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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엘
소설

『Guardian of the night』-star

네냐플 검은호수의악마 2009-01-03 09:11 413
검은호수의악마님의 작성글 3 신고

흑흑.반응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슬퍼요..역시 초보는 이곳에 받아들여 지지 않는 건가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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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네츠미.방금 뭐 느꼈어?"

"응?..혹시 너도?"

네츠미는 놀랐다는듯 그라디를 쳐다보기만 했다.그라디는 다른의미로 놀란듯 하다 무언가 결심한듯

땅을 파기 시작했다.


 

갑자기 예프넨이 천에 싸인 검을 쥐었다.

"형..왜그래?"

"쉿..보리스.."

예프넨은 뭔가 긴장한 상태였다.한쪽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검을 아주 천천히 들고 일어나기 시

작했다.보리스는 그저 '형'을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때,저멀리서 서너명이서 달려오는 발소리가 울려댔다..예프넨은 보리스를 안았다.

이윽고 문이 세게 열리자,이 집안에서 익숙한 하녀복이 등장했다.

"도련님들!큰일났어요!어서 도망치셔야 합니다!!"

"무슨 일인데 그러죠."

예프넨은 침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그러나 보리스를 잡은 그의 손은 미세하게 떨렸다.

"이...이상한 괴물이."

"!"

보리스는 그제야 모든 상황을 이해할수 있었다.

"아..아버지.아버지는?!"

예프넨의 심장은 튀어나갈 정도로 세차게 뛰었다.

"그..그게...오..오다가 막지 못하셔셔...그만..."

"아..............."

순간 예프넨은 멍해지고 말았다.온갖 복잡한 생각에 싸매이고 말았다.

보리스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다.12살 어린애가 이런 일을 겪게 되리라고 누가 생각하겠는가.

"도련님들.어서 도망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그렇다면.튤크집사님은?!"

예프넨은 다시 말을 이었다.튤크는 아버지의 충성스런 부하이면서 이 진네만 가문에서 가장 강한 마

법사였다.매번 웃는일이 없고 무표정이라 보기도 섬뜩했다.

"그게..행방불명이에요.."

"튤크..그사람 어떻게 된거지..."

예프넨은 분노를 억지로 가라앉히려는 표정을 했다.아마 튤크가 도망쳤을거란 생각을 한 모양이었다.

"여러분은 먼저 도망치세요.나는 이 진네만 가문에 주인으로서,괴물을 처치해야 합니다."

"혀..형..."

보리스는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다.그는 형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었다.

"보리스.넌 하녀분들과 도망쳐.내가 뒤쫓아 갈께."

"싫어.형."

"보리스.얼른."

"싫어.난 형이랑 있을래."

"보리스.칭얼댈때가 아냐..!"

"어째서!나도 진네만 가문의 아들이야!그리고 난 형하고 헤어지기도 싫고.."

"보리스!!"

보리스는 예프넨의 고함에 순간적으로 놀라 움찔거렸다.다른 하녀들도 마찬가지 였다.예프넨이 저

렇게 화내는 일은 본적이 없던 것이다.이윽고,예프넨이 고함을 지른후,그의 보리스를 닮은 긴 머리가

휘날렸다.


퍼석퍼석..퍼석.

흙파는 소리만 계속 들리다,마침내 멈췄다.

"그라디.뭔가 있어.."

"..네츠미.니가 파서 꺼내봐."

"뭐?!"

"...."

그라디는 인자한 얼굴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네츠미를 바라보았다.네츠미는 응한다는듯 구덩이 쪽

으로 고개를 돌려 판 주위를 약간 더 팠다.그러다 무언가 드러나기 시작해 그 흙에 싸인채로 꺼냈다.

"그라디..이게 뭐지?"

"..."

그라디가 가만히 보다 넘겨 받고 내려놔,흙을 털어내었다.그러자 낡은 긴 나무상자가 하나 드러났다.

"네츠미.니가 열어봐."

"내가?"

"응."

"...그라디가 왜 안열어?.."

"니가 열어야만 할것 같아."

"..."

네츠미가 그 뚜껑을 조심조심 열었다.그러자 '딸깍'소리가 나자 그들을 더욱 긴장시켰다.

 

'드디어 나를 부르는 자들이구나.나를 깨우는 자들이구나.

이구나.

이구나.'

 

 

'어서 열어,그의 품으로 가고 싶어.

가고 싶어.

가고 싶어.'

 

'내 빛이 그의 차가움을 원해.

차가움을 원해.

차가움을 원해.'



초보작 2번째 끝입니다.ㅠ_ㅠ

전체 댓글 :
3
  • 막시민
    네냐플 愛己。
    2009.05.13
    우아 ㅜ.. 글 잘쓰시네요~~ 전 이렇게 쓸 생각두 못하겠는데 ㄷㄷ..;; ㅋㅋ; 앞으로도 연재 부탁드려요~ !!
  • 막시민
    네냐플 youkill호욱
    2009.01.04
    크읍.. 도데체 깨워달라는자가 누구죠 ㅣ;
  • 막시민
    네냐플 농약맛제리
    2009.01.03
    흠....구성은 색다른거같긴하지만 시점변화가 약간 복잡하게 얽혀있네요;; 그런걸 더 띈다거나 해서 표시해주시면 이해가 조금더 쉬울거 같네요.^^ 앞으로 더 재밌는 소설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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