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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Death #8 - 믿는것

네냐플 악마。데모닉 2009-12-17 17:52 787
악마。데모닉님의 작성글 3 신고

어느 날, 밤에, 어두운 골목길에서, 두 남자가 대화를하고 있었다.

 

한 남자의 오른손이 비정삭으로 컸으나,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언뜻 스쳐가며 그 골목을 바라

 

보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신경쓰지도 않은 채, 바로 갈길을 갔다.

 

"당신을 고용했으면 하는데, 얼마나 들까요?"

 

"글쎄, 가격이라면 그쪽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일단 의뢰를 받고 의뢰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쉬우면 적게, 어려우면 많이받는게 나와 같은 월급쟁이들의 특성이거든."

 

"그렇다면, 일단 제 의뢰내용을 말해볼까요?"

 

"좋지. 단, 전에도 말했다시피 난 정원사로나 요리사로는 고용되지 않는 사람이라서말이지, 좀더 쓸

 

모있는 의뢰내용을 기대하겠어."

 

한 남자가 지도를 꺼내서 오른손이 큰 남자에게 건네주었다. 건네받은 남자는 오른손으로 받을까 했

 

으나, 요즘 오른손이 피로해져서 왼손으로 받고는 주머니에 넣었다.

 

"그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서…"

 

 

 

"에취!"

 

누가 내 귀에 거슬리는 말 하나...

 

막시민은 재채기 한번을 하고 하품을 하면서 한손은 입에 가져다 대고, 나머지 한손은 뒷머리를 긁

 

었다.

 

요즘은 조슈아가 준 검 하나때문에 귀찮은 일만 생긴다고 막시민은 생각했다.

 

보리스는 이실더라는 작자랑 매일같이 수련하고 자빠졌는데, 자신은 뭘 하냐면 되는 말에 이실더는

 

막시민과 같은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냥 검을 보고있어라."

 

막시민은 그게 뭔 수련이냐고 화냈다가 이실더에게 머리를 한대 맞았다. 그리고 이실더가 말했다.

 

"넌 그 검을 제대로 이해해야된다! 안그러면 주위 사람들까지 다친단 말이다!"

 

"어쟀든, 내가 왜 이 검을 보고있어야 하는건데!"

 

"검을 잘 못다루겠으니 조금만 가르쳐달라고 했던 사람이 누군데그래!"

 

"그 때는 실버스컬 때가 조금밖에 안남아서 검술쓰는법을 가르쳐달랬지 누가 검을 가르쳐달래!?"

 

"네 그 썩어빠진 정신으로는 실버스컬 우승은 커녕 예선에서 떨어지고도 남을 실력이야!"

 

보리스는 둘이 티격태격 하는 소리를 듣고, 생각했다.

 

이제 실버 스컬까지 얼마 안남았구나.

 

처음에 이 계획은 보리스와 이실더, 막시민의 자금이 다 떨어졌을 때 막시민이 우연히 주운 전단지에

 

서부터 시작되었다.

 

실버 스컬까지 앞으로 2달!!

 

모든 청년들이 벌이는 치열한 결투!

 

그곳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맨 앞자리의 좌석이 단돈 1천 엘소!

 

파국골 랭부 대장간으로…

 

"요즘 실버스컬에선 표도 파나보네."

 

이실더의 중얼거림이였다. 하지만 막시민은 이 전단지를 보고 한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거야!!"

 

막시민이 생각해낸 것은, 자신들중 한명이 나가서 실버스컬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었다. 지금 자신들

 

이 가진 돈은 총 5백 엘소. 이 돈을 걸어서 1등을 한다면, 자신들은 무지막지한 돈을 가지게 되는 것

 

이다. 하지만 이 계획에는 난점이 있었다.

 

"난 나갈 수 없어."

 

보리스가 다시한번 보리스 미스트리에라는 이름을 써 실버스컬에 나간다면, 보리스는 벨노어 백작

 

에게 다시 뒷덜미를 잡혀버릴 것이다. 그리고 괜히 눈에 띄어서 암살자들에게 다시 잡힐 가능성도 있

 

었고….

 

"나보고 나가라고?!"

 

애초에 막시민이 세운 계획이였기에 모두들 동의했다. 거기에 덧붙여, 이실더는 막시민에게 말했다.

 

"그 검을 가지고 실버스컬에 나가지 마라."

 

막시민은 이 말을 듣고 강하게 반대했다. 자신에게 이 검밖에 없는데 그럼 뭘 들고 나가란 말인가?

 

그 말을 듣고, 이실더는 막시민에게 검 하나를 쥐어주었다. 그리고 그 검을 몇주일씩이나 계속 쳐다

 

보고 있으라고만 했다.

 

"도대체 이 검을 보고있으면 더 뭔 일이 생기는데그래!!"

 

"그건 니가 알아서 찾아야지 왜 나보고 찾아달라고하냐!!"

 

"스승이라면 제자에게 검 쥐는 법 정도는 가르쳐 줘야지 왜 가만히 냅두고 내팽게치는건데!!"

 

"네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정신을 바로잡고나면 검 쥐는 법을 가르쳐주마!"

 

이실더는 이렇게 말하고 탁자에 있는 포도주를 전부 마셔버렸다.

 

"거기! 좀 조용히 해!!"

 

인상 나쁜 사내 2명이 막시민하고 이실더 근처에 왔다.

 

"이봐, 여기 니네가 전세냈냐? 왜 니네집 처럼 소리를 고래고래 질르는데!!"

 

보리스는 이미 2층에서 자고있을 것이다. 시간은 이미 자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것봐라? 미안하다는 말은 해야 예의가 아닌가?"

 

막시민은 사내 2명중 한명의 손을 비틀어 꺾고 입을 막아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실

 

더는 다른 한 사내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고 목에 손을 덮석 잡았다.

 

둘은 같이 대꾸했다.

 

"신경 쓰지 마."

 

"신경 쓰지 마라?"

 

 

 

"이번 실버스컬은 렘므에서 열리는것 같더군."

 

한 소녀가 한 말에 곁에있던 남자가 말했다.

 

"혹시, 이번 실버스컬에 참여하실 생각이신가요?"

 

소녀는 무심코 가슴 언저리에 있는 펜던트를 건드렸다.

 

"가르니에, 연습장 준비해줘."

 

가르니에라는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나갔다. 그리고 남은 한 남자에게 말했다.

 

"저번 실버스컬에선 급한 일 떄문에 5위로 확정됬었지. 하지만 그것을 실력때문이라고 확정짓는 사

 

람들 때문에 불만이야."

 

남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소녀가 나가려고 할 때, 말했다.

 

"아가씨, 아가씨는 사람을 죽여본 적이 있습니까?"

 

소녀는 흠칫, 하더니 이내 진정하고 말했다.

 

"우리 오를란느에서, 사람을 안죽여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남자는 소녀를 향해 등을 돌려 소녀와 등을 마주보게 하고 말했다.

 

"사람이 죽어서 평온해질 때는, 그 사람이 잊혀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소녀는 이윽고, 방을 나가고 남자는 남아서 한 사진을 보며 중얼거렸다.

 

"잊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기억하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다음 회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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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실버스컬이 새로 나왔달까, 뭐랄까,

 

그냥 그저 웃지요라는 상황이 된거 후헤헤 =ㅂ=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전교에서 반등은 한다고 확신했던 나. 결국...

 

 

 

 

자...자비좀...

전체 댓글 :
3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9.12.18
    안냐세요'ㅅ' 처음뵈내용 ㅎㅎ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왜웃어!??) 참잘햇어요 가드올려요...... 우워워워워워워!!! 잘봣어용^^
  • 막시민
    네냐플 농약맛제리
    2009.12.17
    시험끝!! 결과는..... 평균96 오예.ㅋㅋㅋㅋ 담주 월요일또는 화요일날 봅시다!!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09.12.17
    허헐 슈아랑...!?!?셀러리맨이?!?!!?ㄱ-ㄱ-ㄱ-..무슨일임?!가르니에니하는걸보면잇핀도있구나!근데 대체 마진님이 왜 님을쫓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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