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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야기를 나눠보죠.
첫째로 경험치.
이번 패치로 경험치가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뭐, 저렙에 경우에는 별 차이를 못느끼니 상관 없는듯싶습니다만..
렙 20쯤부터 이게 티나기 시작합니다.
공평으로 잡으면 100정도씩 주던 몹들의 경험치가 40~60씩 주니 말이지요.
그런데, 이 몹들은 혼자잡아도 40~60 준단말이지요?
이걸 둘이서 파티맺고 공평으로 잡았을경우 100가량을 주었습니다.
계산해보면 이러합니다.
두명이 혼자 잡을경우 각각 경험치 100을 얻기위해 필요한 몬스터의 숫자 : 4마리.
공평으로 잡을경우 경험치 100을 얻기위해 필요한 몬스터 숫자 : 1마리.
말하자면 몹이 4배로 뻥튀기되었다는것이지요.
거기에 둘다 격수일경우에는 몬스터를 잡는 속도가 2배가 되니
8배정도의 사냥속도가 나온다고 봐야겠지요(어디까지나 단순계산입니다.)
자, 무려 혼자 사냥할때의 8배의 속도입니다.(한쪽이 백법이라 해도 4배입니다)
결코 느리다곤 할수 없지요. 이게 패치로 인해 2배로 줄어든겁니다.
(어째서 2배인가 하는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잡아야하는 몬스터 숫자에 대신 대입해보세요)
확실히 저렙때 렙업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습니다. 렙업 루트만 잘따라가면
한달에 메기스톤 들던게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이니 말이지요.
그러나, 패치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무려 4년동안(뭐, 4년이라지만 이런식의 경험치 취득은 2년내외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꾸준히 유지되어지던 경험치 공식을 갑작스레 바꿔버리면 유저들은 당연히 적응하지 못합니다.
과거 한동안 유로로 서비스하다가 이런식으로 갑작스레 패치하고
금세 망한 게임이 있습니다.(마지막왕국 이라고 아는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유저분들이 말하시듯 테스트서버는 버려두고 정식서버에 냅다 넣어버린건 문제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게 게임 자체를 망치려는 수작이라고밖에 볼수 없는걸까요?
게임내 케릭터의 성장이 지나치게 빠른 게임은 단명할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의 수명을 늘리기위해 이런 패치를 진행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외에 이 패치를 납득할수 있는 방향이 없다는것이 정답이겠습니다만,)
둘째로 경도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테일즈는 렙업이 지나치게 빨랐습니다.
애초에 공평분배 파티사냥에서 오는 괴랄한 사냥속도 증가와 더불어
경도와 물약만 충분하다면 한 사냥터에 앉아서 24시간이고 사냥 가능한 경도 시스템.
저 또한 한참 할때는 한 사냥터에 앉아서 6시간 이내에 나와본적이 없습니다.
(밖에서 아는분이 부른다던지 하는 특수한 경우는 제외합니다.)
한 타임의 휴식도 없이 무한사냥합니다. 이것또한 빠른 레벨업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할수있죠.
사냥 중간중간에. 무기의 수리 때문이라도 마을에 들리고
다른 유저와 만나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레벨업 속도도 느려질테고
애초에 사냥과 레벨업보다는 커뮤니케이션쪽에 초점이 크게 맞춰져있는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이벤트....
오늘보니 드랍율 1.5배 이벤트가 진행되더군요.
만약 패치되기 전이었다면 시험기간이라던지 평일 그딴거 다 제쳐두고
일주일 내내 서버상황에 '혼잡'이 표시될것이며
어느 사냥터를 가던 사람이 많아서 범위기를 쓰는데 눈치를 살펴야하는 상황이 되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경도가 쉽게 하락됩니다.(메트라 들고 허니베어를 잡다가 무기수리표시가 뜨더군요)
'드랍율 1.5배 이벤트'라는 글귀를 보고도 사냥하러 가기가 주저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이기에 다른 유저분들도 같은 심정일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이것들이 제 생각이고... 여기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찝어보도록 하지요.
첫째로 경험치입니다.
위에서 한번 언급드렸다시피 패치가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경험치 공식을 바꾼다고 한번 언급되었었기에 어떻게 바뀌려나보다 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만,
지나칠정도로 갑작스럽습니다. 뭐, 테일즈위버라는 게임 자체를 생각한다면
언젠가는 해야하는 일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테스트서버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제 캐릭터는 203레벨 이스핀입니다. 그닥 가난하지도 않고 부자도 아닌정도의 템이라고 말씀드리죠.
제 사냥 취향은 '몰살'입니다. 몰아다 쓸어담기. 즐겁지요.
200렙을 찍고 클마분이 추천해주신 크던에서 이 즐거움을 듬뿍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대 맞으면 상당히 아프긴하지만(800~4400의 피가 빠져나갑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일단 '몰살'이 되기 때문이죠.
경험치도 받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7~900? 1100가량 받았던거 같습니다)
이번에 패치되고 가보니 300~500가량의 경험치를 받았습니다. 대충 절반정도라고 말씀드리죠.
과거 돈이궁할때 해동에서 노가다를 뛰던때가 있었습니다.
잡템 노가다가 아닌 레어템 노가다입니다. 그때 해동에서 받던 경험치가 90가량이었습니다.
한숨쉬며 '노가다나 뛸까'하고 해동에 가보니 80씩 줬습니다...
...에에, 한마디로 말하자면 '내 렙에 맞는 사냥터에서 사냥해도 메리트가 없다.'
라고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사냥하는데 소비되는 물약이나 컨트롤(잘못하면 죽으니 말이죠)은
렙에 맞는쪽이 더 크게 필요하지만 시간당 받는 경험치는
해동 노가다나 크던 몰이사냥이나 비슷합니다. 뭐, 제가 느린걸수도 있습니다만,
사냥터마다 경험치 벨런스가 맞질 않으니 고렙던전에의 메리트가 없단겁니다.
(레어템을 말하는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렙던전쪽의 드랍율이 배는 높습니다.
뭐, 고렙던전은 하나뜨면 대박이지만... 저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둘째로 경도입니다.
아시다시피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은 돈벌기가 의외로 힘듭니다.
특히 저렙때는 400원짜리 포젤 사서 조합-판뒤 다시 사서 조합...
그야말로 피를 토하는 노가다지요(뒤를 봐주는 고렙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그런 주제에 테일즈위버는 아이템 값이 오지게 비쌉니다.
넥슨측에서 금지하고 있긴 하지만, 시세는 있으니...
테일즈위버 125 캐릭터의 시세가 대충 '비쌀경우 4만원'가량입니다.
그 125 캐릭터가 쓰는 무기가 '비쌀경우 2만원'입니다.
뭐, 캐릭터는 싸도 2만 템은 싸면 1000원가량입니다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게 아닙니다.
'캐릭터를 키우는건 쉽지만 템 구하긴 힘들다'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그런주제에, 테일즈의 수리비는 결단코 '싸다'라고 말할수준이 아닙니다.
저렙들의 경우. 잡템팔아 물약값만 충당해도 수리비에 등골이 휘는거죠
(거기에 텔즈는 레어 드롭율도 높은편이 아니니)
과거 경도가 잘 안깎이던 시절에도 수리비가 부담되었었는데,
지금가치 패치된 이후 수리비 부담은 어찌될찌.
유저들이 사냥가는데 부담을 느끼는것도 어쩔수없는일입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
많은 유저분들이 '수동에서 판치는 중국인 메크로부터 어떻게 해주세요'
라고 합니다만, 듣기로 넥슨측에서는 그냥 싸그리 먹어주신다니, 참 배부르시겠지요.
또 어떤분은 '이번 이벤트는 메크로 유저들을 위한거에요'라고 말하셧습니다.
(진짜, 저 글 보고 공감해버렸습니다.)
패치하고 유저들이 항의하는차에 이런 이벤트를 내놓은걸로 보아
이 이벤트로 한달정도 유저들 입막음 시키려는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아직 시험이 끝난것도 아니고, 방학이 시작한 시점도 아닌 이런 엉성한 시점에서
이런 이벤트를 내놓을 이유는 그것 하나밖에 없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하나밖에 안나옵니다.
'넥슨은 이번 패치를 되돌릴 생각은 없고, 유저들이 1.5배 이벤트로 이번 패치에 적응하길
기다리고 있는거다.' 라고...
이벤트 때문이라곤 해도 사냥하다보면 바뀐 시스템에 적응할거라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뭐, 세세한 벨런스 조절은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설마 '돈슨'이라고 불리우는 넥슨이 잘팔리던 게임을 갖다 버리는 행동을 할까요...
뭐, 이번패치 정말로 적응 못하겠다 하시는분.
한동안 다른게임 하다가 와보세요.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의 시스템을 다 잊을때쯤,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을 처음 접한다는 느낌으로 다시 접하게 되면
예전의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이 게임의 재미가 '빠른 레벨업'밖에 없는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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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닥터힐러2007.06.25타협을 하는건 좋은데 문제는 타협을 해주냐구?? 물** 경치감소도 경도감소도;; 돈벌기 힘든 백법에겐 거참 무거운 짐일세-_-a;;; -
네냐플 까페와때2007.06.24행복의시계 알바생인가.?? -
네냐플 eXorCist2007.06.21네 맞는 전체적으로 일리가잇는데 안그래도 물딜로 인해서 줄어든유저수와 이번 패치로 눈에 확 띄게 줄어든 유저수. 테일즈위버란 게임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린 방침이지만 , 이번 경험치 하향은 정말 정도를넘는군요 -
네냐플 세르시안스2007.06.19제가 왜 이런글을 썼을거라 생각하나요? 단지 패치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그 패치를 왜 했는지 생각해보려 하지도 않고 그저 '백썹'만을 외치는 유저분들에게 어이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타협점을 내놓을 생각은 못하나요? -
네냐플 세르시안스2007.06.19그리고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게임을 길게 이어나가려면 필요한 일이지만 너무 갑작스럽다'라고 분명 언급 드렸었습니다만, 왜 이제왜서 패치했냐는 말은 데체 왜나오는지요. 대충읽은뒤 테클걸진 말아주세요. -
네냐플 세르시안스2007.06.19그리고 넥슨의 불합리함을 다른 유저에게 강요한다고 하셧지만 저는 강요한적은 없습니다. 제안했을뿐, 위에서 분명히 '밸런스 조정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드렸습니다만, 그저 받아들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
네냐플 세르시안스2007.06.19그것도 시간 없는 인문계 고교 2학년때 일입니다.(주말에는 거의 풀로 뛰었습니다만,) -
네냐플 세르시안스2007.06.19그리고, 제가 파티사냥없이 싱글로만 뛰었을때 2달만에 겨우 80을 찍었습니다만, 사냥터 루트 다타고 파티사냥 할거 다하면서 했을때 단 한달만에 150 찍어서 길드분들이 어이없어했던일이 있습니다. -
네냐플 세르시안스2007.06.19한달에 메기스톤이란건 확실히 특수한 경우입니다만, 특수한 방법이라곤 해도 한달이란 짧은 시간에 190대를 찍어내는것이 느리다고 할수 있는지요. -
네냐플 폴트너2007.06.19행복의시계님 말 맞네... -
네냐플 행복의시계2007.06.19님 말대로 제미가 레벨업만 있는건 아닙니다만 채팅게임이 아닌이상 사냥의 근간을 두고있는 RPG적 요소를 파괴하는것 자체가 현제 유저들의 대응으로 표현되고있습니다넥슨의 불합리함을 다른 유저에게 강요하는건 잘못된것같군요 -
네냐플 행복의시계2007.06.19님 글의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게임접고 한 1년뒤에 다시하면 할만할거 같군요.. 님 말대로 빠른 랩업때문이라면 그전까진 왜 안햇을까요? 이번 경험치 패치의 경우는 엘던이라는 자기들의 오류를 덮어쒸운것에 불과합니다. -
네냐플 행복의시계2007.06.19한달에 메기스톤이라.. 그건 24시간 풀로 돌렸을경우 아닌가요?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 시키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만. 에초에 극단으로 유저가 줄고있는 마당에 게임수명이야기는 어불성설이군요.




