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밀라

벽은 그대로지만, 금은 넓어지고 있다.

하이아칸 소금 2025-10-30 10:50 925
소금님의 작성글 1 신고
원문 참고 [  https://cafe.daum.net/MagicWeaver/O5q8/10843 ]


6개월이 지났다. 그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하이아칸 서버의 소금입니다.
6개월 전,

저는 이 카페에

“이대로 방치형 운영은 있을 수 없다.”
라는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

https://cafe.daum.net/MagicWeaver/O5q8/10813?svc=cafeapi

그로부터 반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때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운영은 여전히 멈춰 있고, 규칙은 무너졌으며,
유저들 사이의 신뢰는 그저 암묵적인 룰로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1. 규정은 사라졌고, 거래는 혼탁해졌습니다.

 

가격 명시 의무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가격 제시요” “600:1” 같은 거래글이 난무하고,
정직하게 거래하는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이건 단순한 규정의 부재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신뢰가 무너진 결과입니다.



2. 자유게시판은 ‘비댓[ㅂㄷ]’에 갇혔습니다.

 

누군가는 정보를 올리고,
누군가는 비댓으로만 대화합니다.

 

운영진의 부재는 결국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 를 만들었습니다.




3. 운영진은 여전히 ‘접속만 합니다’.

운영이란 건 로그인 기록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움직이는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매직위버는

 

“주인은 있으나, 집은 버려진 상태” 입니다.


그럴 거면 차라리

 

 

 


"운영권을 넘기거나, 다른 유저가 관리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게 맞습니다."



4.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이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게 역설이죠. 카페의 익명성, 관성, 그리고
“매위가 사라지면 다 흩어진다” 는 불안감.
그게 우리를 붙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익명성은 '자유가 아니라 침묵의 방패' 가 되어버렸습니다.

5. 마무리하며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클럽을 운영하며
‘운영이란 게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확신합니다.

운영은 그 자리에 머무는 게 아니라, 책임을 지는 일입니다.

이제라도 누군가가 나서야 합니다.
운영진이든, 아니면 우리 유저 중 누군가든.
그렇지 않다면, 언젠가 이 카페는 천천히 잊혀질 겁니다.
그리고 그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이아칸_소금 [Small crack]
2025.10.30
https://cafe.naver.com/twreplayer


 

전체 댓글 :
1
  • 아나이스
    하이아칸 무뼈불닭발
    2025.10.31
    예전에 같은 길드였는데(이 캐릭은 친구 거고 제 본캐 아니에요) 소금 님은 발로 뛰는 운영진 분이셨죠.. 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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