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부제 : 유저 통수/과금 패치
Reason 1. 신조 렐릭
테일즈위버는 이미 뉴비 허들이 높은 게임으로, 기존 신조 렐릭+2 조차 완료하지 못한 유저들이 부지기수. 하지만 개발진은 얼마 되지 않을 소수의 기존 유저들을 위해 진입장벽이 높은 콘텐츠의 허들을 최소 2배 이상 높여버림.
딱 봐도 과금요소가 다분한 콘텐츠 구조와 발상에, 기존 타깃층인 과금 유저들에겐 반발심 유발 및 뉴비/복귀 유저들에겐 절망, 포기 욕구 자극. 유저 입장에선 이러한 변화에 앞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진 않았을텐데 많이 아쉬운 게 사실. 단계적으로 확대 및 티저/사전 고지 등을 통해 유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았으면 좋았겠다 싶음. 하루아침에 이런 핵과금 콘텐츠를 소개하고 내달에 패치 진행한다 통보하면 정이 안 떨어지는 게 이상게 아닐까? 렐릭 시스템 외에 기타 추가되는 콘텐츠도 유저 친화적이기 보단 과금 친화적이라 도움이 안 됨.
Reason 2. 신규 난이도/보스
대부분의 기존 유저들의 경우 머큐리얼 코어는 이미 부스탯으로 마스터 또는 업글 진행중. 코어 콘텐츠의 낮은 성공 확률 및 쉽지 않은 재료 수급 등으로 금전 부담이 큰 콘텐츠로 꼽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큐리얼을 포함한 신규 난이도/보스 추가 패치를 유저와의 의견과는 별개로 통보식으로 고지. 구체적인 난이도에 대한 언급은 또 없어 얼마나 더 투자를 해야 해당 콘텐츠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을지 가늠도 안 되는 상황. 정이 떨어지지 않을까?
Reason 3. 시에나
테일즈위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꽤 많은 금액을 게임에 쏟아부었고 추가 투자할 마음도 없지 않을거라 생각 됨.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접게 된다면 템 정리도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게임에 과금을 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과금 할 수 있음. 정확한 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시에나 시스템은 대충 보니 이런 '마음의 여유'까지 앗아가버리는 시스템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러움. 고액을 들여 장비에 투자하고 어마어마한 '시에나의 기운'을 부여해도 막상 해당 장비를 정리하려고 하면 머리부터 아파질 것 같음. 시에나의 기운 추출하는 데 또 상당한 비용이 들거라 생각되고, 반귀속 아이템이 되어버리는 장비 또한 유저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다가옴. 이게 옳은 방향성인지 재검토 필요.
Reason 4. 어비스/이클립스 완제품 드랍
길게 말하지 않음. 많이 얼얼한 통수. 지금까지 어비스/이클립스 장비에 수백, 수천억을 쓴 유저들은 뭐가 되는건지 모르겠음. 이미 어비스 가격은 추락중이고 손해 본 금액을 메꾸려면 뭐라도 나와야 하는데 그 뭐가 없음. 과금 개발자노트만 말고 유저에게 희망을 주는 개발자노트 희망.
Reason 5. 전 캐릭 암릿 착용
위 통수보다 조금 여파는 적지만 통수는 통수. 이클 스펠북 만든 조슈아는 무슨 죄?
총평
- 신규 콘텐츠는 환영하지만, 과금 및 반귀속 장비 등 유저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콘텐츠가 절대적이라 많이 아쉬움
- 한번에 비슷한 성격(과금/유저 반친화적)의 패치들이 쏟아져 나옴으로써 다수의 유저 이탈 우려
- 기존 유저들에겐 배신감, 신규 유저들에겐 절망감을 시사
- 한 줄기 빛이 될만한 유저친화적 패치 또는 이벤트 절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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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고백〃지박령2025.07.13버프 나 반짝 머시기 나... 그런것 왕창 주면 좋겠어요!! 복귀 1년 지났는데... 아무리 돈 부어도 고만고만해져서 ㅎㅎ 이제 스펙업 거의 포기라서;;ㅋ 더 돈쓰라면 월급쟁이 부담커져서; 버프라도 좀;;ㅋ 기본 숙제라도 편히 하게영; 버프 은근 부족해서;; 이벤트로 충당이 안되더라구욤; 버닝 100개 절대부족;; 그거 복귀해서 아무것도 없이 쓰면서 크려니 순삭돼서;; 진짜 복귀 뉴비 도우려면 버프포션 최소 500개는 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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