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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 sword'.
'wrecker'에서 제거 대상 후보 1위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있는 사내는 오두막 집 안에 홀로
거처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크래쉬(crash)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그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 때문이다.
…쿠구궁!!
"으아아악!!"
마을 사람들이 한둘씩 밖으로 나왔다.
"에구머니나, 또 저질렀나보네."
"어휴, 저 총각은 지치지도 않나벼."
"다들 뭐혀요? 얼른 가서 도와야지유?"
"이그, 오늘이 그 날인가."
다들 저마다 할 말 다 하고 소리가 난 오두막집으로 뛰어갔다.
건장해보이는 청년이 문쪽으로 가서 문을 발로 찼다.
쾅!!
나무로 된 문이 부서지면서 먼지가 가라앉자, 안에 있는 상황이 다 보이기 시작했다.
"이그, 사면초가로(四面楚歌)군."
"저게 무슨 사면초가요? 딱 보니 책에 깔린 생쥐꼴이구만."
"생쥐가 저렇게 컸던가?"
"나 참, 겉만 보면 사람인지 괴물인지 구분 안되게 생겼네."
그러자 정말 책에 깔려있던 사람이 꿈틀하고 신음하며 말했다.
"괴..괴물이라뇨.. 너무하십..니..다.. 그것보다.. 저 좀 살려주세요…."
그러자 사람들이 한둘씩 팔을 걷으며 책에 깔린 생쥐(?)를 구출하기 시작했다.
"아악! 깔고 뭉게지 마세요!! 아앗 그거는!! 그 책 함부로 다루지 마세요!! 헉! 그 책도… 헉! 이터널
씨!?"
책산(冊山)에서 벗어난 사내는 여기 저기에 참견하며 잔소리를 퍼붓다가 이터널을 보며 소리질렀다.
"흐응? 내가 싫은가봐?"
이터널이 토라진 목소리를 하자 사내는 식겁하며 말했다.
"아..아니, 저..저는 그저 밀라님을 보고 너무 반가운 나머… 쮋!"
사내는 이터널의 이단 옆차기를 맞고 레전드급(?) 비명을지르며 날아갔다.
"변명은 필요없다."
단숨에 날아가 다시 책 속에 파묻힌 사내가 말했다.
"…꺼내줘…."
"당신이…글로리아?"
오바드가 말하자 글로리아는 웃으며 말했다.
"네, 맞아요."
「너의 마지막 임무는 'Silver sword'의 딸, 글로리아를 제거하고 오는 것이다. 힘들 수도 있으니 지
원병 1백명을 너에게 주도록 하지. 기한은 일주일이다.」
'그 광도(光刀)의 딸이 대마법사라니….'
그렇게 생각하자 오바드는 새삼허탈했다.
'이건 뭐, 나를 죽이라고 만든 덫이잖아.'
애초에 쉽게 대장급 자리를 줬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일단 부하 1백명을 준다고 해놓고 전부 꼭두각시를 줬었겠지. 그리고 글로리아의 행방을 찾아 그의
집에 갔을 때 나를 처리하려고 했었던거야. 근데 운이 좋게도 바로 글로리아를 만났는데 이 아이가
대마법사의 피를 이어받은 자라니…'
"하하..하하하하…."
오바드가 털썩 주저앉으며 웃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 **, **, **, **!!' (적절한 모자이크)
머릿속으로 계속 욕을하자 눈이 어두워지며 머릿속에 여러 목소리들이 울려 퍼졌다.
'너에게 이런 시련을 준 사람들을 죽이고싶지?'
'나는 니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어.'
'자, 어서. 너의 본능에 따라.'
'어서오렴, 다크에덴에…'
마지막 목소리에 정신줄을 놓으려 할 때, 한 목소리가 머릿속에 있는 목소리들을 뚫고 아련하게 들려
왔다.
'나……의… 에덴의…이어받을 자…… 깨어라.'
"이 책입니다."
책을 찾고있던 사내가 말했다.
"이것이 바로 에덴의 서…."
이터널이 낮게 말했다.
오두막에서의 일 덕분에 마을 사람들은 원치않는 대청소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밤이되어 모두 집
에 돌아갈 무렵, 이터널과 사내는 오두막 지하에 비밀 창고에 있었다.
"근데…"
사내의 말에 이터널이 물었다.
"뭐가 문제지?"
사내는 침을 삼키고 말했다.
"이 세상에 없는… 아니, 있어서는 안될 것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내가 이터널에게 책을 건넸다. 이터널이 책을 받으려고 손을 대자 갑자기 책이 빛을 내며 펴졌다.
그리고, 아름다우면서도 강인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상을 살아가는 본능이여,
이곳에 잠들라, 이곳에 봉인하겠노라.
나 엘릿의 명에 따라서
이곳에 들어와 잠들라.
정조, 진실, 1월에 잠들라.
성실, 평화, 2월에 잠들라.
침착, 총명, 용감, 3월에 잠들라.
영(永)의 사랑, 행복, 4월에 잠들라.
행복, 행운, 5월에 잠들라.
건강, 부(簿) 의 권위, 6월에 잠들라.
열정, 생명, 7월에 잠들라.
지혜, 부부의 복(福) 8월에 잠들라.
성실, 덕망, 9월에 잠들라.
희망, 순결, 10월에 잠들라.
우정, 인내, 결백, 11월에 잠들라.
행운, 성공, 번영, 12월에 잠들라.
슬픔, 고통, 13월에 잠들라.
가넷(Garnet)을 1월에 봉인한다.
자수정(Amethyst)을 2월에 봉인한다.
아쿠아마린(Aquamarine)을 3월에 봉인한다.
다이아몬드(Diamond)를 4월에 봉인한다.
에메랄드(Emerald)를 5월에 봉인한다.
진주(Pearl)를 6월에 봉인한다.
루비(Ruby)를 7월에 봉인한다.
감람석(Olivine)을 8월에 봉인한다.
사파이어(Sapphire)를 9월에 봉인한다.
오팔(Opal)을 10월에 봉인한다.
토파즈(Topaz)를 11월에 봉인한다.
터키석(turquoise)을 12월에 봉인한다.
안개(mist)를 13월에 봉인한다.
가넷을 1월의 호칭으로
애머씨스트를 2월의 호칭으로
애쿼머린을 3월의 호칭으로
다이아몬드를 4월의 호칭으로
에메랄드를 5월의 호칭으로
피어를 6월의 호칭으로
루비를 7월의 호칭으로
올리빈을 8월의 호칭으로
사파이어를 9월의 호칭으로
오팔을 10월의 호칭으로
토파즈를 11월의 호칭으로
터키를 12월의 호칭으로
미스트를 13월의 호칭으로 정한다.
지금 13개의 빛을 이 세계에 뿌리니
이 빛을 받은 자들은 최후의 생존자이며,
개척자임과 동시에 테시스의 선조라.
그대들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새로운 땅을 개척할 준비를 하라.
마지막 말이 끝남과 동시에 책은 덮였고, 사내의 지하실, 그리고 오두막에 있던 모든 책들은 빛과 함
께 산화하였다.
-To be continued-
-수다 타임-
안녕하세요~ 걸걸입니다.
계속 쓴다, 쓴다, 올린다, 올린다, 했는데 일이 생겨서(귀찮아서) 못했어요, 죄송합니다.(흑)
게임은 못하지만 소설은 쓸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근데 오랜만에 작가방 들어왔는데 단 2명이서 한 페이지를 꽉 채워서 놀랐다죠.
(충격, 일주일 동안 아무도 글 안썼어...<< 넌 뭔데)
Anyway(어쨌든)!!
그리고 영어 오타, 발음 지적 감사히 받을게요.
(탄생석 하나 하나 영문으로 적고 그걸 발음대로 쓰느라 오타 많을지도...)
제 소설을 보실때 꼭 집어야할 point!
1.이터널이 만났던 사내, Silver sword의 정체.
2.오바드 머릿속으로 파고든 생각들.
3.책이 말한 13월의 정체.
솔직히 말해 더 있지만 그런건 스스로 찾아보는 재미가 있잖아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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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쪼물딱볼살2011.03.22...짱 -
네냐플 마시멜로∂2011.01.10음...저는 만화 2주에 한번 올리니까요ㄷㄷㄷㄷㄷ저도 오고나서 깜짝... -
네냐플 마시멜로∂2011.01.101.이터널이 만난건 왠지 롱소드? 실버스워드는 윈터럴까요ㄷㄷ 2.......모르겠어요!!그냥 나중에봐야지... 3.테일즈위버 세계관에 따르면 13월이 있는걸로 알고있는...정체가 따로 있을라나요? -
네냐플 Love퍼플2011.01.09왕 ㅜㅜ 아이디어 넘흐 부럽다앙 -
네냐플 갈래귀2011.01.06이터널에게 처맞은건 미스트나 보리스정도로보인달까요!? 흐음 계속써주세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