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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이카본? "
' 놀라운가? 나도 놀라워... 켈스 지금 어떻게 된 일이지? '
' 지금 차원을 넘어 모든 유령을 우리가 살았던 이 세계로 강제로 소환되는 강령술이 발동 되었어 '
이카본은 무표정으로 말했다.
' 그리고... 몇백년전 진혼된 나까지? '
켈스니티는 고개를 끄덕였다.
' 응... 필요에 의해 몇백년전에 진혼된 몇몇 영혼까지 소환했나봐 '
' 특정이들만? '
' 응... 아마 '
" 아니, 다른 가능성도 있어 "
조슈아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창가로 가서 달을 보며 말했다.
' 말해봐 다른 가능성을 '
" 네가 이카본이 아니라는 가설 "
침묵이 흘렀다. 셋은 아무말없이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 더 ... 더 설명해봐 '
이카본은 믿기지 않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 너는 어디론가 저장된 이카본의 기억, 행동, 모습 등을 받은 이라고 나는 생각해 물론... 켈스... 너
도 "
' 그럼 우리는 진혼된 이들의 잠재의식들이라는 건가? '
이카본은 크게 웃었다. 켈스니티는 냉정을 되찾고 다시 조슈아에게 말했다.
' 그,.. 잠재의식이 왜 발동된거지? 이건 엄연한 강령술이야 왜 영혼이 아닌 ... '
" 그게 의문이라는거야 너희들의 의식이 어디서 박혀있다가 이렇게 불려왔는지... 그리고 강령술의
진실... 아님 거짓.... "
이카본과 켈스니티는 자신들에게 등을 보이고 있는 조슈아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조슈아는 다시 입
을 열었다.
" 그리고... 나는 마침내 이런 추측을 하게되었지 아나로즈... 그녀의 짓이라고... "
' 말도안되! '
켈스니티는 믿기지 않다는 듯 소리쳤다.
" 응 이건 언제나 추측이니 말도안될수 있어... 하지만 내 추측에 의하면 너희들은 아나로즈에게 각인
되어있던 켈스니티와 이카본이야... 전 이세계[異世界]를 포함한 강령술? 근데 왜 지금까지 약속의
사람들이 내 곁으로 모이지 않고 있지? 그들이 길을 잃었나? 여튼..이 모든것은 '그'를 만나봐야 정확
히 밝혀질 일이야 너희들은 자신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너희는 다
른이의 기억속에 존재하고 있는 이가 영체화 된 형상이라 생각해 "
' 일리있는 말이군 내가... 허상이라니 '
이카본이 말했다.
' 이카본! '
켈스니티는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이카본을 향해 소리쳤다.
' 그의 말이 맞을 수 도있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해야되... 너도 이 생각을 했겠지
[ 전생의 메모리는 현세의 잠재의식속에 묻어있지 않다는것 ], 어떤 주술사는 전생을 점쳐주지만 그
건 다 허상이야... 주술사들은 타인이 상상해낸 인물이 전생이라고 믿게 하는 거지.. 그리고 전생은
절대 기억되선 안되고 기억해서도 안되는 것이야... 그걸 기억하게 되면 운명이라는 굴레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 이거든 '
조슈아는 뒤돌아 이카본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 지금... 너의 말 모두 맞는 말이야. 지금 강령술이고 뭐고 다 거짓이야 ... 누군가 아나로즈를 건드렸
음이 틀림없어 "
' 자, 그럼 이제 원인 규명을 위해 우리가 조사하러 가야겠군 '
이카본은 켈스니티의 어깨를 두들겨줬다.
" 자, 그럼 내일 아침이면 목적지에 도착해 있을 거야 "
켈스니티는 두리번 거리며 말했다.
' 그나저나... 막시민군은 어디있지? '
조슈아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더듬었다.
" 아. 그..그게말이지.... "
- 몇일전 엘베리크의 집
" 엘베리크 영감! "
막시민이 문을 두들기며 소리쳤다.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자 문을 걷어차며 말했다.
" 아씨 이 망할 영감 집을 비웠나 "
" 예끼! 이 버릇 없는 넘! "
그때 엘베리크가 문을 열고 씩씩거리며 지팡이로 막시민의 머리를 내려쳤다.
" 아얏! 머리 피나면 어쩔라 그래!! "
" 다치면 내가 치료해 주면 되지요~ 그렇쵸? 아빠~ "
뒤에서 엘베리크의 딸 티치엘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 고럼고럼 허허 우리 이쁜 딸 "
엘베리크는 웃으며 말했다. 티치엘도 엘베리크를 보며 웃다가 문밖으로 시선을 돌려 말했다.
" 그나저나 어서 들어와 조슈아, 막시민 "
" 뭐!? 다시 미의 극치호를 빌려달라고? "
엘베리크는 차를 마시다 쿨럭쿨럭했다.
" 네... 필요하거든요 "
엘베리크는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 이놈들! 저번에 너희들이 나의 배를 헌신짝으로 만들어 놓아서 고치느라 얼마나 고생햇는지 알아! "
조슈아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 그... 대신 당신이 마법을 연구하는데 아낌없는 후원금을.. ."
" 야! 그걸 보상이라고 했었냐! 이 영감은 돈은 돌보듯하는 영감이야! 그 때문에 날 달달 볶은게 아니
야!! "
막시민이 조슈아를 보며 호되게 꾸짓었다. 엘베리크는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더니 막시민에게 바이
올린을 던지며 말했다.
" 막시민 카프리치오를 켜봐라 "
막시민은 왠일인지 군말없이 바이올린을 받아들고 켜기 시작했다. 그의 연주는 살짝 어긋나는 음도
있었지만 거의 틀린 부분없이 연주를 완성하였고 몇년전보다 훨씬 나은 실력이였다.
" 오~ 흠... ... 하지만 아직 멀었어! 너는 진심이 담겨있지 않아 진심! 모든 예술은 마음속에서 부터
시작하지! 이봐! 조슈아 협상을 하지 "
조슈아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 뭔데요!? "
" 저놈 여기 남겨두고 가게 , 며칠 뒤 내가 네가 있는 곳으로 보내도록하지 "
엘베리크의 제안에 막시민은 방방 뛰었다.
" 아씨 내 그럴줄 알았어! 나름 잘 연주했잖아 이 영감탱이야!! "
" 뭐.. 대강 이렇게 됬어 "
' 그렇군... 그나저나... 지금 우리는 어디로 날아가는 중이지? '
" 예소보.. 렘므 북부 설원도시래 그곳에서 우리의 협력자를 만나게 될것이야 "
이카본은 의아한듯 물었다.
' 그가 뭐길래 이렇게 먼곳까지 가지? '
" 알수 없는 검의 주인... 보리스 그가 이 일을 해결해 줄 협력자야 물론,, 설득은 해야되지만 "
조슈아는 알수없는 표정을 지으며 서 있을 뿐이였다.
붉은 마녀라고 불리는 여인이 있었네
그녀를 사랑한 한 남자가 있었네
주변에서는 그를 만류했지만
둘의 서로를 향한 사랑을 말릴 수가 없었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수백년의 세월을 산 마녀는
지금 무덤에서 뼈만남은 그 시신을 사랑했었네
수백년 동안 감정은 무뎌져
그를 사랑했는지...
그를 증오했는지...
그를 연민했는지...
그 마녀는 그를 기억만 할뿐...
그녀에게 어떤 존재였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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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수박소녀oi2011.02.22데모닉8권에서 만나요 -
네냐플 마시멜로∂2011.01.16음...아나로즈의 기억속에 각인된 존재들이라...확인하려면 간단하군요! 리체한테 같이 가서 켈스니티보고 아는 애냐고 물어보면 되겠네요ㅎㅎ 아나로즈는 리체는 본적이 없을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