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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저번 5-5수정은 귀찮아서 그냥 패스 -_-;;...(엎드려 뼏쳐)아아 맞다 띄어쓰기를 원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요. 하도 버릇되서 그냥 쉬프트 엔터를 해버려서 ㄷㄷㄷㄷ,,,,머릿글은 좀 봐주십사 하는겁니다. 아 그리고 1.2.3.을 넣는건...왜 넣었더라.... 아무튼 헷갈리지 않게 하려고 넣었던 거 같아요. 매번 쓰는 거지만 한번 쓸때도 처음과 같이 열심히 쓰겠스빈다~고롬고롬 고래야지 호호호호~
'Yes, my road.(맞나 ㄱ-)'
1.
이자크의 약간 흥분한 목소리가 복도를 울렸으나 모험가들의 코 고는 소리에 묻혀 뿔뿔히 흩어져 버
렸다. 자신도 너무 크게 말했는지 약간 당황했으나 이내 다시 표정을 고쳐먹었다.
"네가 나에게 비밀로 해줘야 할 것이 있어. 이잔 듀카스텔이 죽은 이후 우린 오랫동안 여행을 했어. 그 기간동안 우린 서로가 가까워졌다고 생각되는데..."
"그렇지 않다. 멋대로 네 멋대로 계약을 성사시켰으니 기분은 썩 좋지 않다. 마물 주제에 어째서 우리를 도와주려 하는지 네가 나에게 제대로 말해준 적이 있나? 인간과 흡사하다고는 하나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전혀 못느꼈나?"
"....좋다. 말하겠다. 첫째. 계약을 하지 않았다. 허나 수명은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첫번째 발언....계약을 하지 않았다니....그럼 내가 그 자리에서 본 건 그저 흉내만 냈던 것인가? 그렇
다면 더더욱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 그녀 스스로 자해를 하게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아직 더 들어보
고는 싶었는지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싸우기 싫었다. 무모한 싸움이였다. 마물을 두려워하는 네녀석과 자신의 힘을 제대로 통제하나 못해 이런 사건을 벌인 아나이스에겐 그 방법뿐이였다. 난 인간을 사랑하고 있어. 돕고 싶지만 아나이스는 인간이라고 보기엔 힘들지. 더 슬픈 건 곧 마물들이 또다시 그녀의 곁을 따라올거야."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소리...? 계속 듣자니 화가 치밀었다. 자신도 모르게 곰인형의 팔을 잡고는 벽에
던져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아무 소리 들리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져 그 바닥에서 계속 말하고 있었
다.
"난, 가나폴리 13대 마법사 중 하나인 엘베리크 쥬스피앙이다."
2.
어두운 성 안, 바닥엔 붉은 카펫이 왕좌까지 쭉이어져 있었으나 그 카펫을 밟을 자는 아직 보이지도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왕좌엔 국왕이 없는 대신 검은색 로브를 뒤집어 쓴 자만이 그 자리를 지키
고 있었다. 미동도 하지 않는 줄 알았으나 그의 눈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크으....."
괴물의 음성, 하지만 이 곳엔 인간만 있었을 뿐. 괴물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를 갈며 계속해서 주
먹으로 내리치다가 멈추었다.
"예프넨 진네만!"
누군가를 부르자 레드 카펫위로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자가 나타났다. 허나 왕좌에 앉아 있는 그와는 무언가가 달라보였다.
"그 이름은 잊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제게 그런 이름이 있었다는 것도 모르겠습니다. 없는 기억은 심어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나폴리 국왕 폐하."
"크하하!! 난 가나폴리 국왕폐하가 아닌....그래, 전 세계의 국왕 폐하! 전 세계의 지배자다! 이제 테시스가 내 손아귀에 들어올 날도 머지않았다. 녀석만 내손에 온다면.... 그런데 어찌 된 게야!? 행방을 못찾고 아직도 이 성안에서만 꿈틀대는 한심한 녀석들 같으니라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주먹으로 힘껏 왕좌를 내리치자 반쪽으로 쪼개져버렸다. 의자가 낡았던 것인지
그의 힘이 막대한 것이였던지 갈라진 의자 사이로 톱밥이 일어났다. 예프넨 진네만이라는 사람은 황
급히 몸을 숙여 최대한 예의를 표했다.
"면목 없습니다. 2년 전 데블제너럴이 우릴 배신하지만 않았더라면... 실험체 No.0064의 행방은 결계에 의해 차단되어버렸으나 녀석의 몸은 인형에 봉인되어버렸을 터. 아무리 가나폴리 13명의 마법사 중 가장 뛰어났다해도 2년이란 시간이 흘렀으니 그의 힘은 약해졌을거고 봉인된 이상 한번 더 그 결계를 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결계만 풀린다면 바로 즉시 행방을 찾아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왕이란 자는 한동안 고개숙여 서 있다가 하늘을 보며 크게 웃어댔다. 그의 웃음소리는 밝고 명쾌했으
나 그 뜻은 사악하였으니, 어두운 성 안을 물들였던 레드카펫도 점점 어두워지는 거 같았다. 그는 반
응하지 않고 계속 상황을 보고 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이잔 듀카스텔의 시신은 마물화하는 데 실패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시신을 거두는 즉시 머리에서 발끝까지 하늘로 올라가버렸으니까요."
"신의 가호를 받는다는 건가? 훗 웃기는 군....인간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무능한 신이 하는 거라곤 선한놈은 하늘로, 악한놈은 지옥으로 꺼지게 할 힘 밖에 없다는 건가 정말 한심하군. 뭐 하지만 걱정할 거 없어. 곧 테시스도 신도 나에게 지배당하게 될테니까. 안그래 아나벨?크하하!"
그의 독백은 쉴 수도 없었다. 하지만 독백을 마치 끝내기라도 하려는 듯 그의 앞에 정말로 아나벨이
라는 자가 나타나버리고 말았다. 아나벨이라는 자는 그의 옆에 섰다 아무 미동도 없이. 마치 킹과 퀸
을 나란히 보는 듯 했다.
"어서오십시오. 실험체 No.-0064 아나벨 블러디 돌."
"그따위 어려운 명칭은 이제 버려라. 나는 퀸이다. 허나 이 세상에 여왕이 두 명 존재 할 수는 없는 법. 빨리 실험체 No.0064를 잡아오란 말이다. 녀석은 자물쇠, 나는 열쇠. 녀석과 결합되기란 참으로 더럽고 추악한 것이나 내가 사랑하는 국왕폐하의 명이라면 그렇게 하겠다."
여왕도 독백을 꽤 좋아하는 듯 했다. 그녀의 얼굴은 핏기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감정따위도 찾
아볼 수가 없었다. 그저 흐린 동공으로 정면을 바라볼 뿐....갑작스런 여왕의 등장에 신하는 놀랄 수도 있었겠지만 계속 보고를 이어갔다.
"루시퍼 마카다 올렌은 현재 추격 중. 비밀병기 어설트는 현재 오를란느의 사립학원 오란에 보관되있다고는 하나 그들의 무지로는 절때로 병기를 건드릴 수 없다하여 천천히 일을 진행시켜도 될 법합니다. 모든 것은 느리고 순조롭게 진행되나 한가지 결점이 있다면 무능한 신들께서 대리인을 섭외했다는 겁니다. 현재 그들의 정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왕과 여왕은 왕좌의 계단에서 내려와 오른쪽 테이블로 장소를 이동했다. 신하도 테이블로 옮겨 가운데의 촛대에 불을 켰다. 잔에 붉은 와인을 따른 후 왕은 한 잔 마시더니 또다시 괴물의 음성을 내며 키득키득 웃어댔다.
"크크크....됐어됐어. 배신자는 죽여버리면 되는 거고 멍청한 인간들은 서서히 목말라 죽어가겠고 녀석은 머지않아 잡혀서 처참히 죽어갈테고 크크크....그 날을 보고 싶구나. 여왕을 잃는 건 슬프지만 괜찮아. 또다시 복제하면 되니까. 그렇지 아나벨?"
"폐하의 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복제를 한다면 이까짓 몸 버려도 전 행복합니다."
마치 대사를 외운 듯 딱딱한 어조로 말했다. 술을 계속 넘기며 그는 **듯이 웃어댔고 신하는 그자리에 묵묵히 있을 뿐이였다. 얼굴에 작은 물방울이 흐르는 건 블러디 돌 하나일까.
'이건 거짓된 눈물이다. 죽이고 싶다.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 여왕은 나다. 그녀석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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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나야트래이드2009.04.05오랜만입니다 ㅋㅋ 시간이없어서 잘못봤네용 ㅠㅠ 이자크일행들은 어캐됬을까나? -
하이아칸 jse5252009.04.04잘 읽엇습니다~! 나중에는 여기팀이랑 막군이랑도 만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