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 of memory 기억의 결과 - 5.결투』

 

"저기..."

 

클라드로 가는 도중, 말을 꺼낸건 보리스였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안물어봤네.. 내 이름은 보리스 진네만이야... 너는...?"

 

"음.... 이스핀 샤를이야! 잘 기억해 둬~!"

 

왠지 모르게 둘은 웃음을 띄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가 되어 있었다.

 

"근데 말이야... 대체 이건 뭘까..?"

 

보리스는 주머니에 있던 보석을 꺼내 보였다.

 

"왜 젤리킹에게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거 탄생석 같은데..?"

 

이스핀은 보석을 유심히 처다보더니 이내 대답했다.

 

"아... 그런데 이스핀..? 이게 탄생석이라는건 어떻게......"

 

하지만 그때...!

 

타아아앙!!!

 

"이스핀 조심해!!!"

 

「클레이아머!!」

 

땅에서 진흙들이 나오더니 곧 온몸을 막을만큼, 커다란 방패가 되었다.

 

팅!

 

"크읏...!"

 

보리스의 클레이아머 덕분에 이스핀에게 오는 무언가를 막을 수 있었다.

 

"방금 그건 뭐지...?"

 

"이건.. 총알....! 설마..!"

 

이스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보리스는 뭔가 아는 것 같았다.

 

탕탕!!

 

이어서 또다시 소리가 들렸다.

 

"온다...!"

 

「아이스 미사일!!」

 

파아아악!!

 

보리스는 얼음조각을 만들어 내어 정면으로 오는 총알들을 모두 막아내었다.

 

"재법이구나 꼬마야!!"

 

하지만 소리가 들린건 오른쪽!!

 

챙!!!

 

"크읍...!"

 

거구의 남자가 자신의 몸집만한 도끼로 공격하는것을 보리스는 반사적으로 막아내었다.

 

탕! 탕! 탕!

 

다시 총소리가 들린것은 보리스의 뒤.

 

"이런....!"

 

총알이 보리스에 거의 가까워졌을때쯤..!!

 

「살!!」

 

파파팍!!

 

이스핀이 달려들어, 빠른 찌르기로 작은 총알들을 모두 격파시켰다.

 

"내가 있다는걸 잊지마~"

 

"그래! 고마워 이스핀!"

 

보리스는 이스핀을 믿고 뒤를 맡겼다.

 

그리고 곧, 정면의 남자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과연 날 이길 수 있을까 꼬마?"

 

남자는 비아냥 거리듯 보리스를 더욱더 세게 몰아붙였다.

 

"너무..... 판단이 빠르잖아..?"

 

그에 대응하듯 보리스는 작게 말하며....

 

「연!!!!」

 

크게 공격했다.

 

챙!! 콰과곽!!!

 

보리스의 대검에 가속도가 붙더니 위,아래,옆 모두 베기공격이 들어갔다.

 

"크아아악!!"

 

거구의 남자는 미처 다 막지 못하여 치명상을 입고 뒤로 물러났다.

 

"이 꼬마가!!!!"

 

방금의 공격에 화가 났는지 다시 달려들려는 순간,

 

"그만해라 잭...!"

 

한마디 소리와 함께 숲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

 

그 남자는 큰 키에 양손에는 총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시라크!!"

 

잭이라는 남자가 분한듯 강하게 외쳤다.

 

"그만!!"

 

"으읏....."

 

시라크라는 남자는 잭의 말을 단호하게 끊고 자신의 말을 이었다.

 

"오랜만이다 보리스..."

 

"그래... 오랜만인거 같군 시라크...!"

 

둘은 전부터 아는 사이인듯 했지만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원터러.... 그것만 주면 순순히 물러나 주지..."

 

"미안하지만... 그건 지금 나한테 없는걸..?"

 

시라크는 보리스의 말에 당황한듯 하더니 이내 침착하고 말을 이어 나갔다.

 

"정말.... 없는건가.... 그렇다면.. 네녀석을 붙잡아서라도!!!"

 

타다닥!!

 

고요한 긴장감은 순식간에 깨졌다.

 

채앵!!!

 

시라크가 총을 휘두르자 보리스는 대검으로 응수했다.

 

"이쪽에도 있다!! 꼬마야!!!"

 

곧 멀리있던 잭도 보리스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하지만,

 

"당신의 상대는 저 입니다만?"

 

이스핀이 앞을 딱! 가로막았다.

 

그리고... 이때 보리스는...!

 

기기기긱!!!

 

"크윽...!"

 

"뭐야 보리스..? 이거 밀리고 있다고..? 큭큭...!"

 

시라크의 힘에 보리스는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었다.

 

'이런... 젤리킹과 싸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라크와 싸우게 되다니... 큰일이다... 힘이...'

 

찰칵!

 

"!?"

 

순간 시라크의 총구가 보리스의 머리를 겨누었다.

 

"방심했구나... 보리스...!"

 

"쳇....."

 

탕-!

 

총소리는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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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 계속 전투씬 전투씬~~~~ 쩝... 빨리 끝내자아~ ㅋㅋ

 

나야트레이드 님 댓글 감사합니다~ 님 댓글이 정말 힘이 되네요! 더욱더 노력할게요!!!

 

Love퍼플 님 댓글 감사해요~ 이스핀의 활약 기대해주세요!!(응?) 님의 말씀에 힘을 얻고 잘쓰도록

 

할게요!!

 

이번화도 재밌게 봐주세요~ 잘 부탁드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