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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꽃의 여행 - #1

네냐플 《티쳴、》 2009-11-11 22:15 615
《티쳴、》님의 작성글 3 신고

어느 험한 동굴의 깊숙한 곳에서만 자란다는 희귀한 식물.

 

꽃창포.

 

이 꽃창포를 손에 넣으면 무슨 병이든 낫는다.

 

"음, 이쯤일텐데..."

 

꽃창포, 그 꽃을 얻으면 무슨 병이든 낫는다는 소문에 한 노란머리의 마법사는 간단한 여행도구를 챙

 

기고 이곳 저곳을 배회하고있었다.

 

어려서부터 일찍 엄마를 여의고 아빠밖에 남지 않은 티치엘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의사에 말이

 

떨어졌다.

 

"불치병입니다. 이 병은 마법으로도 고칠 수가 없어요. 아마, 앞으로 살 일이 별로 없을거에요..."

 

침대에 누워있던 엘베리크는 이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 신경질을 냈다.

 

"누구 맘대로 남의 죽을 날을 신경쓰시나!? 난 안죽어! 우리 티치엘이 죽을 때까지 난 기필코 살고 말

 

겠...콜록 콜록..."

 

"아빠!!"

 

티치엘이 울먹거리자 엘베리크는 표정을 풀곤 말했다.

 

"괜찮아, 네 아빠는 아주 훌륭하고 지적이고 멋진 마법사니까."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엘베리크는 심하게 기침을 해댔다. 의사가 엘베리크에게 진정제를 먹이고 말

 

했다.

 

"혹시... 그곳에 가면 약이 있을지도..."

 

의사는 말하면서 아차, 하며 자신의 입을 막았다. 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어디요?! 제가 갈게요! 아빠를 살릴 수만 있다면 뜨거운 불 속이라도 들어갈래요!!"

 

"아니, 굳이 불속으로는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의사는 말할지 안할지 내심 고민하면서 끝까지 울면서 고집을 피운 티치엘의 표정을 보고는 티치엘

 

의 집 벽에 붙여져있는 대륙의 지도중 한곳을 집어서 말했다.

 

"이곳 근처에는 한 동굴이 있습니다. 이 동굴 속 안에서는 무슨 마법도 쓸 수 없으며, 끝에 가선 오히

 

려 마법을 쓰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구간이 있죠. 그리고 그곳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

 

면, 한 괴물이 있습니다. 이 괴물을 지나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꽃들의 화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

 

리고 이 꽃들의 화원에 있는 꽃들 중에는 무슨 병이든 다 낫게해준다는 꽃창포라는 꽃이 있습니다."

 

엘베리크는 갑자기 흥분하며 말했다.

 

"우리 딸을 그런 험한 곳에 보낼만큼 난 그렇게 매정한 아빠가 아니란 말이다!! 티치엘! 이 아빠는 안

 

죽어! 안죽는다고!! 그러니까 굳이 그런 위험한 곳 까지 갈 필욘 없어!"

 

엘베리크는 티치엘의 손을 잡으며 가지 말라고 화를 내는 건지, 애원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목

 

소리로 티치엘에게 가는 것을 만류했다. 하지만 티치엘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이상한 점을 짚었다.

 

"저기, 꽃창포라면 이 근처에서도 얻을 수 있지 않나요?"

 

의사는 짐 속을 뒤지며 그림 몇장을 꺼내어, 한 장을 짚었다.

 

"이 꽃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창포죠. 하지만…"

 

의사는 그림들을 치우고 끝에 한 종이를 가르키며 말했다.

 

"이 꽃이 그 동굴 속에서만 나는 특별한 꽃입니다. 옛날에는 쉽게 구할 수 있어, 모든 사람들이 병으

 

로 죽지는 않았지만, 그 괴물이 나타난 이후로부터는 구하러 가는 사람들 중 거의 모두가 살아돌아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만..."

 

티치엘이 다시 말했다.

 

"그럼 산 사람이 있어요?"

 

의사는 또다시 머뭇거리다가 티치엘이 추궁하자 겨우 입밖으로 내뱉었다.

 

"산 사람이 있긴 합니다만... 그 사람 근처에 가면 안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 사람 근처에 가서 살아돌

 

아온 사람도 거의 없기에, 사람들 일부는 그 사람 자체가 괴물이 아닐까 추측하는데..."

 

"어딨어요? 위치만 가르쳐주세요! 그 사람이랑 대화해볼게요!"

 

엘베리크는 티치엘의 마지막 말해 호통을 쳤다.

 

"티치엘! 아빠가 뭐랬지?"

 

티치엘은 놀래며 시무룩해지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의사는 잠시 침묵해있다가 엘베리크에게 말했다.

 

"………"

 

무언가의 크게 놀란듯 엘베리크의 눈은 커져있었다. 그리고 엘베리크는 큰 소리로 말했다.

 

"티치엘! 가라! 가서 이 아빠를 살릴 수 있는 약초를 가져오거라!!"

 

시무룩해져 방에서 누워있었던 티치엘은 그 목소리를 듣고는 바로 엘베리크 방으로 달려가 엘베리

 

크의 목을 감싸며 말했다.

 

"꼭 우리 둘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할게요!"

 

티치엘은 아빠 뺨에 키스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가서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엘베리크는 자

 

신의 딸이 나간 문을 보며 조금 전 호통치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아주 인자한 웃음을 지었다.

 

"이걸로... 끝난걸까..."

 

의사가 말했다.

 

"아니요, 이제 시작하는겁니다. 저 아이의 이야기가…. 참 궁금하군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의사에 말에 엘베리크는 씁쓸히 말했다.

 

"저 아이는, 한 가지 사실을 잊고있군."

 

의사가 조용히 웃으며 짐을 싸고 문을 열어 나가려고 할 때, 엘베리크가 말했다.

 

"꽃창포라는 소리는 좋은 소식이라는 뜻을 가진 것을…"

 

 

안녕하세요~ 티쳴이에요.

 

모두! 신종 플루 확진이라는 결론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 하곤 하죠?

 

신종 플루는 독감이랑 비슷한 종류래요. 단지, 전염성이 빠를 뿐.

 

저는 추측하건대, 신종 플루에 걸려 죽은 사람은 다들 몸에 무슨 이상이 있는 사람들일거에요.

 

독감에 걸린 사람 중 죽은 사람이 0.2% 라고 결론이 나왔을때,

 

신종 플루에 걸린 사람 중 죽은 사람은 0.1%!

 

분명 전염성은 독감보다 많을텐데 결과는 왜 이럴까요?

 

아마도, 타미플루 라는 신종 플루 처방제를 비싸게 팔기 위한 술수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렇다고 일부로 신종 플루 걸려서 학교 1주일 빼먹지 마세요.

 

1주일 빼먹을 수록 당신의 뇌연령은 낮아져가고있으니까(음?)

 

신종 플루 조심

전체 댓글 :
3
  • 티치엘
    네냐플 《티쳴、》
    2009.11.14
    테일즈위버를 잠시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한 학생입니다~ 선생님이 소설 써보래서 썼... 다가 아니라 제 소설 실력을 마음껏 뽑내기위해 여러 카페에도 가입했습니다... 앞으로 'ㅔ' 말고 ''ㅖ'로 발음 부탁!!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09.11.13
    오오오 재밌겠다!!!!
  • 막시민
    네냐플 농약맛제리
    2009.11.13
    오오.... 새로운 식구가 또 늘었네요..^^ 잘부탁드립니다. 저는 소설방 '악동작가' 제리입니다.^^ 소설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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