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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아 아쉽게도 이 게시판엔 지원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ㅠㅠ 다른데는 잘만 되는데....근데 저번엔 어떻게 했었지?ㅡㅡ;; 대략난감 어이없음 ㄷㄷ....아아 것보다 제가 예상대로 작가방에서 글을 쓰는 시간이 많이 줄어버렸습니다.(저번에도 말했뜸)그래도 저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은 저를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열독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 매직위버나 아니면 페이트위버 홈페이지에서 여러작가님들이 쓰는 소설 중 시리즈 긴걸로 하나 잡아서 보고 있습니다. 뭐랄까요 비교하자면 선생님들의 연수정도...? 공부가 매우 되는 거 같습니다. 다른 작가님들도 한번씩 가보셔서 베스트든 일반이든 보시면 꽤나 세계관은 물론 글을 쓰는 데 폭이 넓어질 거라 생각됩니다.(오늘 말이 좀 젊잖죠? 이유는 잠시 후)'최고가 되기전엔 만족이란 없슴니다(?)'이걸 저의 좌우명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좌우명 따윈 없었지만 아 마음에 확 와닿지 않습니까?(비록 꽃보다 로리에서 본 거지만..) 그럼 오늘도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전 공책에 쓰나마나 역시 현장에서 직접쓰고 현장에서 직접 수정하는 게 재밌더군요 ㅋㅋ 세이버 하앍.....(ㅈㅅ; 아직 철이없죠 ㅋㅋ;)
'그 이가 걷는 험한 길 내가 다시 걸을 줄이야.
혹시나 이 길 따라 걸으면 그 이를 만날 수 있을까.
걷는 길 마다 가시밭길이라 내 발이 따가워 쓰리는 순간.
아름따리한 붉은 꽃이 내 뒤를 살핀다.
피를 흘리는 것보다 그 이 찾는 내 눈물이.
뺨을 타고내려 길바닥에 떨어지는 것이 더욱 가슴아프다.
눈물이란 그를 찾았을 때 기쁨으로 흘리려 아껴둔건만.
아까워 아까워서 흘린 그자리 다시 한번 쳐다본다.' -쥬앙페소아 자작 ㅋ(이해점;;)-
1.
새벽 5시. 리에카 수녀는 빨랫감을 가득 안고 복도를 걷고 있었다. 밀폐된 공간에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이라 먼지가 안 쌓일 날이 없어서 이렇게 하루에 한번 아이들의 빨래를 하고 있다. 연습들을 하느라고 더욱 더 날뛰었을 터라 모두들 텁텁한 먼지를 잔뜩 먹었을거라 생각된다.
'오오 떠나가는 그 길에 은총을.
친구여. 아름다운 눈물은 우리앞에서는 흘리지말게.
눈부신 너의 눈물방울이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할지도 몰라.
이별이라 하지마. 이별 아닌 다시 만날 기회가 되길.
그대도 잊지 말아줘. 우리의 사랑을.'
평화의 방이다. 복도를 걷다가 그 방에 자신도 모르게 멈춰 서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뜻하지 않았는데도 손이 저절로 그 방의 문을 살며시 열고 쳐다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조슈아를 둘러싸서 앉아있고 조슈아는 그 가운데에 일어나 제스쳐를 하고 있었다. 마치 연극을 보는 듯 했다. 도중에 큰 음이나 낮은 음이 있었으나 이내 다시 톤을 맞추어 갔다. 아아 나도 어렸을 땐 저런 목소리가 있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아직 리에카를 눈치 못 챈거같다.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고는 살며시 문을 닫았다. 복도를 걸으며 자신도 그노래를 옹알옹알 거리고 있었다.
"오늘 12시에 있을 송별회를 위해 이제 일찍 자두자."
한 아이가 지겨운 듯 하품을 하였다. 다른 아이들도 모두 지친 듯 순순히 응하였다.
"란지에, 넌 안 잘거야?"
조슈아는 침대위로 올라가더니 란지에에게 물었다. 그러나 란지에는 고개만 까딱이곤 이름 모를 책을 읽고 있었다. 란지에 옆에 높게 쌓인 책들을 보다가 하나 집어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란지에의 고개가 조슈아에게 돌아갔다.
"아아 그건 19권인데. 맨 밑에 1권이니까 그것부터 봐. 오를란느 건국 이야기인데 꽤 재밌어."
읽은 지 30분 채 안되어 조슈아는 1권을 19권 위에 올려둬버렸다. 그리고는 눈을 비벼댔다. 성인 이상이 되어서야 읽는 책인데 당연히 지루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란지에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계속 책을 읽고 있었다. 아마도 오늘은 이 20권으로 이루어진 책을 다 읽으려는 듯 싶었다. 이대로면 란지에가 기절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슈아는 이야깃거리를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다.
"란지에, 있잖아. 바오로가 부모를 만났다는 생각에 어떻게 생각해?"
의외였다. 책을 덮더니 위에 올려놓고선 조슈아 쪽으로 의자를 틀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불쌍해 보여. 너 만약에 네가 쓸모없는 물건이 있어. 그럼 어떻게 할거야?"
"당연히 누군가에게 주거나 버리겠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오로는 버림 받아 여기로 온 거 잖아. 버려졌는데 다시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어. 난 예외지만."
란지에가 이상하게 엉뚱한 말을 하고 있다. 조슈아는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쿡쿡 나왔다. 조금은 기분이 나쁜 듯 얼굴을 찡그렸다.
"너도 결국은 버림받아 이 곳으로 온 게 되잖아?"
웃음소리가 멈췄다. 란지에에게 제대로 된 말을 해주지 않으면 안되었다.
"난 네가 좀 더 똑똑할 줄 알았는데 의외야. 우리는 버려진 게 아니야. 만약 네가 버려지지 않았다면 바오로처럼 양부모님이 데리러 오겠지. 아니면 이 성당의 어른들 중 하나가 네 부모일 수도 있고 물론 그럴 일이 전혀 없겠지만 말야. 우린 부모님들이 우릴 잃어버려서 이곳에 남겨지고 부모님들은 열심히 찾은 결과 oooo에 우리 아이가 있다! 이러면 그 곳으로 가서 찾아오면 되는거야. 물건은 버릴 수 있을지도 몰라도 우린 생명과 생각이 있는 사람이야. 물론 네 말처럼 된 아이들도 있겠지만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란지에는 자신의 말이 틀렸다는 걸 금세 알아차렸다.
".....내가 생각이 짤았어. 사과할게. 역시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하나 더 있지."
하나 더있다니? 그게 무슨 소리일까?
"수녀님들도 있고, 신부님도 있고 친구들도 있지 하하하."
"하하 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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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youdie레나2009.02.28음.. 왠지 진지함과 소설의 흐름이 담긴 소설이네요. 소설의 이어짐이 정말 보기좋구요. 한 편의 장면을 떠올릴 만한 대단한 소설이네요. -
네냐플 농약맛제리2009.02.25게시판지원이라니....무엇을 말씀하시는 건지요..?ㅇㅂㅇ.... ㅋㅎ..란지에 말이 약간 의심쩍은데... 다음편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