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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비크의 작은 술집.
"여! 란지에군! 어서 오시게나."
그의 이름은 란지에 로젠크란츠.
오로지 공화정을 위해 일하고 또 일할 뿐,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무고하셨습니까."
"나야 뭐... 무탈하네만,
그보다도 요즘 공화정에 대한 탄압이 심해졌다네."
"...그렇습니까."
"아따! 거 참 빡빡하게 굴지 좀 말게."
그는 왼손이 부자유스럽다.
예전에 끌려가서 받은 고문의 흔적.
"그보다도... 요즘 계획은 잘 되나?"
"걱정 마십시오. 벌써 반대파들을 다 설득해 놓았습니다."
"역시 자넨 공화정의 충실한 일꾼일세."
"...과찬입니다만, 전 오히려 모자라다고 생각됩니다."
"무슨 소리! 17세라는 나이에 이 정도의 수완을 발휘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
란지에는 늘 겸손하다 못해 다른 사람을 심할 정도로 높인다.
어쩌면 좋은 버릇일지도.
"술이나 한 잔 하다 가게나."
"...사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전 술이라고는 입에 한 방울도 대지 못합니다."
"아! 미성년자였지. 그럼 주스라도..."
"아, 말씀은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어서..."
란지에의 하나뿐인 여동생, 란즈미.
란지에는 여동생을 꽤나 아낀다. 보물이랄 정도로.
"...허헛. 그럼 잘 가게나."
"무탈하십시오."
예를 중시하는, 딱딱한 남**만
어쩌면 그도 유순한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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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란지에는 혼자 거리를 산책하고 있었다.
"...흐음. 뭐 할 게 없을까?"
그러면서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쿵!
어떤 여검사와 맞부딪혔다.
"아야야야..."
"...죄송합니다. 괜찮습니까?"
"괜찮아요. 근데... 어?"
"당신... 혹시?"
란지에와 그 여검사는 서로가 아는 듯 했다.
"넌... 이스핀..."
"...혹시 란제이?"
"...란지에."
"...오랜만이네."
여검사가 갑자기 말을 놓기 시작했다.
"물론 나도 못 본지 오래 됐지."
란지에도.
"...지금 이 상황에서 반갑다고 해야 하나?"
"...글쎄. 알아서 파악하는 게 좋을 걸."
대체... 무슨 인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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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끊고... 새내기지만 앞으로 열씨미 활동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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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Love퍼플2008.05.31음.. 소설 처음쓰시는분 같은데 응원 열심히 해드릴게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