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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輝6-모임

네냐플 0프린스0 2008-09-28 09:59 397
0프린스0님의 작성글 1 신고

'지금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마.차차..알게 될거야'

'말도안돼...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아니야,그럼 내 마법을 튕겨낸 것도 이해가 돼.지금쯤이면 시벨린은 경고를 받았겠지.그는 지금 궁금해 할 거야.막아야돼!'

탁.

결심을 한 티치엘은 마법책을 폈을 때 쳤던 결계를 사라지게 하였다.티치엘이 나타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거는 시벨린.티치엘의 변화된 모습,즉 본모습으로 되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티치엘,다시 알아보면 안돼?"

시벨린은 목소리에 마법을 걸어 티치엘에게 말을 걸었지만 결심을 한 티치엘에게는 그 영향이 끼치지 않았다.말을 돌리는 티치엘.

"클로에언니가 늦네요.언니한테 가봐야겠어요"

더이상 말을 하기 싫다는 듯 부엌으로 가는 티치엘.시벨린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그 모습을 보고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란지에.

"야,이젠 티치엘도 네 마법이 통하지 않나보다 쿡쿡쿡쿡..."

말은 그렇게 했지만 란지에 역시 변한 티치엘의 모습에 놀라고 있었다.예프넨은 따분해서 그 사이 밖으로 나갔다.

한편,조슈아는....

'두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거지?'

보리스와 유진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일어날 기색이 보이지 않기에 궁금함을 참지 못했다.그렇다고 그들의 대화를 방해할 수는 없기에 어쩔 줄을 모른다.

<조슈아라면 괜찮겠지>

<그래.걔라면 믿을 수 있어>

궁금함이 가득한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조슈아의 머리에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ㅡ내 옆에 앉아.대화에 껴 줄 테니까

유진의 목소리였다.조슈아는 그 목소리에 의심할 가책도 없이 바로 유진의 옆에 앉았다.그가 옆에 앉자마자 다른 곳으로 이동되었다.

<여기가 어디야? 대단해...>

그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슈아 역시 테스트에 통과된 모양이다.조슈아는 두리번거리다가 한 사람을 발견했다.

<켈스!!!>

켈스라 불린 남자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조슈아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오랜만이네.조슈아>

와락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두 사람.

<다 온거지?>

<아직이야>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속속 나타났다.보리스는 그 중에 한 소년을 보고 놀랐다. 

<엔디..미온?>

<보리스>

<네가 어떻게...?>

엔디미온은 그 말에 삐진 듯 했다.

<칫,친구가 왔는데 그정도 말밖에 못해?>

당황.

<아,그...그게 아니라....>

유진은 인원을 살펴보다가 중얼거렸다.

<늦는군>

인도자 나야트레이,심판자 이스핀샤를이여,내 부름에 응답하라.

쉬익.

<부르셨습니까>

<늦었군>

<죄송합니다>

엔디미온을 겨우 달래고 온 보리스.

<그가 아직 안왔네>

<벌써 활동을 시작했어>

<역시 빠르군.마족이라 그런건가>

<그는 일이 끝나면 온다더군>

유진은 모인 이들에게 말했다.

<다들 이렇게 모이게 한 이유는 얼굴을 익혀두기 위해서다.개별로 활동할 때도 있지만 팀별로 활동할 때가 많을테니까.다들 장소는 알고 있겠지? 언제 활동하던지 상관은 없다.하지만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떠났다.남아 있는 이는 보리스,유진,조슈아,엔디미온.

<어라? 켈스는 어디갔지?>

<아나로즈랑 있겠다던데>

<그래...근데 너희가 말한 '그'는 누구야?>

<우리 동료 중 한 명이야.이름은 '엘렌시아'.우리 또래인데 평소에는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일처리만큼은 깔끔하지>

<아...근데 넌 누구야?>

<내 이름은 엔디미온.조슈아지? 잘부탁해>

<응>

<참,진아.그들은 어떡할거야?>

<티치엘이 알아서 처리해줄거야>

<짐은?>

<티치엘이 보냈어.잘 하고 오라더군>

그들은 짐을 챙겼다.

<우선 여기를 떠나자.일은 가면서 말하자고>

<응>

쉬이이익.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그리고...그들의 정체는...?

 

전체 댓글 :
1
  • 티치엘
    네냐플 카르시에나
    2008.09.28
    헛..갑자기 보릿군의 절친 등장입니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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