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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루크는 오를리성을 빠져나와 마차를 타고 항구로 출발했다. 오를리의 아침은 참으로 평
화로웠다.
' 이자크라는 자가 정말 시고누 아저씨일까 ? '
루크의 머리 속은 아직도 시고누의 생각으로 가득차있었다.
" 오를리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도련님 "
베른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멍때리고 있는 루크에게 말했다.
" 아, 그래 내리자 "
두 사람은 하차했다. 두 사람은 항구서 벤치에 앉아 각자의 배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 저어,.. 도련님 "
베른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 왜? "
"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는지요. "
" 시고누. "
" 시고누 말입니까? "
" 그래. "
잠시 대화가 끊겼다. 베른은 또 다시 조심스럽게 물었다.
" 저... 영주님께는 뭐라 말씀드리죠? "
" 네가 알아서 둘러대, 도련님이 날버리고 떠났다던지, 아니면 네가 나에게서 도망쳤다던지 뭐 많자
나? "
베른은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 아, 그런건... 여튼 제가 알아서 영주님께 둘러대죠. "
또다시 둘사이의 정적이 흘렀다. 베른은 이런 분위기를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또 루크에게 말을 걸
었다.
" 도련님, 시고누라는 자... 어떻게 만나게 됬습니까? "
루크는 베른을 째려봤다.
" 어? 아..아니 저는 도련님을 모시는 입장에서 도련님에 대해 좀 뭐든 알아야 잘 모실수 있다는 그런
취지에서... "
" 다신 날 모시지 못하게 해주지 . 베른 "
루크의 표정은 그 어느때 보다 잔인했다. 베른은 겁에 질려 말했다.
" 도... 도련님.. 죄송합니다! "
루크는 씩 웃더니 바다로 시선을 뒀다.
" 내가 어렸을 적 오토의 아버지 레이크의 모략에 의해서 설원에 버려진 적이있어. "
설원 한 가운데에 한 아이가 울먹이며 앉아 있었다.
' 아...아버지... '
루크는 자신이 왜 이런일을 당햇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 아버지, 제가 이곳에서 살아서 돌아간다면 반드시 페르넨코가문에대한 보복을 할 것입니다. 아니,
죽어서라도 그들의 멸문을 돕겠습니다. 아버지 '
루크는 그렇게 소리치고 정처없이 걷기 시작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저 쪽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동하는 것이 보였다.
' 이 설원에 왠 사람들이지? '
자세히 보니 그들은 루크를 발견하고 다가오는 듯 하였다. 루크는 기겁을하고 뒤돌아 뛰기 시작했다
. 하지만 이내 붙잡혔고 그들은 루크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무슨 애x기가 왜 이렇게 근성이 넘쳐나 '
' 야, 자세히 봐바 이 새x 생김새가 왠지 렘므인 혈통같지만은 아닌데? '
' 에이 시x 알게뭐야 데리고가서 평생우리 수발이나 들면 장땡이지 야, 가자 시고누에게 보고를 해
야지 '
루크는 정신없이 반나절을 끌려다니다 보니 그들의 부락에 도착해 있었다.
루크를 끌고온 캄자크 인들은 큰 천막 근처로 다가가더니 무릎을 꿇고 말했다.
' 시고누, 좋은 수확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
천막안에서 거구의 사내가 나왔다. 그의 몸은 흉터 투성이였고 근육은 위협적이였다. 하지만 그에 반
해 얼굴은 완전히 순둥이였다. 시고누는 루크의 앞에오더니 옆에있던 사람에게 물어봤다.
' 뭐냐 이 아이는 '
' 설원을 떠돌던 렘므아이를 끌고왔습니다 '
시고누는 옆에있던 캄자크인의 배를 가격하면서 소리쳤다.
' 시대가 어느 때 인데 약탈이야! 너희는 캄자크 족의 긍지를 잃어 버렸는가! 렘므와의 협상날이 얼마
남았다고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느냐! '
그렇게 씩씩대고 호통을 치던 시고누라는 사내는 온화한 표정을 하고 루크앞에 앉더니 물었다.
' 아이야... 이름이 뭐니 ? '
어린 루크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 루크... 루크 워렐...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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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요새는 알바시작해서 이거 쓸 시간이 별로없네요 그래도 짬내서 꼭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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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SKYLife막2010.12.05우리 유흥이 알바하다 어려운고있으면 콜해 ☆ -
네냐플 마시멜로∂2010.12.05역시 우리 이자크 아저씨는ㅋㅋ착한아저씨...그나저나 빨리 집으로 돌아가셔야할텐데 패치가...늦군요(...) -
네냐플 갈래귀2010.12.05후후 이자크아저씨는 착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