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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왔다. 새파란 하얀머리에 10살짜리 꼬마 죠슈아 꼬마로써는 제법 잘생긴 외모로 보아 귀족이라 할지 모른다. 언제나 천방지축 사고는 많이 치지만 그는 가슴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 학교에서의 따돌림이다. 어려서부터의 고아로 인해 그는 왕따라는 별명으로 인해 매우 많은 고통을 느낀적이 있다. 그렇다고 힘을 기른 아이도 아니고 언제나 맞고 사는 어린꼬마일뿐이다.
오늘도 학교에 가는 죠슈아는 한쪽가슴이 아려왔다. 그에겐 오직 고아원의 원장선생님만이 자신의 가족이였다.
"으아암..'
어지간히 피곤한지 눈커플이 내리깔아졌다. 그리고 커다란 하품을 한 번한 뒤 이를 닦으러 세면대로 향했다. 다른 아이들은 아직도 자고있는지 조용했다. 어째 너무 조용하다 싶으면 언제나 이상한 마음으로 기쁨이 올라왔다. 세면대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보고있자 갑자기 어깨위에 상처가 많고 피곤해보이는 가냘픈 손이 올라왔다.
"아..원장선생님...'
원장 선생은 가볍게 미소를 띠고 머리를 쓰담아 주면서 말을 이었다.
"언제나 일찍 일어나는구나 조슈아."
죠슈아는 기쁜듯이 태엽인형같은 미소를 날렸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했다. 왠지 오늘 만큼은 재밌는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수업 1교시부터 아이들은 죠슈아의 마법 교과서를 이리저리 흔들며 죠슈아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처음의 고통이었다. 드디어 선생님이 들어왔을 쯤 아이들은 재빨리 죠슈아에게 책을 냅다던지고 얍삽한 놈들처럼 자기들의 의자에 앉았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훑어보며 큰소리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친구를 소개 하겠어요.. 막시민이라고 합니다.. 자 이리와보렴..
갈색머리에 죠슈아마냥 곱상하게 생겼으면서도 이상하게도 성깔이있는 녀석처럼 보였다.
그가 교탁위에 올라갈쯤 아이들은 재밌듯 외치기 시작했다.
저 녀석 제법 잘생겼네?
키키 새로운 놀림감이네ㅋ
찌질이 죠슈아와 비슷한 놈인가?
분명 그도 들었을 만한 소리들이었다.
그가 드디어 말을 꺼냈지만 그 말 한마디로 이모든 학생들의 입이 다물어졌다.
"깝싸지마라.. 안 그럼... 뒤진다.'
모두의 숨이 갑자기 멈춤듯한 고요함이 이어졌다. 정말 저 녀석의 말이 10살짜리가 할 법한 얘기인가.. 선생님조차 당황하여 아무런 말이 없었다. 다시 한 번 그는 입을 열었다.
"내가 온 이유는.... 싸움을 하러왔다. 이곳에는 누가 제일 강한지 누가 제일 약한지 철저히 조사해 밟아 줄것이다."
... 모두 순간적인 공포심이 나오기 시작했다. 죠슈아는 무서운듯 고개를 숙이며 식은땀을 흘렸다. 그때서야 선생님의 말소리가 들렸다.
아...그..그럼 막시민? 죠슈아 옆에 앉으렴..
순간적으로 죠슈아의 고개가 번쩍 들어올려졌다. 제발 아니기를 바랬다. 막시민은 죠슈아를 힐끗보더니 그 자리로 향하였다. 그리고 앉았다..
막시민은 궁금한듯이 말했다.
"이 녀석이 죠슈압니까?"
"그래.." 왜 뭐잘못됐니?"
막시민은 죠슈아를 힐끗보더니 말했다.
"맞고만 살앗냐? 아니면 싸우면서 살았냐.?"
무슨말인지 잘몰랐다. 순간 죠슈아의 머릿속에 뭔가가 스쳐지나갔다. 자신의 얼굴은 지금 많은 멍들이 있었던 것이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그냥 고개를 떨구고 말했다.
"맞...고.. 살았어...."
...
더이상 막시민은 아무말이 없었다. 그것이.. 이 녀석과 처음만난지 7년이나 된 이야기다.
17살 죠슈아.. 17살 막시민은 들판에 앉아 옛날 얘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었다.
죠슈아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말 오랜만에 옛날생각나네 키키 키득키득
막시민이 귀찮다는 듯이 죠슈아를 째려보고있었다.
"그래 너 잘랐다 똘똘아. 이럴 시간이있으면 벌써 아노마라드에 도착했을 것 같다는 생각 안하냐?"
"글쎄? 키득키득"
10살 죠슈아.. 학교가 너무가기가 싫었다. 자신의 짝인 막시민 때문이다 뭐 그렇다고 막시민이 나쁜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은 것일수도있다. 막시민이 옆자리에 앉아잇는 후로 반 애들이 죠슈아의 옆에 다가갈수도없었다. 그러므로 괴롭히는것도 못할것 같았다. 그것만은 기뻤다. 그러나 반대로 막시민이 죠슈아를 괴롭힐수있기때문에 그것이 무서웠다. 그러나 학교를 빼먹으면 원장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으므로 학교에 가야만했다.
드디어 반에 도착하자 막시민이 자리에 앉아있는게 보였다. 죠슈아는 고개를 떨구고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막시민은 죠슈아를 보더니 말하였다.
안녕....
작가후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나야트레이드 입니다 캬캬캬캬캬캬캬 시험 덕분에 기분이 참 드러웠습니다. 완전... 하... 망할.... 아무튼 새로운 소설! 그 곳을 지나가다는 살인 청부업체에서 도망쳐나온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막시민과 죠슈아의 이야기입니다. 죠슈아의 내면에는 또 다른 괴물이 존재합니다 이름은 다음편 보세요~ ㅎㅎ^^ 퍼플님 치카님^^축하축하^^ 테일즈추천작품에 걸리시다닝 ~ㅅ~!!! 대단!!! ^^ 그럼 모든 작가방 님 들 열심히 하세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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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치카2008.07.17하닥 나야씨 드디어 돌아오셨군녀ㅇㅂㅇ조슈아 내면의 괴물은 하드보일드냐 소프트 보일드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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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쥬앙페소아2008.07.17으아악!!시험이야기는 그만!!!(나도 얼른 추천작 올라가고파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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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Love퍼플2008.07.16..저기 부주퍼플씨는 지금 병원에 계셔요.. 그래서 당분간은 재가 쓰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