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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소설

이 세계에서 필요한 것 - 두 세계 [4]

네냐플 월계보리수sun 2007-08-13 16:52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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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끝날거 뭐하러 또 쓰냐."

또 시작하자마자 태클인가. 제발 좀 자제해라.

어쨌든, 보리스와 루시안은 모르바아일에 도착했다.

야자수가 가득한 평화로운 길.

곧이어 등장한 두갈래길.

<- 센마이 거주지 / 반호르 ->

루시안은 거주지라길래 신이나서 어서 거주지로 가자고 했다.

하지만 보리스는 달랐다.

일단 가장 가까운 마을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대륙이 어쩌면 사람이 안사는 대륙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윽고 도착한 '반호르' 마을.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거대한 수차.

그리고 이상하게 생긴 커다란 문.

그리고 언덕 위의 어떤 여자아이.

루시안은 그 여자아이를 보자마자 반해버려서 보리스에게 나중에 주점에서 만나자고 하고

얼른 언덕 위로 올라갔다.

보리스는 쭉 둘러보기로 했다.

뱅크, 무기점, 성당, 주점.

그리고.........

이상하게 생긴 커다란 문.

보리스는 왠지 호기심이 생겼다.

들어가려하자...........

저 멀리서 이상하게 생기고 망치를 든 아저씨가 보리스를 불렀다.

"네? 저요?"

보리스가 말했다.

"그래, 너 말이야. 이리 좀 와봐."

그 아저씨는 '아이데른'이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얘야. 던전에 들어가거든 꼭 이 무기를 들고 가거라. 그럼 좀 안심이 될테다."

아이데른은 무기 하나 주고 자기 일에 집중했다.

보리스는 영문을 몰라 일단 그 이상하게 생긴 큰 문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나타난 하나의 거대한 석상.

여자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석상은 칼을 들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여신상'이라고 부른다.

보리스는 제단에 고기덩어리를 하나 바쳤다.

그러더니 여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른 세계에서 온 인간이구나. 괜찮겠느냐?"

"그래, 괜찮나보군. 마음가짐이 좋아. 그럼 들여보내주겠다."

들여보내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보리스는 던전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신상 뒤에 왠 계단이 하나 있었다.

보리스가 그 계단을 내려가니 여신상이 하나 더 있었고,

그 여신상에 손을 대니,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너가 죽으면 이 여신상 근처로 오게 될 것이다."

보리스는 첫번째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한편, 루시안은 그 여자아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이비'였다.

"이비야, 넌 왜 여기 있는거야?"

루시안이 말했다.

"그냥...... 여기 있으면 마을 전체가 다 보이잖아."

이비가 말했다.

"하지만 여기 있으면 무섭지 않아? 나 같으면 무서워서 바로 내려갈텐데."

루시안이 말했다.

"그렇게 무섭진 않아."

이비가 말했다.

루시안은 자신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고, 서둘러 갈 준비를 했다.

"벌써 가려고?" 이비가 말했다.

"응, 친구가 기다려." 루시안이 말했다.

루시안은 얼른 주점으로 갔으나,

보리스는 보이지 않았다.

좀 있으면 오겠지 라고 생각해서 주점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마담 제니퍼가 다가왔다.

"여러분, 하이 헬로우 안녕? 21세기를 창조하는 술집의 아티스트~ 제니퍼에요~~"

루시안은 황당했지만 계속 듣고 있었다.

"원투! 아티스트 제니퍼와 함께하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뾰로롱~~"

마침내 루시안은 구토를 하고 말았다.

"우웩~! 우~~웨~~~~~엑!!!!!!!!!"

제니퍼는 머쓱해졌다.

그리고 제니퍼는 또 다시 말했다.

"스테파니~!"

그러자 어떤 사람이 왔다.

"여러분~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레미파솔라~"

루시안은 주점에서 도망쳐나왔다.

"뭐 저런 주점이 다 있어. 유치해 죽는줄 알았네. 우웩~"

루시안은 길을 걷다 한군데 안둘러봤음을 눈치채고 이상하게 생긴 큰 문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여신상이 있었고, 제단이 있었다.

루시안은 1엘소를 바쳤으나,

"이것은 에린의 돈이 아니구나. 골드로 가져오너라."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루시안은 뭐를 집어넣을까 궁리하다가 고기덩어리를 집어넣었다.

그러자 던전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리스 진네만이라는 사람과 같은 던전에 들어왔습니다."

<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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