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티치엘~"
플라티나 블론드의 긴 머리 양쪽의 딴 머리카락 한 가닥씩 묶은 그녀가 아버지에게로 달려갔다.
"아빠, 부르셨어요?"
항상 행복한 목소리.. 그리고 눈웃음.. 순진한 그녀의 매력이였다. 그녀는 정작 자신의 힘을 모른다..그런 생각을 하니 슬픔이 복받쳐 올랐지만 웃었다.
"티치엘?"
"네, 왜요??"
"나르비크 액시피터 지부장이신 슈왈터아저씨 기억하니?"
어릴적 기억 어렴풋이 기억나는.. 한 아저씨..
"네, 그럼요 기억해요."
아직도 무슨 일인지 모르는 천진난만한 행운이 따르는 딸에게 그런 힘든 일을 맡겨 놓고 가는것도 힘들었다...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 자신도 몰르고 살 수가 있다... 그런 위험속에서 이 아이를 지켜준셰니카를 또 죽을때 하늘에서 똑바로 그녀를 쳐다볼 수 있을지..
"티치엘, 아빠가 가르켜준 마법 알고 있니?.."
목소리가 떨렸다... 곧 다가올 위험에 대한 두려움과 딸에게 위험한 사명과 동시에 힘든 일인줄 알면서 떠내보내야 하는 아버지 심정을 누군가 알까..
"그럼요! 외웠어요 지금이라도요!"
"그럼 됬다. 자 티치엘 아까 말한 슈왈터 그 친구에게 이 편지를 전해주렴"
하얀 봉투에 금색 테두리로 문양이 그어져 있는 봉인이 있는 편지라고 짐작되는 것을 티치엘은 받아들었다.
"심부름이죠..?"
일찍 엄마를 잃고 그 힘을 얻었지만 밝게 자라왔다.. 하지만 그녀라고 어느새인가 아버지를 떠나보내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 누가 그녀를 위로해주면서 거짓으로 때울까..
"그래, 가서 이 편지를 전해주고 오렴. 아빠는 일이있어서 잠시 집에 못오더라도 우리 티치엘 잘 견뎌 낼 수 있지?"
"그럼요! 괜찮아요. 하지만 일찍오세요."
".....그래 다녀오렴."
문 앞으로 마중나가는 도중에도 말문이 막히면서 목구멍이 매말르는 듯한 느낌이였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 않기를 기원했다... 웃는모습을 아마 이 사랑스러운 딸을 보는 것이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소리없이 기도한다..
"다녀올께요 아빠!~"
끝까지 천진난만한 소녀인 티치엘이 떠나고 앞에 보이지 않자 그의 일은 시작되었다...
"그자들이 티치엘을 노리지 않기를.."
마법으로 불을 던졌다.... 나무인 집은 땔감타듯 쉽게 타들어갔다.. 검은재와 붉은 불..
'티치엘 나중이라도 꼭 다시한번 만나고싶다.. 사랑하는 내딸아..'
...순간적으로 그자는 사라지고 몇분후 그들이 나타났다..검은망토.. 검은 옷.. 얼굴을 알아** 못할정도로 푹 쓴 망토에 붙어있는 모자...
"대단하군.. 흔적을 없애겠단 것인가..."
.
.
.
그로부터도 몇일이 지났다.
오늘이면 나르비크에 도착하는 배는 여전히 순조로웠다.
바닷가 풍경... 그 풍경은 이미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와아~"
행복하다는 웃음을 짓는 그녀는 어느누가봐도 순진한 소녀에 불과했다.
그리고 한 남자가 다가왔다.
"에?"
"안녕하세요~ 아가씨~"
활기차 보이는 소년. 하지만 나이는 나보다 있어보였다. 그런 생각이 없는지도 몰르겠지만 수상한 사람의 기척을 느끼지도 못하는 듯한 천진난만한 얼굴 그녀의 주특기였다.
"네~ 바다가 너무 파래서 예뻐요~"
"그렇군요. 아가씨는 어디를 가시죠?"
"나르비크의 액시피터로 가요."
"제가 도와드릴까요? 이곳의 지리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모험가입니다 제 모험담을 말씀드리자면.."
....그 뒤에도 그는 줄줄히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듣는데 지칠만도 하지만 천진난만한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채 계속 듣고 듣고 웃고만 있었다.
누가보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측정될 정도로..
------------------------------------------------
'칫..암살단이군..'
루시안의 이마에 주름이 졌다.
이내 칼을 부딛치는 소리가 났다. 몇번이나 겨누었을까...
이미 루시안 쪽의 상처는 저들보다 더 많았다...어둠에 익숙치 않아서였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
'보리스가.. 이상해?....'
경계하는 듯한 눈초리..
그리고 암살단의 모습은.. 나르비크로 가는 한 소녀의 아버지가 조심했던 그 남자들의 모습과.. 너무나도 동일했다.
- 전체 댓글 :
- 3
-
하이아칸 whos2008.08.13역시 판타지는 상상력을 높혀주네요 ㅎㅎ -
네냐플 『Soul…★2008.07.22으음.. 이거 티치엘 프롤로그랑 비슷한것같은뎁..;; 뭐 좋아요 너무 재밌어요. 생전 생각하지 못한 프롤로그를 넣어서 이야기를 상큼하게 만드셨네요 ^^ -
하이아칸 쥬앙페소아2008.07.20또하나의 경계해야되야할 라이벌이 보이는군요 ㄷㄷ...앞으로 많이 써주세요. 애정을 같고(?)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