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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갔다. 봄이 다가오자 꽃들이 피어오를 때 쯤이었다. 티치엘은 신전에서 눈을 떴다. 티치엘은 기사 시험을 꼴찌로 합격했다. 그래도 합격 못한 학생들을 보아서라도 기분이 좋았다. 신전에서는 기사의 옷과 무기등을 주었다. 은총.권총.밧줄.수갑등으로 어질어질 했다. 이스핀과 죠슈아씨를 본지 어느새 한달이 넘었다. 둘은 티치엘은 신전에 놓고 임무라며 어디로 사라져 버렸다. 고아처럼 남겨진 티치엘은 결국 힘든 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티치엘은 침대에서 일어나 기사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티치엘은 기사옷을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왠지 뿌듯한것이다.
"으~~~~"
티치엘은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폈다. 오늘은 기사훈련소에 가는 날이다. 훈련소 선생은 막시민 이라고 들었다. 성격이 개판이란것도 들었다. 티치엘은 무기등을 챙겨서 훈련소로 갔다. 다른사람들도 벌써 나와 훈련소로 들어가고 있었다. 얼마나 무서운 선생님일까? 티치엘은 아직 기사단에 온지 별로 안돼서 친구도 없었다. 그리고 기사단의 여자는 드물었다. 기사단의 시험은 힘.체력. 사격술 등등으로 보았다. 거의 남자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훈련소에서는 학교처럼 반으로 나눠져 있지 않고 운동장에서 수업을 받았다. 드디어 선생이 운동장으로 나왔다. 모두 웅성웅성 떠들기 시작했다. 선생은 갈색머리에 안경을 끼고있었다.
"으.... 너희들이 이번에 입학한 애송이들이냐? 너네 나 처음만나지?"
"네!."
"음 좋아..그럼... 엎드려"
"네?"
또 다시 사람들은 웅성되기 시작했다.
"아 나 참 진짜 이래서 애송이들은 싫다니까 빨리 엎드려! 40분동안 엎드린다 실시!"
결국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엎드리고 말았다. 그런데 시험 선생이 또 다시 얼굴을 찌푸렸다.
"야 이놈들아 누가 그렇게 엎드리래? 머리만 박고 두 손은 허리 위로 올려."
컥.티치엘에게 첫번째 충격이 와다았다. 완전 군대와 같았다.
결국 모두 머리를 박았다. 그런데 선생은 이번엔 신전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곤 소리첬다.
"야! 그럼 이제 엎드려서 이 쪽까지 와."
컥 티치엘에게 두번째 충격이 와 닿았다. 엎드린 것도 힘든데. 이번엔 저기까지 가라고?
결국 모두 빈정대면서 막시민에게로 머리를 박고 사정업이 달렸다. 그래서인지 모두 머리에 상처가생겼다. 완전 운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여자라서 그런것일까. 티치엘이 꼴찌로 도착했다.
막시민은 티치엘을보고 웬일로 놀랐다.
"뭐야..여자도있었냐..? 이거 의외인걸. 야 여자 일어나봐."
"네!"
티치엘의 몸에서 많은 땀이났다.
"자..꼴찌로 왔으니까. 팔굽혀펴기 50번만해. 난 여자라고 안 봐죠."
티치엘은 마음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그정도면 할수 있을거야. 그러나 티치엘은 결국 29번으로 뻗어버렸다. 역시 심술쟁이 선생은 티치엘을 계속 조롱하였다. 그리곤 마지막에 말했다.
"으이고 29번이뭐냐. 응? 완전애송이잖아. 너 어떻게 합격했냐?응? ."
막시민은 티치엘을 계속 조롱했다. 티치엘은 계속 엎드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화가났다. 눈물이날지경이었다. 티치엘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비웃음이랄까. 그런 기분을 받았다. 결국 티치엘은 해서는 안될말을 하고말았다.
"그럼 선생님이 엎드리시지요. 제가 조롱해드릴께요."
!!막시민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막시민은 티치엘에게도 다가갔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깜짝놀랐다.결국 막시민은 티치엘의 배를 힘껏 차버렸다.
흡.!
티치엘은 힘없이 쓰러졌다. 티치엘은 다시 한번 등쪽에서 충격이 가해졌다. 티치엘은 몸을 웅크렸다. 그러나 막시민은 발길을 멈추지 안았다.
퍽..퍽.. 얼마나 차였을까 그때 누군가 막시민을 외쳤다.
"막군!!!"
엥? 막시민은 소리 난 쪽을 돌아보았다.
퍽!.
누군가 막시민을 차버렸다. 이스핀이었다.
"후 역시 막군을 하루에 한번씩 때리지 않으면 성이 안풀려."
이스핀 뒤에는 죠슈아도 서있었다.막시민은 일어서며 옷을 털었다. 그리곤 무서운 얼굴로 이스핀에게 다가갔다.
막시민은 이스핀과 이마를 맞대며 욕을 퍼부었다. "야 이망할년아. 넌 왜 맨날 만나면 발길질이야. 너도 죽고잡는거냐?"
이스핀도 얼굴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치사한 막군놈아 여자가 찬 발차기로 쨰째하개 그러기냐.?응? 왜 이번엔 등차주리?"
둘은 계속 이마를 맞대며 욕을 퍼부었다.
죠슈아는 티치엘을 일으켜 주었다. 티치엘의 몸은 흙투성이었다.
"오랜만이에요 죠슈아 씨."
"네..몸은 괜찮아요?"
"아 그럭저럭요.."
막시민은 이스핀과 싸우다말고 소리쳤다.
"수업끝! 숙소로 돌아가서 알아서 놀아라."
"티치엘씨 차나 한잔 마시러갈까요? 이스핀도 같이요."
티치엘은 웃으며 답했다.
"당연히 가야죠. 그동안 제게 있었던 일 을 말해드릴께요."
죠슈아와 이스핀, 티치엘은 식당 탁자에 앉았다.
"뭐 드실래요?."
이스핀은 손을 올리며 말했다.
"난 맥주."
죠슈아가 다시 손올리면서 말했다.
"빼고. 모두 ...티치엘씨는 뭐 드실래요?"
"야 망할 엔젤릭 왜 저 왈가닥아가씨만 친절해?응?"
"아...저는...그그.. ;;;;;뭐먹을까요..?"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아냐.. 여기 그냥 맥주 셋 주세요."
5편기대
오랜만이에욤.~ 댓글좀달아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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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Love퍼플2008.02.28재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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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보리베기☆2007.12.29우와짱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