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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갈래귀 랍니다 ㄲㄲㅋㅋㅋㅋ
아아 이소설은 조금 미완성감이있긴하네요 =.=..;;
후웅,,눈치채신분도 계시겠지만 바르시믈레=갈래귀 입니다
바르시믈레 케릭터는 접기는 했는데 당분간 청소케로 써먹을까싶습니다 므흐..<<하아
그거랑 약간의 사냥으로 레벨 몇정도 끌어올려보고 안되면..<먼산>
후우 이스핀이 52부터 돈 먹는 귀신이라는 말을 들으니 고민이 많지만 뭐 대충대충 어떻게 되겠죠..<
가만, 이스핀도 강령술사였어?!<<아 또..
어쨌든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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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분홍머리 붉은 눈을 한 소녀가 귀족 아가씨로 보이는 소녀에게 말을 결고 있었다.
"아, 그래. 아나이스. 확실히 이번 연회도 괜찮았어."
귀족아가씨로 보이는 소녀는 옅은 자줏빛 드레스에, 노르께한 머리에 벽안의 소녀였다. 그녀의 몸
매는 제법 날씬했고, 꽤 다정하고 영리해 보이는 소녀였다.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 곰인형은 다른걸로 대체하면 안되니. 그 곰인형이 안 해지는건 알겠는데, 좀더 예쁜 곰인
형들이 많은데 왜 그런 인형이니."
"하지만 아가씨.. 이건 저희 어머니가 선사해 준 물건인지라.."
"..."
아나이스는 저자세를 취하면서도 끝내 의견을 굽히지는 않았다. 하긴. 그녀를 시녀겸 사프롱으로 데
리고 있는 아리어 다 크로아첸의 말도 일리가 없진 않았다.
아나이스의 곰인형은 어려서부터 가지고있었지만, 튼튼한 천으로 만들어서인지 확실히 해지지는 않
고있었다. 다만. 바느질은 튼튼하되 서툴고, 머리에 비해 몸통이 너무 작아 가분수가 따로없었다.
팔다리역시 작고, 버스데이 테디베어(Birthday Teddybear,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갓 태어난 아이의
크기와 무게에 맞춘 테디베어)라도 만드려다가 실패라도 한것인지 안에 뭔가 막대같은 것마저들어
있었다. 이런 곰인형이 미관상 좋다고는 할수 없었다.
아나이스는 그래도 곰인형을 꿋꿋이 가지고다녔다. 정말 격식을 차려야 할때라던가, 하던때는 아나
이스역시 가지고 다니진 않았다. 다만 그래도 상관없는 자리에서는 꿋꿋이 가지고 다녔다.
아나이스는 아버지는 태어나기도 전에 죽고, 어머니 역시 어린시절에 죽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마
법사이기라도 했던걸까, 아나이스는 약간의 마법을 쓸 줄 알았다. 특히 소환술에 두각을 보였다.
아나이스가 이 집에 시녀로 온것역시 이런 이유였다. 아리어의 어머니인 크로아첸부인은 마법이나
마법물건따위에 관심이 많았다. 사람들은 그녀가 뭔가 야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나이스는 그 곰인형을 꼭 가지고 있었다. 어린시절에 죽은 엄마에 대한 보상이나 되는 듯.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그날도 아나이스는 복도를 지나고 있었다.
복도는 밤이라 어두컴컴했다. 벽에걸린 갖가지 장식이 어둠속에 잠겨 더 고요하게 보였다. 사람처럼
자듯이. 아나이스는 이런 복도의 무엇에도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고있었다.
하필 지나가는 크로아첸 부인이 키우는 버릇없는 고양이를 콱그냥 걷어차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그 버릇없는 고양이가 아나이스에게 장난을 친다고 귀찮게 굴고 있었다. 한데 아나이스는 피
곤한 상태였다. 놀아주지 않자 성난 고양이는 아나이스를 할퀴었다.
"아!"
아나이스는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그 발톱의 서슬에 곰인형의 아랫배가 쭉, 찢어져버렸다.
그토록 아끼는 인형이 부서진 것을 보는 아나이스는 참담한 표정이었다.
화가 난 아나이스는 고양이를 멀찍이 차서 벽에 박아버렸다. 바라던대로.
빡. 퍽.
살이 다른살과 부딫치는 소리, 그리고 벽과 부딫치는 둔탁한 소리역시 울렸다.
그리고 아나이스는 화가나 뛰어버렸다. 버릇없는 고양이쯤은 알아서 하라지!
자신의 방까지 뛰어 온 아나이스는 곰인형을 살폈다.
"...!"
그런데. 곰인형은 생각지도 못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의 끝은 투명한 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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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첨으로 글써봤는데 잘했나몰라요.ㄷㄷ;;
=ㅅ=..;; 묘사가 영 아닌가..
전 묘사가 잘안되더라고요 =ㅂ=;;;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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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농약맛제리2009.11.15부딫치는 이 아니라 부딪치다 입니다.^^ 스토리는... 아직은 프롤로그라 그런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좀더 자세한 묘사를 하신다면 그점이 아마 갈래귀님의 최대장점이 되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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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갈래귀2009.11.14티첼/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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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티쳴、》2009.11.14오오오 같은 아노섭(하이파이브) 지나가다 보면 아는척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