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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꼬리들의 위버 ─ 5 생활

네냐플 테로어드 2008-08-01 15:42 526
테로어드님의 작성글 2 신고

 

 

     안녕하세요 >-_-<  정~ 말 오랜만에 글써보네요...─ 뭐,,, 프린스님과 동지되어 행복함니다~ (>_<) 쿡 . 아아 인터넷이 끈겨서 도서관에서 쓰네요 ㅠㅠ 어무니께서 여행간다며 끈어놓고 가버린...ㄷ 

 

  대강 이정도로 잡소리는 끝내구.. 소설 시작할게요~ ㅋ

(음. 그리고 한가지더. 이.봐.요 쥬소페군? 당신은 이미 추천목록..─ -+)

 

 

 

지난 줄거리 ─

 ─ 시엔은 어릴적 악마와 계약하는, 테로어드 가의 악마계승을 했다.

 결과 악마와 시엔은 합쳐졌고, 5년이 흘렀다.

  모처럼 휴일날. 시엔은 극장에 갔다.

 하지만 여관에서 하룻밤을 자고 왔을땐. 자신의 저택은 마법에 의해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길로 시엔은, 다니던 네냐플학원으로 갔다,.  하하- ..

 

 네냐플 학원의 정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빠른 시간이든 늦은 시간이든 누구나 출입할 수 있지만, 불순한 의도가 섞여있다면, 아마 결계가 발동하여 조금 소란스러워 질 것이다.
 물론 마족이나 악마들도 출입할 수 없다. 이곳에 친 결계는 300년 정도 전으로 알려져 있고, 지금까지 결계가 깨진 적은 단 한번밖에 없다고 한다.
 그가 누군진 몰라도 상식이란 것에 벗어난 것이겠지.

 

 학원 정문을 지날 때면 언제나 '그'가 있었다.
 ─ 꾸벅.  하고 고개만 숙여 인사를 하지만 반응은 없다.
 '그'는 이곳의 문지기라고나 할까?
 20대 중반의 청년으로 젊고, 비교적 잘생긴 남자는, 사실은 40대도 넘는 사람이라는 소문도 있다.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검 한 자루를 가지고 있을 뿐인 그는, 왠지 모르게 섬뜩한 분위기라, 접근하는 사람은 원장과, 일부선생으로 한정되어있다.
 


 내게 배정된 방.
 아무래도 주거지역이 사라졌으니, 생활할 곳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
 그래서 교장선생님께 말하고 방을 배정 받았다.
 이 곳이라면 웬만한 침입은 불가능하니,
 '녀석'들도 함부로 발을 들이밀 수 없으니 당분간은 안전할 것이다.
 그것보다 기숙사는 보통 2인실을 사용한다. 마침 한명혼자 쓰는 방이 있어서 그 방으로 배정받았다.
 3학년이라면 몰라도 2학년까지는 그렇게 사용하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신경 쓰인다.
 
 ─똑똑

 배정된 방에 노크를 하고 잠깐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 같이 방을 쓸 녀석은 안에 없었다.
 벌써 등교 했는지, 아니면 밥을 먹으러 갔던지 둘 중 하나가 아닐까.
 ······뭐, 아침부터 얼굴을 마주할일 없으니 다행인가. 그다지 피곤하고 싶지 않았는데.
 방을 같이 쓰는 녀석이 골치 아픈 녀석 이라면, 내 입장에선 그다지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처음부터 인상 쓸 수도 있는데 아침부터 상대하긴 싫었으니, "잘됐다"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방에 짐─짐이랄 것도 없이 그저 몇 개의 소지품이지만─을 놓고 학교로 등교했다.

     

   ※

 


 딩─동, 딩─동.

 오늘 하루 수업을 마치는 종이 학교 내에 울려 퍼졌다.
 교실은 곧 시끄러워 지고, 나도 책상에 엎드렸다.

 

 "하하, 많이 지쳤나보네."

 

 누군가 다가와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으음,,이엔..."

 

 이엔. 학급 친구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다.

 

 "아닌가? 그럼 뭔가 다른 일이라도 있는 거야?"

 

 다른 일... 있긴 있지.. 오늘부터 같이 쓰게 될 사람에 대한 거라든가..

 

 "아니 그냥 좀 피곤해서"

 

 대충 둘러댔다. 왠지, 괜히 시끄러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랄까. 이 녀석은 이상한 데에 집착을 하니까 말이지.

 

 "아, 그러고 보니까 너 방 혼자 쓰지? 오늘가도 돼?"

 뜨끔. 하고 찔리는 건 왜일까. 

 

 "아, 안돼. 오늘은 혼자 뭣좀 할 게 있어서 말이지."

 

 "할 것?"

 

 이엔은 궁금하단 표정으로 물어온다. 그러더니 곧 짓궂은 표정을 하고는 말한다.

 

 "아하. 그.거. ?"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야, 야 그냥 해본 말인데 대놓고 무시해 버리냐····. 아니면 정말 찔리는 게 있는 건가?"

 

 결국 난 그 상태에서 눈을 감아 버렸다. 그다지 피곤하진 않지만, 좋은 컨디션도 아니었다. 잘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피로가 풀리길 바라면서 눈을 감고 머릿속을 비웠다.

 

 "하아~ 그나저나 우리의 란지에가 무슨 일 일까나~ . 오홋, 설마 여자?! 놀라운데 란지에~ 그런 면이 있을 줄이야"

 

 ······시끄러워... 도데체가 마음이 정리가 안 되네.  이 녀석, 재미 들린건가.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

 

 하고는 이엔은 잠시 조용해졌다.

 

 "그럼 내일 그곳에서 말할게"

 

 그녀가 귓가에 속삭이듯 살짝 내게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 오늘도 거긴 갈 예정 이니까."

 

 "에────?"

 

 뭔가 놀란듯한 물음.

 

 "왜?"

 

 "······올 수 있어?!"

 

 "응. 딱히 다른 일은 없는데"

 

 "으······"

 

 마치 그러면서 방에 왜 못 가게 하냐는 듯 노려본다.

 

 "아, 오늘 나랑 방을 같이 쓸 사람이 오거든. 아직 누군지 모르니까 말이지."

 

 "아 아····."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좋았잖아! 라며 항의하든 무언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담당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이엔은 자리로 돌아갔다.
 
 기숙사로 돌아간다. 어떤 아이일지는 몰라도, 상관없다. 이미 대처방법은 여러 가지로 모두 생각해 놨으니까.
 끼이이─

 문은 열려있었다.

 

 

                  ※

 


 "······하암······."

 

 졸려라.. 낮잠 자버렸네.
 
......
 시간은 9시 30분.
 응 ────?
 뭔가 이상하다.
 ······?
 아니 내가 왜 자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깨기 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음..일단 난 어떻게 초면을 맞을지 생각하다가 그냥 뻔뻔스럽게 나가기로 하고선.. 자는 척을 시도했다······.  그런 건가.
 시도하다가 자버렸군.  아니, 뭐 상관없다. 자는 척이나 자는 거나..
 방안을 살펴봤다. 

 

 "없는 건가"

 

 방을 같이 쓰게 될 사람은 없었다. 란지에 ─문밖에 이름이 붙어있다.─ 란 녀석은 아직 안 들어 왔거나. 왔다가 도로 나갔거나.
 무엇이 되었던 간에 나는 그다지 의미 없는 일을 한 게 아닌지 약간 의심된다.
 뭐, 의심은 하지않는 거라고 녀석도 말했고... 

 어찌됐건 그 란지에란 녀석은 결국 내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던 것이다.
 신경이 쓰였다면 깨웠겠고, 깨우지 않았다는 건 내가 뭘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겠지.
 약간의 억측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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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08.07
    으햐햐햐!!!!프린스님이랑동지래!!! 캬캬캬!!!(테로어드님께서나야트레이드님꼐 주먹을선사하셨습니다)아.. ㅈㅅ.. ㅎㅎ 아무튼잘보았고 꼬리위버다시고?!! ㅎㅎ 반가워용^^올만~ㅅ~ㅎㅎ 인간은재밌어 크크크~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08.08.02
    돌아오셧네요! 반가워요 건필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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