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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어? 슬퍼?
그래도 넌 나보다 낫잖아.
난..
내 앞에서...사람들이 죽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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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년.셀리아
꽃을 한아름 안고 즐겁게 가던 소년.
멈칫,
투두두둑...
꽃이 다 떨어졌다.하지만 소년은 너무 놀란 나머지 잊어버렸다...사람들이...몬스터와 싸우고 있었다.거의가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있었고,서 있는 사람들도 다 쓰러질 기세였다.
이윽고,성한 사람이 없자...
<키키키키...>
몬스터는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목숨이 붙어있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찌르고 있었다.
소년은 너무 놀라서 몸이 굳어 달아나질 못했다.
스르륵....
충격때문이었을까...소년은 기절하고 말았다.몬스터는 소년을 보더니 기절한 것을 알고 역시 찌르려 했을 때...
피이잉-
파바박.
화살 여러 대가 날아와 몬스터의 몸에 박혔다.몬스터는 흥분해서 날뛰었다.자칫하면 소년이 더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쉬익-
몬스터의 뒤에 사람이 나타나더니,
촤아악-
몬스터의 몸을 반으로 갈라버렸다.몬스터의 피가 소년에게까지 튀었다.
탁탁탁탁-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몇 사람이 달려왔다.몬스터를 죽인 사람은 피를 떨어내더니 검을 집어넣었다.몬스터에게 화살을 쏜 소녀가 소년을 안았다.
"다행이야.살아있어"
그 말에 다른 소녀가 소년을 살펴본다.
"충격을 받아서 기절했어.정신을 차리기 전에 빨리 돌아가자"
"응"
쉬익-
성의 한 방.
소년에게서 피를 닦아내고 눕힌다.
"이 아이.깨어나면 어떻게 할거야?"
"당연히 우리가 맡아야지"
"그럼 이름은 어떻게 하지?"
"음...조슈아 어때?"
"좋아.잘어울리는걸"
소년은 '조슈아'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아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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