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말 어릴적엔 소원을 빌면 누군가 이루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날들은 기억도 나지 않게 정신없이 시절들을 보내버렸네요.
정작 추석인 어제에는 못빌었지만 오늘 베란다에서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말해봤습니다.
그 소원은 제가 정말로 미워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요
미워하기 전에는 감정동전의 미움 뒷면에 붙어있는 그런 감정을 느꼈던 사람이죠.
이젠 서로 많이 떨어져버려서 더욱 소원해진 사이이지만
그냥 그 모습 잃지않고 그랬던 것처럼 잘 지내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진 않겠지만 먼 미래에는 다시 만나게 되면 처음 봤을 때처럼
그렇게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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