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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8편은 잘 쓰고 있다가 올릴 때가 다 되가던 때 쯤에 우리 동네 일대가 정전이 되서 올리려던 글이 사라졌어요. 열받아서 한동안 테일즈 접속도 안하고...거기다 시험공부때문에 그시간 이후 들어올 수도 없었구요. 아! 그러고 보니 피나카가 레어떳는데 가격을 몰라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시세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데바 에스시세 가르쳐주시고 75제마총가격도 좀 알려주세요. 백법티치 한분 구하니까 댓글달아서 알려주시거나 저 만나면 자원좀 해주세요. 시던3층돌아요.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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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이 이것을 제데로 감식하지 못했던 것이 나에겐 크나큰 행운이었다. 그래서 훔쳐올 수가 있었
지. 하지만 녀석들이 낡은 로드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위해서 창고에 있던 로드들의 에너지를 모아
갔었는데, 그때 이게 제대로 감식되었고 마침 그것을 훔쳐서 아내와 티치엘과 함께 도주하던 나를
추격했었다. 도망가던 도중 아내는 죽었고, 나는 그들을 피할 은신처를 만들었다. "
"거기가 어딘데요?"
"몰라서 묻냐? 네놈이 저녀석(막시민)이랑 세자르딸이랑 들어왔었던 결계가 그 은신처라고. 내가
연금술을 써서 돈이라면 얼마든지 벌수 있는데도 그 허름한 집에 사는 것은 녀석들의 눈을 피하기 위
해서다. 거기다 평범한 결계나 다름없이 쉽게 감지하도록 만들어서 녀석들이 다른 마법사의 결계로
착각하도록 하는등 그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할수 있는 방법은 다 썼다. "
"그럼...지금으로써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그것은 나도 모른다."
"아니, 당신이 설명해놓고서 당신이 모른다니, 너무하지 않아요?"
"너희가 더 너무하다고! 그건 너희들의 운명이고, 너희들만이 들을 수 있다. 난 안타깝지만 큰 힘도
안되는 조력자야. 너희들이 길을 간다면, 나는 그 길의 약간의 자갈밖에 치워주지 못한단 말이다.
넘어지든 다치든, 죽든 살든, 그것은 너희들이 하기에 달려있는거다. 거듭 말하지만, 난 큰 힘이 될
수 없다."
여태껏 봐왔던 쥬스피앙의 얼굴중 지금만큼이나 진지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으으...여긴?"루시안이 깨어났다.
"보리스!...는 여기있고...다 여기에 같이있네. 응? 조슈아, 저 아저씨 누구야?"
"앨베리크 쥬스피앙이라고 티치엘 아버지셔."
"안녕하세요."
"저 갈색머리보다도 더 시끄럽군. 일단은 우리집으로 간다."
"음? 잠깐만요, 데리케교수님은..."
"그 아인....명복을 빌어야 겠지."
"..."
잠시후, 일행은 쥬스피앙의 집. 2층 마법도구창고에 있었다. 쥬스피앙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은신처
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법소장품을 결계상자안에 넣어서 품속에 넣었
다. 그리고 서재에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여섯명만이 남았다.
"그럼 일단 이들의 추격을 피하면서 좀더 생각을 해봐야 한단말이죠? 이것참..."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의 추격을 피하죠? 이들은 나이트워크에 가깝게 큰 정보망을 가졌다 하지
않았습니까? 거기다가 저는 왕국8군에 의한 감시때문에 지구위원장의 권한도 없는데..."
"쉽게 말해서 나이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거군?" "녜"
"곤란해. 그들에게 맞설 만큼의 정보력이 없으면 잡히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하자...우리들을 안전하게 숨기면서도, 정보를 쉽개 얻을 수 있는 곳....페리윙클은 안된다. 녀
석들이 마법사인 이상, 그곳도 안전하지 않고 심지어는 가문의 돈줄인 섬까지 통째로 멸망할 수 있
고 다른 수입원이 없는 아르님가문이 멸망하는 것은, 자명한 수순이다. 생각하자...생각을..아 혹시?'
"저기요."
"왜"
"좋은 은신처를 생각해 냈어요."
"뭐?" "뭔데?"
"길드요."
"길드?"
"네. 민중의 벗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금.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합니다."
길드에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것이다. 전투의 용병으로 고용되어 죽을
수도 있고, 임무에 실패하여 죽거나 쫒겨난다. 무슨 근거로 저런 생각을, 저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이유를 말해봐"
"우선, 대부분의 길드는 길드원들을 큰 실수가 없으면 과격한 처분은 잘 내리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돈줄이니까요. 그리고 수많은 갈드원들의 입소문을 주워듣기에도 편합니다. 하인들의 입이 때때론
나이트워커를 능가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과도 같게말이죠. 본래는 내냐플을 이욜하려 했지만, 그들
이 안고니나의 커튼을 뚫고 진입했다는 것은, 그 학원도 더이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가만히 숨는 것 또한 더이상 안전하지 않죠. 그들의 추격을 피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들
에게 대항할 만한 힘을 길러야 하는데, 길드가 적당하죠. 요즘에는 길드들이 서서히 간부들에게 부대
를 나눠서 지휘하도록 하는데, 간부자리에 않아서 길드원들을 거느리면, 쉽게 죽진 않을 겁니다. 거
기다 길드도 정보수집등의 과정을 거쳐서 의뢰의 안전도 등을 파악하니까, 정보수집도 좋습니다."
실로 엄청난 계획이었다. 그리고 정확한 계획이었다. 대체 어떻게 길드에 들어가 본적도 없을 조슈아
가 이런 계획을 세울 수 있었을까.
"저기...조슈아. 그거 가능하기는 한걸까?"
"믿고 맏겨둬라. 저녀석이 어떤 녀석인데."
"켈티카 공략작전을 짜서 공화국의 붕괴를 앞당길 생각도 소공작의 생각이라 들었습니다만."
언듯 냉담하게 들리는 목소리였다. 란지에였다. 그말을 듣는 보리스의 눈이 묘하게 흔들렸다.
"그러니 맏겨봅시다. 소공작께선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 데모닉이시니까."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데까지 와서 존칭은 쓰지 말아주세요. 불편하니까."
"녜."
이윽고 토의가 끝났다. 쥬스피앙부녀가 이십년가까이 살아왔던 정든 집을 부수고 가야하는 것이다.
쥬스피앙은 씁쓸함과 아쉬움과 그리움을 느끼며, 집을 결계속에서 꺼내고, 주문을 외웠다. 하늘에서
타오르는 바윗덩어리들이 떨어졌고, 집은 흔적만이 남았다. 모두들 발걸음을 옮겼다.
----------------------------------------------------------------------------------다썼네. 시험끝나기 전까진 올리기가 좀 힘들것 같아요. 15일~16일 사이에 다시 올릴게요. 요번에는 상위12%안에 들고 싶거든요. 1학년인원535명중85등했으니 아마 들거예요. 시험 잘치시고...5편6편 댓글좀 달아주세요....
추신:여친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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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갈래귀2009.12.17재미써여 ㅠㅠ 휴웅 쟤들잘못대면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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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Love퍼플2009.12.03내용이 조금 짧네요. 조금만 더 길게 써주심 좋은작품이 될 것같아요. 그리고 대홧글이 조금 많은것 같네요. 해설글을 조금만 더 벨런스를 맞추는게 좋을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