀라도 반말 할것은 다하는 랑켄입니다.(버엉...)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1.03.27
    뭔가 머리를 쓸듯한 이스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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