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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지에
소설

슬픈 운명 1st <첫 만남>

네냐플 Gunner유혼 2008-05-30 22:15 473
Gunner유혼님의 작성글 1 신고

나르비크의 작은 술집.

 

"여! 란지에군! 어서 오시게나."

그의 이름은 란지에 로젠크란츠.

오로지 공화정을 위해 일하고 또 일할 뿐,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무고하셨습니까."

"나야 뭐... 무탈하네만,

그보다도 요즘 공화정에 대한 탄압이 심해졌다네."

"...그렇습니까."

"아따! 거 참 빡빡하게 굴지 좀 말게."

그는 왼손이 부자유스럽다.

예전에 끌려가서 받은 고문의 흔적.

"그보다도... 요즘 계획은 잘 되나?"

"걱정 마십시오. 벌써 반대파들을 다 설득해 놓았습니다."

"역시 자넨 공화정의 충실한 일꾼일세."

"...과찬입니다만, 전 오히려 모자라다고 생각됩니다."

"무슨 소리! 17세라는 나이에 이 정도의 수완을 발휘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

란지에는 늘 겸손하다 못해 다른 사람을 심할 정도로 높인다.

어쩌면 좋은 버릇일지도.

"술이나 한 잔 하다 가게나."

"...사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전 술이라고는 입에 한 방울도 대지 못합니다."

"아! 미성년자였지. 그럼 주스라도..."

"아, 말씀은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어서..."

란지에의 하나뿐인 여동생, 란즈미.

란지에는 여동생을 꽤나 아낀다. 보물이랄 정도로.

"...허헛. 그럼 잘 가게나."

"무탈하십시오."

예를 중시하는, 딱딱한 남**만

어쩌면 그도 유순한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른다.

-

어느 날

란지에는 혼자 거리를 산책하고 있었다.

"...흐음. 뭐 할 게 없을까?"

그러면서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쿵!

어떤 여검사와 맞부딪혔다.

"아야야야..."

"...죄송합니다. 괜찮습니까?"

"괜찮아요. 근데... 어?"

"당신... 혹시?"

란지에와 그 여검사는 서로가 아는 듯 했다.

"넌... 이스핀..."

"...혹시 란제이?"

"...란지에."

"...오랜만이네."

여검사가 갑자기 말을 놓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못 본지 오래 됐지."

란지에도.

"...지금 이 상황에서 반갑다고 해야 하나?"

"...글쎄. 알아서 파악하는 게 좋을 걸."

대체... 무슨 인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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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끊고... 새내기지만 앞으로 열씨미 활동하겠습니당

전체 댓글 :
1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08.05.31
    음.. 소설 처음쓰시는분 같은데 응원 열심히 해드릴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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