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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아 벌써 3회나 지나갔네요(너무 진도가 안나가 이걸 언제 다 써 ㄱ-) 전 과거보다는 다음 화를 연재해야되는데 다시 처음부터 올라와야 한다니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다른 작가분들도 올리셔야되니깐 스압 안되게 한편씩 올리고<귀찮아서 한편 아님?ㅋ 아 한편에 다쓰면 되지않나? 헐 ㅋ)
지금까지 쓴 걸 보아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때 쓸 때는 무슨 생각을 하고 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졸린 눈으로 썼는지 오타도 보이고 이야기가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는가 반면 무조건 다다다다 이렇게 끝나고 흠 이런) 뭐 그래도 쓰다보면 언젠가 나아지겠죠 (과거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읽어보심 아실겁니다. 다 읽어보실 필요는 없지만 1-1과 5-5를 읽어보시면 아마 확연히 다를것입니다.
어제 뉴스에서 초등학교 교사분이 어린 학생을 심하게 체벌(체벌이 아니고 폭력이지 -_-)하시는 걸 보고 옛 생각이 떠 오릅니다. 물론 저도 초등학교때는 구제불능인 개구쟁이였죠.(그때도 여자좋아하는 건 매우 밝혀서 ㅋㅋ<자랑이냐 하지마 제발)그때는 정말 사소한 사고도 우리 담임선생님께서는 넘어가시질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뭐 때려야 얼마나 때리시겠습니까 그냥 손바닥을 막대기로 10대정도 맞고 다시는 그러지 말거라 하고 타이르는 정도였죠. 저희 반에 비하면 옆반선생님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아마 저희 학교 선생님들을 통틀어 가장 무서웠었죠 참고로 여자에요 ㄷㄷ. 얼굴은 정말 예쁘셨는데 힘이 세셨나봐요 옆반애들은 엎드려서 대**로 20대 맞는게 기본이였거든요 덜덜덜.... 그렇지만 애들과 수업하고 놀때는 정말 밝고 마음 착한 선생님이셨죠. 그런데 그분이 지금은 많이 아프십니다... 아 주제에서 너무 벗어났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고등학교 중학교는 몰라도 초등학교는 아마 과거보다는 덜 때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근데 어제 교사가 학생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바닥에 내팽개치다니... 교사도 문제지만 이제 학교가 어떤 곳인지 조금은 알 정도인 애들한테 맘에 안들다는 이유인지 아니면 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쌓여서 애들한테 풀었는지는 몰라도 전 세상이 너무 무섭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이 비판글이라고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전 지금 그 교사를 비판하려는 게 아니고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지를 표현 하고 있는 중입니다.(물론 그 교사는 나쁘지요.) 한 사례를 보았는데요. 한 여자애 한명이 있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몸에 자꾸 상처가 난다는거에요. 여자애의 부모님은 애들하고 장난하다가 상처가 난 줄 알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아이의 시험일때 몸에 상처를 만든 건 아이들이 아니고 선생님이 무차별하게 아이를 때렸다는 겁니다. 아이든 간에 부모든 간에 얼마나 덜컥 겁이 났겠어요? 성적표를 딱 보더니 앞으로 나오래요. 그다음엔 뭐 그냥 마구 때려줬다는 겁니다. 맞는게 아프기 보다는 갑작스런 상황에 선생님의 무서운 얼굴에 아이는 놀라서 당황을 했겠죠. 반항조차도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 어이가 없는 사실은 아이를 전학을 시키든가 아니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병결처리로 해달라는 것을 무시하고 무단으로 처리한다는 말에 부모님은 어찌할 바를 모르죠. 결국 그 아이는 학교를 나와 집에서 지냅니다.
그 선생님은 물론 짤렸구요. 허나 짤린 후에도 그 선생님은 아이에게 문자메세지(요즘 애들은 휴대폰도 가지고 다닌답니다. 전 초등학생을 본 적이 없거든요. 제동생빼고. 제동생은 휴대폰 일절 안사줍니다 ㅋㅋ)로 협박같은 문장을 보낸다죠. 엄연히 이것도 폭력입니다. 언어폭력이죠.
어제 그 뉴스 저희 가족 전부다 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조금 당황을 하셨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생님이.... 제가 3형제인데요. 막내가 조금 늦둥이 입니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학교보내기가 겁이 난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런 일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십니다 ㄷㄷ) 동생은 우리학교엔 그런 선생님 없다면서 축구공을 가지고 나갔구요(제 동생은 학교가서 피아노학원갔다온후에 저녁8시까지 축구만 하고 오는 애거든요.) 아무튼 정부에서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은데 체벌금지라뇨. 물론 못때리게 하는게 최선의 방책이지만 이해를 못하시고 적응을 못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실겁니다.(가부장적인 집이라든가 뭐 좀 신분이 있는 집같은 경우 등은 아이를 똑바로 지도하기 위해서 사랑의 매를 드시곤 하시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체벌은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맞을 땐 맞는 게 전 옳다고 생각해왔고 제가 크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 전 일단 매부터 만들어옵니다. 물론 예전만큼 때리시진 않지만요.) 미국 같은 경우는 학생이 잘못하면 선생님이 부모를 고발해버린다죠 (헐). 우리나라도 일단 체벌금지라는 건 임시대책일 거라 저는 믿습니다.
홧김에 서로가 주먹휘두르며 때리는 건 폭력이 아닙니다. 폭력이란 건 한 사람이건 여러 사람이건 강자가 약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협박 등등 뭐 이런 게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싸움은 폭력이 아니죠. 사나이들만의 멋진 주먹다짐결투 ㅋㅋ<<야임마) 폭력을 행사할때 행하는 자가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해본다면 폭력을 줄일 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그게 쉽지 않다는 게 현실입니다. 당하는 자의 기분을 어떻게 알겠어요.(때려주면 알지 않을까?) 아무튼 요즘 뉴스에선 좋은 소식보단 나쁜 소식이 연달아 나오는 게 정말 실감납니다. 하루빨리 대한민국이 평화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를 찾으면 폭력도 잦아지겠죠.
유추프라카치아는 다음 기회에 쓰겠습니다. 주말에 쓰면 좋겠지만 글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야외에 있을거라 (제가 피시방은 안갑니다. 저만의 철칙이죠 ㅋㅋ) 다음 회 쓸 날이 올때까지 작가분들은 건필하시고 독자분들은 건독하시고 좋은 평가 해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싸 한번 쉬었다 ㅋㅋ<<퍽퍽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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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린드파피루스2010.07.25공감 학생 병x인게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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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MagiC2010.07.24가끔씩 학생이 진짜 병x인 경우도 있어요. 뭐 선생이 병x인 경우도 반정도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