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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정체. 1─

네냐플 테로어드 2008-12-13 01:09 572
테로어드님의 작성글 2 신고

 

 

  '부스럭 부스럭'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푹─  하는 불길한 울림.

 

  '부스럭 부스럭' 하는 소리

  그리고 또 다시 푹─ 하는 울림

 

  그 외의 소리는 없고

  기척은 줄어간다.

 

  ─ 두려웠다.

    그 소리는 여기서 얼마되지 않는 곳인것 같으며,  내가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마다 따라오는것 같다.

 

  ─ 무서웠다.

    그 발자국.    정체불명의 소리.  기분나쁜 울림. 

  모든것이 무서웠다.

  어째서 내가 ─ 막시민 ─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걸까.

  어째서 이런곳에 와버린걸까.

 

  작은 저주를 자신에게.

  작은 저주를 숲에 남기며 달리기 시작했다.

  자신은 거친 숨소리를 내며 달리고.

  나뭇가지에 긁히며 정신없이 달리며 상처가 나도.

 

  '저쪽' 에선 숨소리 하나 나지않는다.

  발소리 하나 나지 않는다.

  따라오는건 확실한데 마치 유령이라도 되는양, 나뭇가지 밣히는 소리하나 절대로 들리지 않았다.

 

  " 거기 ─ 누구?"

 

  라고 물어도 당연히 대답은 없다.

 

   뛰어야 한다 

    벌써 숨이 차올라 터질것같이 심장이 고동쳐 오지만 그래도 죽을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심장이 터지던 말던 상관없다.  애초에 달리기 위한 조건은 뭣도 필요없이 그저 다리 만 있으면 되겠지.

 

  '부스럭 부스럭'

  

   아직도 소리가 난다.  이만큼이나 뛰었는데도, '저쪽'은 기척조차 보이지 않고 쫓아온다.

  

   ─ 푹

 

 

 

  아무리 뛰어도 달라지지 않는것이 있다.  그것하나로도 나를 절망시키긴 충분.

 

  '나는 아무리 뛰어도 그것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을 알아도 뛸수밖에 없다.

   벗어날수 없다고 해도 난 벗어날테니까 

                                                            (─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으니까 )

  

    하지만 이젠 무리다.

    다리가 말을듣지 않는다.

       앞으로 조금만 더가면 죽는다고.  이대로 파열해버린다 ─ 라고 말하듯이 . 

            급속으로 힘이 빠져서

                                                멈춰섰다.

 

 

 

                                                                                                     ─ 계속...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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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아.. 오랜만에 글씁니다 ㄲ 제가 글쓰는 속도는 상당히 느리거든요.. (아니 느리다기 보다 쓰기귀찮아서 안쓰고 게임만한다능 < 혼내주삼 ㅠㅠ)

  그러다가 오랜만에 글쓰려하니까 조금밖에 못쓰고 벌써 허리가 아프네요.. (아놔─ 게임할거잔아)

  에..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써볼게요 ㅎㅎ 다른분들도 소설쓰시는거 열심히 쓰세요~

 

  으음. 다들 건필 ~ 건독~ ! ^^

전체 댓글 :
2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12.28
    내가때찌를 하줄것임ㅋㅋㅋㅋ올만^^
  • 보리스
    네냐플 〃류현。〃
    2008.12.13
    첫화라 무슨 내용인지 ... 하지만 정성이 많이 깃든것 같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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