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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손에 잡히는것 따위는 없으며 느낌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고통스러운 생각은 해봤자 그저 보이지 않는 암흑에 묻힐뿐..
그렇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런게.. 이런것이.. 내가 생각하는 현실이다...
『Result of memory 기억의 결과 - 1.잡념』
으득..!
무심결에 입술을 깨문다.
"아... 머리가 깨질 것 같군..."
뭔가 모를 악몽을 꾼것 같지만
그것은 요전에도 있었던 일이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오지 못한 몸을 힘들게 일으켜 새우자
허리까지 내려오는 보랏빛의 긴 머리카락이 햇살에 비춰진다.
"...맑은 날이구나...."
그의 회청색 눈동자는 이미 밖을 보고 있었다.
"서둘러 짐을 챙겨 나가야지..."
여러가지를 챙기지만, 여행자이기에 그다지 챙겨갈 것이 많은 편은 아니다.
끼익-
방문을 열고 곧장 클라드(사이모페인으로 유명한 작은 탄광마을)여관 1층으로 내려왔다.
"안녕하세요 리사씨."
아침부터 청소를 하고 있는 여관주인 리사에게 인사를 한다.
뭐랄까... 굉장한 미모의 소유자다..(?)
"좋은 아침이에요 보리스~"
산뜻하게 인사를 받아쳐주는 리사양.
"혹시 벌써 출발하시려는 건가요?"
뒤이어 물었다.
"뭐.. 빨리빨리 움직일수록 좋은거니까요.. 하하..."
멋쩍은듯 웃음을 지어냈다.
"이만 실례할게요."
"네! 또 들려주세요~"
서로 작별인사를 한뒤 그는 여관 밖으로 나갔다.
"후.. 또 오늘 하루가 시작됬구나.. 잡념 따위는 버리고 새로운 시작이다!"
이렇게 시작되었다..
소년 여행자, 보리스의 기나긴 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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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끈기를 가지고 장기적인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ㄷㄷ?
아무튼 잘 부탁 드립니다~ ㅋㅋ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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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2Spin292008.03.01재밌어질것 같군요.^^재밌는 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