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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Time Slayer # 2.0

네냐플 『혼원일기』 2010-03-24 22:37 936
『혼원일기』님의 작성글 1 신고

 

따악!

목검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광장에서 간단한 형식의 대련이 벌어지고 있었다.

응원하는 소년들은 두 패로 갈라져 있었다.

"엡질론, 뭐하냐! 시간 끌지 마라!"

"미스트리에, 밀리지 말고 아예 아작을 내버려라앗!"

파악!

다시 목검이 부딪혔다.

"뭐해!"

"우우우...."

타악, 팍! 턱, 딱!

"와아아아아..."

반대편 응원석에서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

"미스트리에! 좋았어!"

미스트리에라는 소년의 목검이 상대의 견습 브리간딘을 정확히 격파해버렸다.

"큭!"

상대방이 무릎을 꿇자 그제야 미스트리에는 공격을 멈췄다.

보리스 미스트리에.

본명은 보리스 진네만이나 신분상의 문제로 가명을 쓰고 있다.

"이야앗! 역시 보리스다!"

루시안 칼츠.

"하긴. 그게 너다워."

티치엘 쥬스피앙.

보리스가 입을 열었다.

"글쎄. 그렇게 긴 시합도 아니었는데."

그가 무심히 내뱉은 그 말이 상대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잇다는 것을 보리스는 모르고 있었다.

가볍게 승리를 차지한 보리스는 루시안, 티치엘과 언덕 아래로 내려갔다.

 

 

[마법은 위대하다!]

콰쾅!

사방 한복판에 잿가루가 휘날렷다.

땅이 신음을 토하고 있다. 대지는 오염된다..

퍼엉! 검은 빛이 그가 서 있던 땅을 부수었다.

매개체가 되는 물체는 황동빛의 방패였다.

방패에서 검은 빛이 뻗어나가고, 그 빛은 주변을 무작위로 공격했다.

버틸 수 없다...

콰쾅!

[커헉!]

[오, 오르마가..!]

빛으로 인해 마법사 한 명이 또 사라졌다.

기필코, 내 몸이 부서지더라도 저 마법사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

쉬이이익!

검은 빛과 흰 빛이 맞부딪쳤다..

 

 

"으음?"

"보리스...."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루시안?"

그는 벌떡 일어나다가 무언가에 머리를 부딪힐 뻔 했다.

이건… 검?

피처럼 붉은 검이다. 검신 전체가 붉다.

블레이드도 섬뜩한 붉은색, 검의 가드(guard)도 색이 같다.

심지어 힐트도 붉은색인데, 힐트의 색은 가드보다 더 연한 붉은색이었다.

"어디서 구했어?"

티치엘이 대답했다.

"구한 게 아니야. 검이 루시안한테로 날아왔어. 그걸 네가 막았고."

보리스는 그다운 생각을 해냇다.

"암살자인가?"

"주변에 사람 없거든."

티치엘이 말했다.

"검은 어쩌지?"

"그야 보리스가 가져야 하지 않겠어? 제일 검술이 뛰어나니까..."

그 때 루시안이 끼어들었다.

"보리스, 보리스! 이거 나 주면 안돼? 넌 검 많잖아?"

"글쎄..."

"글쎄는 무슨 끌쎄야, 윈터러까지 세 자루면서, 또 나한테 날아온 검이라는 거 몰라?"

티치엘이 웃었다.

"그래, 이건 그냥 루시안 주자. 더 곤란한 일이 생길 것 같아."

"아자잣!"

루시안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새로 얻은 검을 풀스윙으로 휘둘렀다.

싸아악, 촤카칵!

검이 묘한 소리를 내며 공기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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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화입니다.

뭐, 아직은 보통이구요. 앞으로 좀 더 늘려나가도록...

 

1화에서 나온 노블리스 포스라는 마법진은, 제가 그냥 지어낸겁니다..

뭐 어느 정도 예상하셨다시피 새빨간 검이 바로 타임 슬레이어(Time Slayer)입니다.

그리고..

 

갈래귀님이셨던가요?

ㅋㅋㅋ 한 번 쓰고 튀지 말라... 전 돌아왔습니다.

다만 글쓰는 주기가 뒤죽박죽일 뿐이지요..

그런데.. 제 기억에는 갈래귀님이 들어있지 않군요 ㄷㄷㄷㄷ

그래도 충고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3화에 계속.

 

 


 

전체 댓글 :
1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0.03.26
    계속써주신다면야!! 다만 한편올리고 튀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서요 ㅠㅠ;;작가방에사람많아진다고 기대했다가 실망한적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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