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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슬픔이 채가시기전에...#01.

네냐플 『愛정결핍中』 2008-06-27 23:55 565
『愛정결핍中』님의 작성글 3 신고

 

 

 

 

#01.

 

 

 

 

아직은 이른아침의 안개가 옅게 드리워져 있었다.

아침의 묘지정원은  고요하리만큼 평화롭고 조용했다.

단지,이른 아침부터 찾아오는 방문자의 무거운 발걸음만이 넓게 울려

산통을 깨고있었다.

 

 

 

그의 발걸음은 장미꽃으로 둘러싸여진 하얀묘비에 멈춰섰고,

하얀묘비앞에 도착하자 묘비를 손으로 어루만지는 그.

그리곤 아무도 들을리 없는 인사말을 건넨다.

"안녕,로에나...잘 잤어?"

 

 

 

은빛머리칼의 그는 조용히 말을 이어나갔다.

"...그곳은 어때?편하니?"...하긴 여기보다는 거기가 더 편하겠지?

그곳은 적어도 너의 영혼이 자유로울테니까...

이윽고 그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그의눈가에서 서서히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는 계속 흘러내리는 눈물때문에 메이는 목을 가다듬으며 다시금 말을

이어나갔다.

 

 

 

"...너를 이렇게 만든 녀석을 내손으로 없애고,나도 곧 뒤따라갈게."

그는 하얀묘비에 장미화환을 씌워주곤 짙은안개와함께 사라졌다.

그가 사라진자리에선 타원형의 빛줄기가 형성되더니

어느새 원형의빛줄기안에는 사람이 서 있었다.

 

 

 

하얀묘비에 씌워진 장미화환을 보며 옅게 미소짓는 그.

"하마터면 마주칠뻔했네..."

그러더니 묘비앞에 무너지듯이 주저앉더니 묘비에 입을 맞춘다.

"...그놈들은 내손으로 찾아내서 꼭 없애줄게,약속해."

그리곤 그는 빛줄기와 함께 아까그남자처럼 사라져버렸다.

 

 

 

그들이 다 사라져버리자 하얀묘비앞에 금발의 한소녀가 서 있었고

그소녀는 그들이 사라진 자리를 향해 웃고있었다.

그것도 보는사람조차 슬퍼보이는 그런 슬픈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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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일즈작가방에서는 처음으로 소설을 올려보네요.

10편안으로 끝날것같아서 단편이라고 설정했는데,

아마 5편정도에서 끝나지 않을까싶네요.

장르는 판타지소설이 아닌 슬픈사랑이야기랄까요..

이이야기는 제가 한참 데모닉에 빠져있을때 지었던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배경은 19세기 영국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그럼 잘부탁드립니다.(__)

 

 

전체 댓글 :
3
  • 보리스
    네냐플 Elpinrazee
    2008.07.09
    흐음. 재미있겠네요... 음.. 등장인물은 테일즈 캐릭터인가요?
  • 보리스
    네냐플 『愛정결핍中』
    2008.06.28
    이소설외에 다른소설들은 '베스퀸라빈걸'에서 연재하고있어요.'-'
  • 조슈아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6.28
    또 어디서 쓰시나봐요?ㅎㅎ쓰고 계신데 알려주시면 보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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