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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몇 시간을 걸었는지 모른다. 그들은 그냥 걸을 뿐이었다. 보리스는 그 마을의 사건 이후로 말이없었다. 엘리스 또한 말이 없었다. 엘리스는 보았다. 주점의 보리스 속의 악마를. 그는 대체 누구인가 인간인가. 아님 악마인가. 엘리스는 최대한 보리스와 눈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무서워서 그럴까? 그답은 자신도 몰랐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사람은 착한 바보라는 것이다.
엘리스:이봐요..
드디어 엘리스가 먼저 말을 꺼냈다. 보리스는 뒤를 돌아보았다.
보리스:왜 그러시죠?
보리스의 얼굴은 평소대로 돌아와 있었다. 엘리스는 보리스의 얼굴을 보고 안심이 갔다.
엘리스:다;;당신이요...어 어디서 왔어요?
보리스:지구요.
그 한마디에 엘리스는 속에서 화가 치밀어올랐다. 이 멍청이가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엘리스는 다시 화를 참고 말을 건넸다.
엘리스: 아니;;그건 아는데...어느곳에서 태어났냐고요..
보리스:집이요...
엘리스:당신 지금 나랑 장난해? 집? 그래 나도 집에서 태어났다. 이 멍청한 인간!!!!
결국 엘리스의 화가 터졌다. 보리스는 말없이 뒤를 돌아 길을 걸었다.
엘리스:이봐요!! 왜 사람 말을 무시해요!! 그러니까 좋아요? 재밋냐고요! 그럼 저도 당.....
보리스:알아요...
순간 보리스가 엘리스의 말을 막았다.
보리스: 당신의 말 무슨 뜻인줄 알아요.. 글쎄요..전 대체 어디서 왔을까요..전 악마 일까요 인간일까요. 저도 잘 몰라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태어났는지 모두 기억을 잃어버렸어요..
보리스는 뒤를 돌아 엘리스 를 쳐다보았다.
보리스:왜 인줄아나요? 이검이 저와 등가교환을 해 내 자신을 가져갔거든요.. 난 대체 누굴까요..
엘리스:...
엘리스가 한동안 말이 없자 보리스는 뒤를 돌려고 몸을 틀었다 그때 엘리스의 말을했다.
엘리스:뭐긴뭐에요.. 그냥 평범한 인간이지..
보리스...
보리스:고마워요..
보리스가 생긋웃자 엘리스도 저절로 미소가 나왔다.
보리스 :아 저기 마을이 보이네요.. 이상하네..왜 이렇게 어둡지?
보리스의 말이 끝나자 엘리스도 마을을 쳐다보았다. 정말 어두웠다. 불이란 불은 하나도 켜지지 안았다. 점점 무서워 지기 시작했다
엘리스:왠지 무섭네요...
보리스:그럼 저한테 안기세요.
엘리스:마을이나가죠..
마을에 도착하자 역시 어두웠다. 점점 소름이 끼치기 시작했다. 말그대로 폐허였다. 집들은 다 무너지고 오래된듯 식물이 자라기도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곳이 하나있었다. 성이였다. 누구의 성이지? 성은 매우 거대했다. 보리스는 엘리스를 쳐다보았다.
보리스:들어가실래요?
엘리스:음;;;;;바;;밥은 주겠죠?;;;
보리스는 엘리스의 목소리가 떨리는것을 눈치챘다. 역시 그녀도 여자인지라 무서움을 타는것이다. 보리스는 슬쩍 엘리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손은 살며시 검을 잡았다.
끼익..!
문이 열리자 안에는 불들이 켜져있었다. 다행히 어둡지는 않았다. 엘리스도 다행이다 싶어 표정이 조금 풀어졌다. 안은 굉장히 넓었다. 계단은 6개 나 있었다.
뱀파이어:누구지...?
!!
순간 보리스가 재빨리 엘리스를 뒤로숨겼다. 소리는 계단위에서 들렸다. 좀 늙어 보이는 뱀파이었다.
뱀파이어:오호맛있게 생긴 여자군.. 이거 오랜만에 포식하겠어
보리스:죄송하지만 방 좀 주실수 있으세요? 하룻밤만 자고갈게요..
뱀파이어:미안하지만..
샥!!
순간 뱀파이어가 사라졌다 어느새 보리스 앞에 있었다.
뱀파이어:방은없어...
보리스:**! 헤이스트!?
퍽!
뱀파이어는 빠른속도로 주먹으로 보리스를 옆으로 날려버렸다. 보리스는 옆기둥에 처박혔다 얼마나 쎄게 박았는지 기둥이 무너졌다. 뱀파이어는 엘리스에게 다가왔다
뱀파이어:정말 아름다운 아가씨네..맛있겠어..
뱀파이어는 엘리스에게 다가가 엘리스의 목을 잡았다.
엘리스:보!보리스씨!!!!!!
크로아 개방!
보리스는 재빨리 거대한 칼로 뱀파이어의 팔을 내리쳤다. 뱀파이어의 손은 잘렸다. 뱀파이어는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보리스:하아...죄송하지만..이 여자에게 손대면 당신은 오늘 제삿날 입니다..
뱀파이어:아.. 이런 팔이 잘렸네.
보리스:그럼 이제 항복하세..!!
순간 뱀파이어의 팔이 다시 자라났다.
뱀파이어:내가 재밌는 얘기 해줄까..? 나는 다시 재생할수있어..나는 다른 뱀파이어와 달라.. 내 안에있는 피가 나의 몸이 되주거든.. 그러니 언제나 재생할수 있단말이지.. 그럼.
!!
푹!
눈깜짝할사이에 뱀파이어의 손톱은 보리스의 심장을 찔렀다.
!! 보리스는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보리스:쿨럭! 엘리스씨 도망..
그대로 보리스는 쓰러져버렸다.
엘리스:보;..보리스 씨? 보리스씨!!!
그러나 보리스는 대답이없었다.
뱀파이어는 다시 엘리스에게 다가가 목을 잡았다.
뱀파이어:정말 아름다운 아가씨야.. 죽이기 아까워..
덥썩!
그때 누군가 뱀파이어의 발을 잡았다. 보리스 였다.
보리스:그그;; 쿨럭 여자에게 손대면 당신 재삿;;날.
푸욱!!!
또 다시 뱀파이어는 손톱으로 보리스의 등을 찔렀다. 보리스는 그대로 쓰러졌다.
엘리스:보리스씨!! 보리스씨!!!!!!
뱀파이어는 엘리스를 어딘가로 끌고 가버렸다. 엘리스는 멀리서 보리스를 계속 불렀지만... 그러나 보리스의 대답은 없었다.
엘리스가 도착한 곳은 어느 방이 었다. 아무래도 뱀파이어의 방이였나보다. 방 안에는 초상화가 걸려있고 온갖 고문 도구 들이 가득 했다. 뱀파이어는 그대로 엘리스를 감옥같은 쇠철장안에 집어넣어버렸다. 뱀파이어는 의자에 앉고 얘기를 꺼냈다.
뱀파이어:이봐 아가씨... 난 원래 이렇게 나쁜놈이 아니었어.. 내 얘기를 들어** 않을래? 그리고 나를 비난해줘..
비난이라니? 칭찬이 아닌가? 엘리스는 무슨 소리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
뱀파이어: 난 그저 이 성에 혼자서만 지내왔어. 옛날엔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어.. 동물의 피를 먹고 살았지... 만약 다른 사람이 이 성 에 들어오면 겁을 주고 쫒아 냈지. 어느 날 이었어..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군 나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어.. 정말우습지..?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어.. 정말이지 말이야.. 지금의 아가씨 처럼말이야.. 나는 그녀와 영원히 함께 있고싶었어... 그 여자도 나를 좋아했지.. 그때부터 나는 행복이란 단어를 알게되었어. 어느날이었어.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여자를 껴안았어 그녀도 나를 껴안았지.. 근데.. 그게 문제 였나봐.. 내 안에 있는 뱀파이어가 깨어나 그녀를 물어 죽이고 말았어... 난 그때부터 인간들을 죽이기로 했어.. 난 그냥 운명을 따르기로했어...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를 먹어야해.. 그때부터말이야... 난 정말 멍청이야... 어때 ? 하하.. 역시 난 멍청이지..?
뱀파이어의 눈에서 새 하얀 물방울이 흘렀다.
엘리스:네...바보네요... 착한 바보요..
뱀파이어:착한바보? 뭔소리야? 좋은거야 나쁜거야?
엘리스: 둘다 아니에요.. 당신은 그냥 당신일뿐이에요.. 그녀를 죽였다고. 당신이 달라지나요? 당신은 그냥 당신일 뿐인데..
뱀파이어:당신도... 그녀와 똑같은 말을 하는군.. 정말이지...똑같아.. 아냐!!! 절대 아냐!!!
순간 뱀파이어가 엘리스에게 달려들었다. 다행이 쇠철장이라 엘리스는 뒤로 재빨리 피했다.
뱀파이어:비난해!! 나 같은놈은...나 같은놈은......
엘리스:뱀파이어씨 착한바보는 당신만이 아니에요...
뱀파이어:무슨소리지?
보리스:엘리스씨!!!!!!!!!!!!!!!!!!!!!!!!!
문밖에서 소리가났다.
보리스:으아!!!!!!!!!!!!!!!!!
콰광!!!!!!
보리스는 문을 날려버렸다. 보리스가 들고 있는 칼은 저번에도 본 거대한 칼이었다.
엘리스:저 사람이에요...저 사람도 착한 바보에요.. 저 사람은 절대 꺾이지 안아요...정말로 괴물이거든요...
보리스:죄송해요 엘리스씨.. 당신을 찾는라 방을 모조리 부셔버렸거든요.. 아무래도 야영을 해야겠네요..
엘리스:역시 바보야... 빨리 구해주기나해요..
보리스:옙!
뱀파이어:이봐..그렇다고 날 이길수있을것같아? 난 계속 살아 날수있다고.
보리스:글쎄요.. 뱀파이어씨 이번엔 제가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사람은 싸울때 무기를 사용합니다 이기거나 지기도하죠.. 그럼 악마는 무슨 무기를 사용할까요?
뱀파이어:뭐?
크로아 등가교환 제1개방 피의죄.
순간 보리스의 칼은 붉게 물들었다. 정말이지 새빨겠다. 보리스는 그 칼로 뱀파이어를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잘라버렸다.
뱀파이어:멍청이 그런다고 내가죽을것같!!!뭐야!!
뱀파이어의 몸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왜일까?
보리스:뱀파이어씨 당신은 피로 다시 재생을 한다고 하셨죠? 그럼 그 피를 빨아드리면 어떻게 될까요?
뱀파이어:!!뭐?
보리스:제1의 등가교환 피의 죄 이것은 말그대로 칼의 속성이 피로 변하는것입니다...
뱀파이어:......드디어....죽게되는군.. 잘됬어..정말..
뱀파이어는 단념 했다는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뱀파이어의 몸은 점점 사라지고있 었다.
뱀파이어:난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난 그냥..그녀를 사랑하고 싶었는데 말이지... 대체 어디서부터..
뱀파이어의 몸은 이제 거의 남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엘리스:뱀파이어씨.. 당신은..평범한 인간이었습니다..
뱀파이어:고맙구려....나 죽어서 엘리제를 만 날수있을까..
엘리스:인간으로써..만나세요..
뱀파이어의 입이 살짝 올라갔다. 그리곤 사라져 버렸다.
엘리스:잘 가세요...
댓글부탁해요^^ 프린스씨 검에깃든의지님 덕택에 다시 써봅니다^^ 댓글하나가 얼마나 행복한지^^ 감사드립니다^^크로아 4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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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2Spin292008.02.20제 부케때랑 똑같이 재밌는 글을 쓰시는군요.부러워요ㅠㅠ(참고로 제 부케는 0프린스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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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홀리링。2008.02.13근데왜 4편이 안나올까염 ㅋ 저는 로즈리아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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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치카2008.02.13웬지 디그레를 생각나게 하는듯한 뱀파이어 이야기군녀.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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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로즈리아。2008.02.12ㅠㅠ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