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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희미한 기억 속의 그대 上

네냐플 미치광이뚜비 2008-05-10 18:58 598
미치광이뚜비님의 작성글 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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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희미한 기억 속의 그대.

테시스력 3040년-

 요즘들어 그녀가 내 꿈속에 자주 나타난다. 다 잊어버린 줄 알았던 그때의 일이 계속해서 생각난다.

그 일 이후로 그녀를 다 잊어버렸다고 맹세한 나의 의지가 너무 굳건해서였을까? 꿈 속에

나타나는 그녀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계속 쓰라려온다. 그래.. 그 일 이후로 그녀를....

테시스력 3034년.. 그래.. 그때였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의 조각들이 계속해서 떠올려진다.

그녀를 내 기억속에서 완벽히 지울 수만 있다면 어떠한 짓도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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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스력 3034년-

크라이덴평원에 있는 수많은 마물들을 견뎌내고 드디어 나르비크에 도착했다.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고싶다,라는 나의 생각을 산산히 부수는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나르비크 주변에 있던 보호막이 깨지면서 몬스터들이 나르비크항을 공격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나르비크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꼴이라니.. 갑자기 내 자신이

비참해진다.. 내가 낙담하고 있을동안 눈앞에서 한명의 소녀가 몬스터에게 공격당하는지.

나를 향해 도움을 청하는 손길을 뻣었다. 내가 그 소녀를 보는 순간 그녀는 몬스터의

굵직한 도끼에 찍혔다... 나의 어리석은 판단에 의해서 그 소녀는 죽었다.

하지만 비참해하고만 있을 순 없다. 어서 마을을 몬스터에게서 구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나는 잠시동안 낙담하고 있었던 것을 잊어버리고 검을 빼들었다. 아차.

갑자기 몬스터가 나를 향해 공격해오기 시작했다. (나의 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나의 실력은 의외로 수준급이다.) 나는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새빨간 불덩어리가 나와 몬스터의 머리를 명중시켰다. 하지만 뒤의 몬스터는 미처 발견못했을까?

뒤의 몬스터가 갑자기 나의 심장을 뚫었다. 점점 정신이 희미해져간다. 나는 이대로 죽는 것인가?

그 소녀의 곁으로 가는 것일까? 라는 잡생각들이 계속 머리 위를 돈다.

하지만 나는 깨달았다. 방금 전 생각이 얼마나 쓸데없는 생각이였는지..

여러검사와 마법사들이 몬스터를 향해 싸우고 있다. 그리고 내 앞에는... 천사가 내 눈 앞에 있었다.

하지만 이 전쟁통에 천사가 나타날리 만무하다. 나는 나의 볼을 세게 꼬집고는

그녀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흐릿하다. 아.. 출혈이 너무 심한 것 같다.

그녀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지팡이를 한번 흔들자 나의 주변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다. 점점 정신이 아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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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시스력 3040년-

그래.. 이것이 그녀와의 첫만남이었다. 그녀가 따뜻한 손길로 나를 살려준 것.

그것은 그녀와의 인연을 알리는 시작종이었다. 지금생각해보면 나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은

"내가 죽어가는 순간 그녀의 얼굴을 보았을 때가 아닐까?" 라는 정신나간 생각이 문득 들 정도이니까

전체 댓글 :
1
  • 티치엘
    네냐플 수박소녀oi
    2008.05.12
    아악!!!!!읽기힘들어요!!!!!띄어쓰기는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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