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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Seven Deadly Sins #3

네냐플 ☆날라리마녀☆ 2007-10-29 08:54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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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가 클라드에 도착했을 때 루시안을 보고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

루시안과 엑시피터의 다른 멤버들은 마을 안으로 벌써 들어오기 시작한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있었다.

 

"보리스!!" 루시안이 외쳤다.

 

보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제르나에게 갔다. 제르나는 보리스가 건네 준 부적을 보았다.

 

"천사의 가호를 쓴 부적이군요. 그렇다면 이것들을 필드로 연결되는 워프에다 놓아주세요."

 

제르나는 클라드 중앙에 있는 동상 근처에 섰다. 보리스가 부적을 놓자 그녀는 몇가지 간단한

수신호를 하면서 뭔가를 중얼거렸다. 보리스는 부적에서 약한 빛이 나는 것을 느꼈다.

 

제르나는 안심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급한 불은 이제 꺼진 것 같군요."

 

보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르비크로 돌아가서 마법사들을 좀 대려오도록 하죠."

 

.......................................

 

"그럼 이제 우리가 한 일은 끝난거야?" 루시안이 물었다.

 

"뭐, 그렇다고 봐야겠지." 보리스의 심드렁한 대꾸였다.

 

"쳇, 뭔가 좀 더 재밌는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소리 하지 마. 그 이상 상황이 더 나빠졌으면 어쩌려고 그래?" 보리스가 어른스럽게 타일렀다.

 

"흠... 그런가? 그래도 일이 잘되서 다행이긴 다행이야."

 

 

"어이어이, 뭔가 말 좀 하라고! 내 말 안들려?!"

 

보리스와 루시안은 소란이 일어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덩치가 큰 사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의 덩치때문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한 소녀가 그 앞에 서 있었다. 그녀의 등에

있는 쌍검을 보고 보리스의 가슴은 철렁했다. 하지만 이솔렛과 달리 소녀는 검은빛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소녀는 그저 가볍게 목례를 할 뿐이었다. 그런데도 왠지 그녀의 태도가 사내를 더 화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너 지금 내가 누구인지나 알고 이러는거냐? 난 지금 액시피터에 등록하러 갈 사람이란 말이다!

괜히 까불지 말라고!"

 

보리스는 자기도 모르게 가볍게 콧방귀를 꼈다. 액시피터는 섀도우 애쉬와 달리 아노마라드

정부의 지시를 받고 일하는 기관이었다. 그러는만큼 이미지가 중요했는데, 이런 망나니같은

녀석을 액시피터에서 받아줄 리가 없었던 것이다.

 

"아, 그래요?" 소녀의 맑은 목소리가 그의 귓가를 울렸다. 소녀는 익숙하게 빠른 손놀림으로 쌍검을

그녀의 등에서 떼어냈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가벼운 발놀림으로 거의 2m나 될까하는 사내의

키를 훌쩍 뛰어넘었다. 사내의 눈이 놀라움으로 커졌다. 그리고 어떻게 반격을 하기도 전에

쌍검 중 하나가 그의 머리를 경쾌하게 때렸다.

 

다행이 검은 아직도 검집에서 나와있지 않아 가벼운 타격에 불과...... 하지 않았다.

 

"아앗! 보스!" 사내의 부하들인것 같은 사람들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아무래도 소녀의 타격의

충격이 꽤나 큰 것 같았다.

 

"헤... 이런 거 한번 맞고 저렇게 뻗다니... 이렇게 약해서 되겠어요?"

 

"너...! 너....!!" 부하들로 보이는 사내들은 차마 아무짓도 못하고 있었다. 소녀는 별로 신경 안

쓴다는 듯 쌍검을 벨트에 채웠다. 그리곤 근처에 있는 루시안에게 다가가 물었다.

 

"저, 그러니까 그 액시피터라는 곳이 어디있죠?"

 

..........................

 

"이름은?"

 

"이시스."

 

"나이?"

 

"17세."

 

"출신지는?"

 

"......." 이시스라 불리던 소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알렌은 고개를 들어 검은 머리의 소녀를 보았다.

 

"죄송하지만, 출신지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이시스는 아무 말이 없었다.

 

알렌은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정부에서 추천을 받아서 온 소녀라 믿을 만은 했지만, 그래도

뭔가 꺼림칙한게 있는 건 사실이었다. 늘 웃고 명랑한 척 했지만... 왠지 가짜같은 느낌이랄까?

 

"무슨 일이야?" 루시안이 액시피터에 들어오면서 물었다.

 

"아, 잘 오셨어요. 새로운 팀 멤버예요."

 

보리스와 루시안은 아까전의 그 소녀를 보고 놀란듯이 서 있었다. 그녀는 그저 웃으면서

인사했다. "아까전에 뵌 분들이네요. 이름으 이시스라고 해요."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루시안은 놀라서 거의 뒤로 자빠질 뻔 했다.

 

"하, 하지만 어째서?! 나하고 보리스가 맘에 안 들었던 거야?"

 

알렌은 풋하고 웃었다. "그건 아닙니다. 그저 원래 팀은 3명으로 되있어야 하니까요. 보통

액시피터에 들어올 땐 3명씩 이미 팀을 짜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혼자 오는 사람은

드물어요. 그런데 마침 이시스 님이 오셨으니 페어로 되있는 그 쪽 팀에 들어가게 된 거죠."

 

"웅... 그렇구나. 어쨌든 반가워. 난 루시안 칼츠라고 해."

 

"난.. 보리스라고 해." 보리스가 짧게 말했다. 그쪽도 성을 말하지 않았으니 그도 굳이 말하고

싶진 않았다. '진네만'이든 '미스트리에'든 말이었다.

 

"뭐, 일단 미션도 끝나셨고 하니 이시스 님이랑 한번 나르비크를 둘러보시는 건 어떠세요?"

알렌이 말했다. "이분은 이곳에 한번도 온 적이 없다고 하니까요."

 

"헤헤헤 그럴까?" 루시안은 덥석 보리스와 이시스의 손목을 잡았다.

 

"자, 그럼 어서 가보자고!" 그가 말했다.

 

그렇게 보리스와 루시안은 새 멤버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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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 좀 짧네요-_-;;; 글이 잘 안써져서... 그러고보니 룬의 아이들을 안 읽으신 분들은

잘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겠네요. 첫째로 이솔렛은 보리스가 좋아했던 (아직도 좋아하는) 여자

랍니다. 보리스보다 4살이 많고, 쌍검을 쓰는 이~~~쁜 여자죠. 그리고 '미스트리에'는 보리스가

옛날에 한 때 썼던 가명이랍니다. 루시안도 보리스 미스트리에라고 알고 있죠.

 

어쨌던 허접한 설명이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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